검우(劒友)
작가명 : 한백림
작품명 : 천잠비룡포
출판사 : 청어람
제목 그대로... 무당마검을 군대에서 읽고 난 뒤,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에서야 읽게 되었습니다.(읽을 책이 더는 없더군요.-_-;; 요새 또 쏟아지긴 했습니다만..)
화산질풍검을 3권까지 읽고 미처 다 보지 못한 상태이긴 합니다만, 천잠비룡포는 전작들을 읽지 않고서도 충분히 읽을 수 있는 내용이더군요.
문제는... 1권 분량이 완전 뚱땡이더군요. 암튼 그런 분량에 실질적으로 내용이 진행된 것은... 단운룡과 오기륭, 죽을 힘을 다해 오원까지 도망. 중간에 금씨상가 나온 거. 이걸 빼면...==; 흠흠.
마치 설봉님의 추격씬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거기에 극적 긴장감은 조금 떨어지더라도 단운룡이라는 아이의 기지와 총명함을 두드러지게 표현을 하였습니다. 아마, 이를 위해서 그 많은 분량을 할애한 것이겠지요.
지루하다는 생각보다는 재밌게 읽었습니다. 물론, 저 특유의 페이지 울렁증에 난색을 표하긴 했습니다만.^^;
한가지 안습은 이걸 천천히 읽더라도 언제쯤 뒷권을 써주실지 의문이라는 거.ㅜㅜ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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