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소설에서 간혹 엿보이는 남존여비사상을 심심풀이로 간략히 적어봅니다.
1. 히로인을 포함한 여자 무인들은 거의 90%이상 쭉쭉빵빵 미녀
이다.
적어도 강호에서 고수로 이름을 얻기위해서는 온몸이 부서지는 듯한 극한의 수련을 거치지 않고는 불가능하다고 생각되는데 여자들은 안방에서 책만보고 무공을 익혔는지 상채기 하는 없는 백설같은 피부를 가지고 있다. 눈요기 아니 글요깃감이라고 할까
몰개성 쭉쭉빵빵 미녀들의 등장은 또 다른 남존여비사상의 한 부분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예전에 읽었던 무협지중 제목이 기억은 안나지만, 여주인공이 혈투를 벌이면서 마치 람보처럼 검상을 꿰메고 온몸에 흉터투성이인 것을 묘사해놓은 것을 보고 상당히 신선한 충격을 받은 적이 있다.
2. 절정의 무공을 소유하고 있다고 하여도 남자 주인공과 사랑에만 빠지면 허접해진다.
3. 남자주인공이 강한 적(들)과 생사투를 벌여야 할 때 도움이 되기는 커녕 다쳐서 보호를 받아야 하는 경우가 많다.
4. 팔다리가 날라가고 목숨이 걸린 혈투에서도 여자는 상대방 남자에게 "칼받으세요" 라고 하는 등 존댓말을 하는 경우가 많다.
수녀도 운전대 잡으면 쌍욕이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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