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룡진천하 8권을 덮으며

작가명 : 황규영

작품명 : 금룡진천하 8권

출판사 : 청어람

확실히 장보도가 큰 역할을 하긴 하는군요....

망해가던 500여 체인점을 전부 활성화시키고도 돈을 남아 돌게 하다니....

결국 주인공은 무력도 먼치킨, 금력도 먼치킨이 되어버렸습니다.

거기다가 하나더 추가하자면 명예도 하늘을 찌른다고 할까나요?

하지만 주변 주인공들의 지능지수저하는 정말로 안습이더군요...

특히 천하에서 제일 돈 많은 사내인 단백호의 대응은....ㅠㅠ

뭐, 황규영작가님 소설의 특징은 통쾌함에 있기 때문에 다른

자잘한 스토리는 제외시켜 보려고 해도, 아쉽긴 아쉽네요...

뭐, 이제 미미의 마음씀씀이를 커버할 수 있는 금력이 생겼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미미에 대한 미움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여전히 개념은 어디에.....;ㅁ;

황규영작가님의 글의 또다른 특징은 이분론적 사고랄까요?

무조건 착하거나 무조건 나쁜 소설속의 인물들......

소설에 장점이 되어 재미를 줄수도 있지만 단점이 되어 해가 될 수 도 있음을

책을 보면서 느끼게 됩니다.

8권에서 진초운이 벌였던

화소교의 완전한 Get과 진유상계인연합회의 Get이 9권에서 어떻게

다뤄질지 궁금하네요..

미워할래야 미워할수 없는 금룡진천하...9권이 기대됩니다!

[魔공자]

확실히 유미미의 개념은...OTL...

[흑오조]

그래도 9권이 보고싶은 1人....ㅎ

[moa]

무공도 모자라 돈까지 기연에 의존하는 구태함.............
유미미에 대해서 말들이 많은데 저는 이것도 일부러 독자의 신경을 자극하는 캐릭터(안 좋은 쪽으로) 하나 넣어서 시선을 끌려는
일종의 영양가 없는 기교로 밖에는 보이지 않네요.
절대 보고 싶지 않은 기피 대상 1위.....
혹시 제 댓글 때문에 기분 상하신 분이 계시다면 미리 사과 드려요;
그저 하나의 개인적인 의견으로 봐주시길..

[탐탐]

그런것 까지 작가의 배분이겠죠

황규영 작가 글 잘 쓰긴 합니다 아니
잘 팔릴만 하게 글 잘쓴다라는게
정확하겠네요.

그래도 요즘 시장에 황규영 작가 만큼
퀄리티 일정하고 읽게 만드는 작가
드문게 현실 입니다,

읽어 보면 재미라는 측면에서는
만족시키거든요.

따질려고 하면 따질게 많은건 사실
이지만 요즘 워낙 그 재미라는 측면도
만족못시키는 작품들이 많아서
뭐라 하기 그렇군요.

[탐탐]

일단 거의 한달 간격으로 나오는 출간 속도
하나만으로도 대부분 단점들 용서 가능 하더군요..


재미나는 몇작품들 시장에 있지만
몇개월 기다려도 안나와서 결국엔
앞내용 다 까먹을 지경인
소설들에 비해선 참 좋죠.

[노을1]

돈까지 기연에 의지하는 구태함이라고 말씀하시지만....무협에서 돈에 대해서 신경쓴 작품이 그렇게 많았었나요? 제가 본것들은 돈 신경 거의 안쓰고 펑펑 써제끼고....손만 벌리면 천만금 넘어오고 그런 수준이라서, 돈에 중점을 두었다는 자체가 새로운 시도라고 보이던데요.
유미미는 7권에서 학을 떼어서 그런지, 8권에서 돈벌어도 왜 그리 밉상인지......

[ko**]

금룡진천하의 안티히어로는 단백호가 아니라 유미미였다는...

의외로 복병은 가까이 있었군요...

[여산]

그러나...... 미워도 어쩔수 없는 조강지처격이라.......
어쩔수 없이 사고 해결하며 살아야 하는 진초운이 너무 불쌍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