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담천
작품명 : 광기
출판사 : 청어람
무인도에서의 헤게모니....
소년....
사회적 관습에의 일탈...
이런 구조에 충실한 표절작품이다.
작가 담천은 간도크다.
감히(?) 노벨 문학상을 받은 <파리대왕>을 표절했으니....
<광기>의 결말부분이..더욱 흥미가 간다.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가명 : 담천
작품명 : 광기
출판사 : 청어람
무인도에서의 헤게모니....
소년....
사회적 관습에의 일탈...
이런 구조에 충실한 표절작품이다.
작가 담천은 간도크다.
감히(?) 노벨 문학상을 받은 <파리대왕>을 표절했으니....
<광기>의 결말부분이..더욱 흥미가 간다.
<광기> 몇가지 표절에 대한 의혹들..
1. 무인도에서의 헤게모니 구도.
먹고 살 방도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주장(잭)과,
무인도에서 사는 삶은 제대로 된 것이 아니니 모든 노력을
우리의 위치를 누군가에게 알려 구조되는 데 집중
하자는 주장(랠프)의 대립.
<광기>에서는 남철곤파(진청운 포함)과 연자심과의 대립
2. 권력에의 중심상징
<파리대왕> : 돼지 머리에 까맣게 달라붙어 있는 파리들...
(파리들은 잭과 그를 따르는 아이들)
<광기> : 남철곤을 옹립하는 진청운 패거리들...
3. 악마의 메세지를 엿듣는 순교자
<파리대왕> : 사이몬
<광기> : 탁소정
이제.....표절의 범위가 어디까지 인가?로 귀결되는 것 같습니다.
음악의 경우는 몇음절까지 동일하면 표절이라고 규정되어 있습니다만,
(쩝!!그것두..작곡자가 인정안하면 표절이라고 하기 힘듭니다.)
문학작품의 경우는 정말로 표절을 규정하기가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이럴경우, 작가의 한마디가 명쾌한 경우가 많습니다.
어쨋든, 저의 표절의혹은 독자로서 건강한 문제제기이고,
본문에서 다소 과격하고 단정적인 표현이 있었다면,
작가님과 여러분께 사과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독자의 의혹에 대해
작가님의 명쾌한 해명 부탁드립니다.
광기는 안읽어 보았지만 저정도까지 유사성을 보인다면 시비가 나올만 도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표절이라 하기에는 조금 미흡하지 않을 까요?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은 많지요. 묵향이 나오기 전에도 무협과 판타지를 결합하려는 생각을 해본적이 있고, 그런 사람은 많을 것입니다. 판타지의 기사가 마법사에 비해 너무 힘의 측면에서 균형을 이루지 못하니.... 균형이란 측면에서 무공의 도입을 생각한 사람은 있을 것입니다. 그걸 최초로 글로 표현한 사람이 전동조님이지요. 그런 소제의 유사성은 나올 수 있지요. 하지만 글을 이끌어나가는 구성까지 비슷하다면.... 어쩼던 그런 말이 나올 수도 있겠네요.
먼저 소감 한마디: "이거 원 근 1년여만에 로그인 하게 만드는 군"
초등학교(당시엔 국민학교였죠) 때 삼성문고판 파리대왕을 읽을 때는 그저 그런 해양모험물이었습니다. 이때 기억에 남는 특이함이란 어쩜 순수의 전형인 아이들만의 세계가 때묻지 않은 인간성의 잔혹함을 더욱 여실히 보여줄수도 있겠다는 점이었습니다.
