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송승근
작품명 : 하울링
출판사 : 서울북스
어제 배본된 책을 잽싸게 채와서 읽었습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킹스톡과 더불어 근래 보기 드문
수작이라 생각되는군요.
문학성같은 것이 아니라 제 기준의 수작이란 '재미'에 관련된
것입니다.
'로스트 메모리'라는 것이 이 글을 관통하는 테마의 실마리가
되는 단어입니다.
로스트 메모리는 현재의 인간들이 잃어버린 기억, 즉 과거 문명
시대에 있었던 기술(마법등과 같은 기이한 능력, 마법을 말하는
것이 아님. 말 그대로 기술이나, 지식등도 될 수 있음)을 말합니다.
로스트 메모리의 각성자는 말 그대로 신기술을 가진 이가 됩니다.
이 때문에 기술을 독점하려는 권력자들에 의해 지식을 갈취당하고
독점하려는 욕심때문에 제거당하죠
보유자는 이러한 지식들이 시간이 지나 특별한 재능을 지닌 사람들
에 의해 보편화되어 보유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일단 이 부분에서 눈치채셨겠지만 주인공은 'xxx'입니다.^^
위의 가벼운 소개에 이어
1. 먼치킨이냐?
- 주인공이 머리가 너무너무 좋다는 점에 있어서, 그리고 점차
힘을 얻게 되리라는 확신에 있어서는 일단 반쯤 그렇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2. 글의 일관성이나 개연성은?
- 개연성이 없는 부분은 있습니다.
1) 주인공이 머리가 너무너무 좋다는 점-_-. 왜? 태생이 그러니까
p.s 개연성이나 일관성이 없으면 재미를 못느낍니다. 쩝
3. 장르는?
- 일단 아닌거 부터 말씀드리자면
무개념작, 이계깽판작, 주인공 찌질이작, 적의 무뇌아작
소드마스터 존재작, 서클마법 존재작. 유사인간존재작(?)
....일단 마법난무하지 않지만 마법은 존재하고
....일단 주술....상동
....확신할 수는 없지만 정통 판타지입니다.
4. 재미 있어요?
- 네!!!
...최대한 미리니름 안하려고 별짓을 다했습니다만..
이 글이 문피아 서우들에게 도움이 되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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