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자하
작품명 : 남궁세가 소공자 1-11
출판사 : 영상노트
이 책들이 벌써 11권이 넘어갔습니다. 참으로 여러 방면으로 불가사의?한 책입니다. 각설하고 이 책은 평범한 무협의 틀에 찌들대로 찌든 분들에게 한번은 읽어 보십사~말씀드릴 만한 책입니다. 여러모로 여러분의 상식의 틀을 과감히 깨트려 드릴것입니다. 물론 좋은 글이다 나쁜 글이다 평가는 스스로 내리시길...
각설하고 본격적으로 내용 파고 듭니다. ㅎㅎㅎ
주요 모티브 즉 내용의 등뼈?에서 부터 벌써 심각한 포스를 뿜어냅니다. 주인공의 무공완성? 아닙니다! 복수? 아닙니다! 위트와 유머? 아닙니다! 사랑? 아닙니다! 지존등극/영지내지세가물? 아닙니다.
남궁세가 소공자가 판타스틱한 곳을 거의 평정하다시피 하고서...다시 강호의 세계로 넘어와 남궁세가에 복귀하면서 부터 이 글은 시작됩니다..그에 능력은 이미 시작부터 지존에 가까우며 마법까지 익혔으니 이미 1인국가 입니다..여기까지 보면..달고달은 흔해빠진 스토리를 연상시키지만...본격적인 내용이 시작되면 작가의 독창성이 눈부시게 빛?을 바랍니다.
이 글의 등뼈?는 오로지.....시작부터 끝까지 "情"그것도 "형제애"입니다. 무슨 인생파노라마가 녹아있는 애달픈 가족사 내지 가슴찡한 형제의 세상살이를 생각하셨다면 벌써 과감히 상식을 부숩니다. 약간은 오타쿠적이면서 살짜기 동성애향기를 풍기는 (일부 독자층은 이렇게도 봄;;)....과감히 느끼한 "부라더콤플렉스"에 가깝습니다.
이글의 매력은 어디까지나 이야기전개의 시작과 끝이 등장인물의 심리에 따라갑니다. 사건전개는 그렇게 넘어갑니다.
가장 큰 뽀인트 는 바로 이 주제성일 것이고...대충 장단을 찾자면
장점으로는...
지금껏 격어보지 못한.. 뇌를 갈아엎는듯한 작품의 세계로 이끌어 준다는걸 분명 보장해드리며, 나름대로...작가가 이 작품을 상당히 고뇌하며 썻다는 것을 글 자체에서 충분히 느끼실수 있을겁니다.
단점으로는...
다른 분들이 지적하시는 여러 부분들...시점이 결정적일때 바뀌어서 몰입이 안된다시는분...형제애가 거의 폐륜적으로?까지 느끼신다는 분...글체가 고등학교 남학생의 화려한 연애편지같다는 둥둥...여러가지가 지적되고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다만 제가 추천 드리자면...저처럼 그동안 너무많은 평범? 무협퓨전에 찌들어 작품의 맛을 잃어 버린 사람들에게는 그냥 입맛을 돋구워주는 역활...입맛을 돋구는 젖깔같은 역활로 괜찮을듯도 싶어 이렇게 글을 끄적였습니다;;
퓨전이든 무협이든 판타지든...딱 "이거다!"라는 신선함내지 독창성이 매말라가는 이 시점에...[남궁세가 소공자]는 그 주제성내지 독창성 하나 만은 좋든싫든 타의추종을 불허하다고 느껴집니다. ㅎㅎ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재밌다고는 절대 절대 보장 않합니다.
(왜냐면.....이글을 재밌다고 말하는 분을 여태 못봤음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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