대학에 들어서 윌리엄 골딩이 전하는 메시지를 나름대로 해석도 해보고 (이때는 로빈슨 크루소나 안데르센 동화를 다른 키워드로 읽어들이는 때보다는 훨씬 전이었습니다) 나름의 개똥 철학의 냄새도 피워보던 때였죠,
작가 담천의 광기는 통신연재 때 1권 분량을 읽고 거의 잊고 있다가 이번 휴가때 다시 1,2권을 빌려서 다시 읽기에 나섰습니다. 책에서 코를 떼지 못할 정도로 정신없이 보고있자니 옆에서 마님이 그렇게 재밌냐고 핀잔을 줍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것입니다. 아직 끝나려면 한참인 작품에 표절의 철퇴를 휘두르기엔 너무 이르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나 자신이 읽을 때 예전의 파리대왕은 한번도 뇌리에 떠오르지 않았고 이렇게 뭉뚱그려서 표절이라는 낙인을 찍으면.. 글쎄요.. 아마도 제가 생각하기로는 본문을 쓰신분은 최근에 파리대왕을 읽고 아직 뇌리에 생생히 남아 있는 판에 광기를 읽어서 더욱 이런 생각이 들지 않을 까요? 포섭의 범위의 황당함을 넘어서 작가나 읽은 독자들에게 황당한 감정을 갖게끔 이렇게 도전적인 글을 쓰기 전에 다시 한번 숙성의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뱀다릴 잡고 늘어지자면...
그럼 지금 인기있는 시리즈물인 로스트는 표절아닙니까? 파리대왕과의 차이가 있다면 어린이가 아닌 어른들일 뿐 그러고보니 굉장히 비슷하군요... 광기는 어린인데 이들이 특정한 목적을 위해서 유도되고 무예를 익혔다는 점이 다른가요? 당신만님 때문에 앞으로 성장소설을 볼때는 이제 무조건 파리대왕을 떠올려야 겠군요? 비약이 심한가요?...
표절은 아닌 것 같네요^^;; 표절 의혹 또한 아닌 것 같네요.
차라리 표절 보다는 오마쥬가 더 어울릴 것 같습니다. 사실 파리대왕 이후 무인도에 갇힌다. --> 성격이 변화한다. --> 본디 하나였던 무리가 두 개 혹은 그 이상으로 나뉘어 서로 대립한다. 는 플롯의 작품은 문학 만화 영화에 걸쳐 수없이 많이 나온 것이 사실입니다. 이제는 표절 운운할 만한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위에 음악의 예를 들었으니 저도 음악의 예를 들어 말하자면, 광기가 파리대왕의 표절이냐고 묻는 것은, 오아시스가 비틀즈의 표절 밴드냐? 하는 물음이랑 비슷한 것 같습니다.
제 상식에서 대답은 아니오. 입니다.
역시나 건전한 비판의식이 눈에 띄는군요.
다만 당신만님께서 약간의 수위조절이 부족했다는 지적 외에 감정적으로 몇자 적으시는 분들이 있는듯해 조금은 아쉽군요. 리플 다시는거 보면 그리 생각없이 욕먹을만한 정도는 아니지 싶군요.
표절 아니냔 시비를 불러올만한 구도였다면(전 광기는 안읽어봤습니다만 당신만님의 글로 판단해 보기엔 그런 소리가 나올만한 개연성은 있다고 여겨집니다.) 작가분께서 서문에 밝히셨다면 좀더 좋았을 것도 같고요.
표절하니깐 생각나는데.. 민소영님의 <홍염의 성좌>도 <몽테크리스토백작>에서 많이 빌렸습니다. 다만 자기 나름의 색깔로 작품을 그려나가기에 기대되는 작품이죠.
민소영님이 몽테..를 언급했는지는 기억나질 않습니다만(아마 안했던 것으로..) <광기>가 표절이네 아니네 너무 흥분하지는 말았으면 한다는..
다같이 워.. 워.. ㅡ.ㅡ;
음... <광기>는 <파리대왕>의 무협 리메이크 버전인가?
이거.. 도대체 뭔 소리를 쓴거야? ㅡ.ㅡ;
사실 저도 광기를 읽자 마자 파리대왕을 연상했었습니다. 뭐, 당연하지 않을까요? 그만큼 파리대왕은 유명한 소설이고 무한의 리바이어스 이외에도 배틀 로얄 등등에 모방이 된 창작물이니까요. 그래서 저도 금새님 글과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워낙 유명한 소설에 대한 모방이니 오마쥬로 봐도 되지 않을까 하는것이죠.
