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방수윤
작품명 : 허부대공
출판사 : 드림북스
굳이 말이 필요한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 쓴 글입니다.
문피아 선호작/골든베스트 1위.
이런 이야기를 굳이 하지 않아도...
좋은 글이 아쉬운 요즈음 정말 두고 보아도 질리지 않을 좋은 글입니다.
요즘 글들의 가장 큰 문제는 조금 볼만하다 싶은 글들이 뒤로 가면서 무너지는 것에 있습니다.
하지만 방수윤님의 경우는 필력이 뒷받침 되니 그런 걱정을 굳이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 추천이 겁나지 않습니다.
아쉬운 점은(이걸 아쉽다고 해야 하나....)
요즘 트랜드랄까, 어쨌든 좀 보기 좋은 형태로, 쉽다고 해야 할까요? 조금 편한 조판이었으면 좋겠는데 너무 빡빡해서 젊은 층에서 과연 처음 참고 볼까?
라는 생각이 들어 불안하기도 했지만...
설마 그 정도는 참고 보겠지. 라고 생각을 돌립니다.
참고 볼 충분한 가치가 있는 글입니다.
추천합니다.
(근일 중 논단에서 다루어 보고자 합니다.)
간혹 인터넷으로 봤어요. 3권 나오면 보지 했다는 분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가 있습니다.
옆에 있었다면 정말 심하게 뭐라고 해주고 싶었습니다.
봤으면 말을 말던가.
아니면 새로 보던가...
그게 자랑이라고 하는 이야기일까요?
책을 사주기는 커녕, 책사려는 사람에게 책 사지말라고 협박하는 일을 굳이 그렇게 하고 다니고 싶을까요?
삼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전 연재시 재미있어서 거의 일 권분량을 보았지만 처음부터 새로 봤습니다.
한 번 더 봐도 재미있는 글.
그게 허부대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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