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작품명 :
출판사 :
우선 예전에 신승과 엘란을 모두 읽고 작가에 대한 굳은 믿음을 가지고 1,2권을
봤습니다....
아니... 솔직히 처음에 1권 절반까지 보고 덮었습니다....
이제까지 책을 빌리면 아무리 안좋은 글이라도 끝까지 봤는데 도저히 못보겠더군요.
예상과는 너무나 다른 전개로 가기 때문입니다.
빌릴 때 책 뒤에 있는 화려한 광고문구와 이제까지의 소설방식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책이 진행됩니다... 목차에 있는 무공비급이나 수색충으로 아~!! 이제야
판타지 적인 요소가 나올까보다 생각하셨다면 크나큰 오산입니다...
무공비급은 무협소설이고 수색충은 솔직히 어린애의 착각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판타지적인 요소는 없다고 봐도 됩니다.
판타지적인 요소를 바라고 빌린 독자라면 읽다가 책을 덮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나중에 정말 심심해서 다시 2권까지 봤더니 볼만은 했습니다. 하지만 왠지 속았다는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마치 공포영화라고 대대적인 광고를 때려서 공포영화를 보려 영화관에 갔더니 정작 무섭지는 않고 웃긴 영화를 본 느낌이랄까요?
이럴 경우 관객들은 이 영화를 정말 잘만든 코미디 영화라고 하지는 않을 껍니다...
기대효과를 무시한 결과때문일 겁니다.
2권까지 판타지적인 요소가 안보이는 글이 3권 4권으로 가서는 어떻게 진행되어 갈지는 잘 모르겠지만 우선 읽어본 저의 느낌은 그리 좋지는 않군요 ;;;
Commen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