그리고 오마쥬를 배제한다고 해도 당신만님이 댓글에서 언급하신 정도면 표절까지는 가지 않을것 같습니다. 그냥 모방정도겠죠. 모방이 좀 심하면 표절이지 무조건 모방이 표절인 것은 아니니까요. 그런데 파리대왕을 영화만 보고 소설은 읽지 않아서 제 자신은
비교를 할 수가 없네요. --;
하늘의 땅님이 언급하신 경우도 있긴 있습니다.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7인의 사무라이를 허리우드에서 황야의 7인으로 리메이크 한적이 있죠.
긴 말은 않고...
<표 절>
다른 사람의 창작물의 일부 또는 전부를 베껴 자신의 이름으로 발표하는 것. 창작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로, 법적으로는 저작권법 위반이 된다. 그러나 똑같은 사상이라도 다른 어구로 표현되었거나 그것이 독자적으로 얻어졌다는 것이 입증되면 표절로 인정되지 않는다. 대부분 나라에서는 창작자들의 작품보호를 위해 일정기간 동안 표절을 막아주는 법령을 마련해 놓고 있다.
사족으론... '모티브로서의 채택&사용'과 '표절'을 같은 것으로 논의하는 것은 정말, -_- 저급이라 해야하나, 문학적 소양 부족이라 해야하나...
몽테크리스토 백작에서 모티브를 따온 숱한 소설, 영화에서 사용되는 '복수'와 '섬에서의 기연' 설정... 표절 시비 붙은 적이 있던가. 유사한 뿌리 위에 각 작가가 새로운 줄기를 첨가해 나가는 행위가 표절이려나.
표절은 위의 사전적 의미 그대로, '완전히 베끼는' 행위이다.
좋은 예로는 넥슨사의 만행... 유명 사이트의 시스템, 캐릭터성을 밥먹듯이 스캔하는.
더군다나 작가님께서는 수차례에 거쳐서 '광기'란 작품의 모티브와 구상 경로를 밝히셨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글이 올라오는 것은...
풋... -_-) 재미있었네만.
표절이라...너무 쉽게 말을 하시는 군요..
누가 그랬는지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만..
..세익스피어 이후 순수한 창작은 없다..라고 했다죠?
온전히 이 말에 공감을 표하지는 못하더라도 이 말이 갖는 의미는
충분히 공감할 만하다 생각합니다.
현재까지 나온 무수히 많은 소설들을 통해 소설 속에서 표현되는
인과관계와 갈등은 이미 나올만큼 나온 상태에서 단순히 인간관계에서의
갈등이나 배경 설정만을 가지고 표절 운운하는 것은 섣부른 자기 중심적
판단일 뿐이라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전에 있어왔던 표절 시비에 관한 글들을 읽어보시고 표절 운운하시는
게 맞지 않을지..
최소한 대부분이 공감하는 표절 시비 글들은 '표절이다' 라는 말의
당위성에 대해 충분한 조사를 통해 '표절'이라는 결론을 도출해냈던
글입니다.
그런 사전 조사도 없이 단순히 글을 읽은 후의 느낌만을 가지고
표절 운운하는 건 어불성설이지 않을까요?
위에서도 다른 분이 몽테크리스토 백작의 예를 들었습니다만..
전형적이라고 까지 불리는 원수집안의 자식들 간의 사랑..
이라는 줄거리를 갖는다고 해서 로미오와 줄리엣 표절이라는 말을
하지는 않듯이 말입니다.
담천님의 답변 - ( 고무림 아이디가 없으시다고 해서 )
고무림에 어떤 분이 광기가 파리대왕의 표절이 아니냐는 글을 올렸다는 연락을 받고 쫓아가서 내용을 읽어봤습니다.
글쎄요.
파리대왕에 대해선 광기를 연재하면서 여러차례 언급을 했었는데.
광기는 파리대왕처럼 폐쇄공포 속에서의 인간 본성을 다룬 소설이라는 뜻으로 언급을 했었습니다.
실제로 광기를 쓰면서 영향을 받은 것은 파리대왕이 아니라
무한의 리바이어스와 심리학적 이상사회 웰덴2입니다.
그런데 무한의 리바이어스나 심리학적 이상사회가 아니라 파리대왕을 언급했는가 하면
파리대왕이 더 유명하고 잘 알려진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광기를 쓰겠다고 결심했던 것이 1999년에 방영한
무한의 리바이어스를 보고 난 후였는데
보통의 에니와는 다른 진지함과 폐쇄된 사회 속의 공포와 인간본성을 너무나 잘 표현한 에니라
그걸 보면서 굉장한 충격을 받았고,
이런 식의 이야기를 무협으로 해보면 어떨까, 생각한 것이 바로 광기입니다.
심리학적 이상사회는
초기에 광기의 스토리를 생각할때
섬에 표류해서 심리학적 이상사회처럼 완벽한 상태를 만들고,
그것으로 인간의 광기에 의해 파괴되 나가는 모습을 그려보려 했습니다.
하지만 쓰다보니 이상적인 사회란 것이 완전히 닫히 공간에선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하나의 계가 이루어 지려면 순환과 보급(탄생)이라는 것이 필요한데
완전히 폐쇄한 곳은 순환과 보급이 이루어 질 수 없습니다.
그래서 완전한 이상사회는 아니지만 이상사회를 꿈꾸는 사람을 등장 시켜야 겠다고 생각한 것이
바로 진청운 일행입니다.
그리고 초기의 계획대로 이상사회를 만들려고 하지만 닫힌계 이기 때문에 그것이
파괴되 나가는 모습을 그렸을 뿐입니다.
광기에 등장하는 케릭터 사건, 내용, 전개는 모두 제가 만든 것이지,
파리대왕의 서술과 플롯을 단 한페이지도 빌린 적이 없습니다.
섬이라는 폐쇄된 공간에서 인간의 본성을 다룬다는 점이
비슷하다면 비슷한 점이겠지만,
폐쇄 공간에서의 인간의 본성을 다룬 작품은 이미 차고넘칠 정도로 많습니다.
서바이벌류소설이나 만화 에니는 모두 그런 식의 폐쇄공간에서 인간의 광기를 다룬 것이기 때문입니다.
단지 섬이라는 배경적인 요소가 같다고 표절이라고 불린다면,
할말이 없습니다.
무협이란 시대의 배경 속에서 섬 이외에 폐쇄된 장소가 어디 있을까요?
무한의 리바이어스를 보고난 직후엔
그래 커다란 배가 폭풍에 휩쓸려 항해 능력을 잃고 그 안에 갖힌 사람들이 광기 빠져드는 거야....
라는 식으로 생각을 했는데...
무협이라는 시대적인 상황을 고려하면 ...
그렇게 큰 배를 상상할 수는 없었습니다.
결국 완전한 고립을 생각할때 무인도 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기에 선택한 배경이 섬일 뿐이지.
파리대왕을 보고 따라했다고 말하는 것은 제 입장에선 어폐가 심한 것입니다.
그렇게 말하면 파리대왕은 십오소년표류기를 표절한게 되는 거니까요.
그리고 탁소정이 파리대왕의 선지자인 사이몬이라고 하시던데.
그녀는 이기주의를 표현하는 케릭일뿐입니다.
타인은 불행해도 상관 없지만 난 행복해야해 하는 것이 탁소정의 역할입니다.
거기다 제일 중요한 것은 많은 분들이 탁소정이 광기의 케릭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탁소정은 광기의 케릭이 아니라,
사공정이란 광기케릭을 만들어 내기 위한 보조케릭입니다.
탁소정과 사공정을 합쳐야 비로소 완전한 광기가 되는 것입니다.
연자심과 진청운(남철곤 파라고 하시던데)사이에 헤게모니 구도란 처음부터 없습니다.
애시당초 연자심은 헤게모니와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연자심이 언제 섬에서 주도권 쟁탈을 하던가요?
진청운은 구양수의 실종으로 비어버린 자리를 남철곤을 이용해 재빠르게 차지했을 뿐입니다.
그리고 연자심의 문제가 불거질 때까지 진청운은 연자심을 적으로 여기지기도 않습니다.
연자심과 진청운이 싸우게 되는 이유는 복수심때문입니다.
소설 속에서 진청운과 연자심이 부딪치게 되는 이유가 진청운의 의동생을 죽였다는 것 때문이죠.
앞서도 말씀 드렸지만 진청운은 본래가 자신의 의도대로 완벽한 사회를 만들길 꿈꾸는 인물입니다.
즉 제가 처음에 표현하려고 했던 심리학적 이상사회를 꿈꾸는 인물이 바로 진청운입니다.
진청운이 등장하는 장면 중에 이런 것이 있는데
능씨자매 때문에 삐둘어진 책상위의 물건을 원래대로 돌려 놓으며 만족해 하는 장면입니다.
그것이 바로 진청운의 케릭을 상징하는 장면입니다.
남철곤이란 케릭에 대해서 말한다면 그는 무공 외에는 다른 것에는 아무것도 관심이 없는 인물입니다.
남이야 죽던 말던 그는 강한 상대를 만나면 겨뤄보고 싶은 생각뿐입니다.
상대방의 의중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강하면 나와 싸워야 해하는 인물일뿐입니다.
마지막으로 누군가를 대표로 내세우는 것은
인간의 본성입니다.
권력이란 그래서 생겨나는 겁니다.
회사에는 사장이 있고,
나라에는 대통령이 있고,
가정에는 아버지가 그래서 있는 겁니다.
누군가 한 가족, 한 사회, 한 나라를 항상 대표하는 것이 인간의 본성입니다.
빨간 안경을 쓰고보면 세상이 빨개 보이고,
검은 안경을 쓰고보면 세상이 검어 보입니다.
제 소설을 자신의 안경으로 보는 것은 좋지만,
저 역시 안경을 가지고 있고 그 안경을 통해서 세상을 봅니다.
전 제가 본것들을 형상화했고 그것이 광기입니다.
자신이 가진 안경이 무색투명하다고 믿고 계시는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표절이니 뭐니 이야기 할때는,
어느 페이지 어느 부분부터 어디까지,
어떤 소설의 어느 부분과 동일하다는 것을 명확히 말씀해 주셔야 합니다.
단지 케릭이 비슷해서(보통 소설에 등장하는 케릭이 있습니다. 정의로운, 야비한, 귀여운, 근엄한 기타등등 기본적으로 가야하는 케릭들이 있는데 이런거 등장하면 모두 표절인가요?),
배경이 비슷해서(섬만 따지던데, 우주선, 동굴, 밀림과 같이 외부와 차단된건 모두 같은 배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타워링이란 영화에서 불타는 건물 속에 갖힌 인간 군상과 광기를 다뤘는데 타워링의 배경을 건물이 아니라 섬으로 옮기면 파리대왕과 다른 차이가 뭐가 있습니까?)
관계가 비슷해서(인간의 관계는 모두 비슷할 수 밖에 없지요. 사랑도하고, 원수도 되고, 싸우고 하는걸 어쩌란 말입니까. 그게 본성인데),
이런 모든게 표절이라면,
이 세상에 표절 아닌 소설이 어디 있을까요.
이 부분은 이 소설에서,
저 부분은 저 소설에서,
요 부분은 요 소설에서,
그렇게 모두 찾아낼 수 있을 겁니다.
담천.
ps.
이건 연재 게시판 외에도 조아라 제 뜰에 내용이 같은 내용이 있으니 퍼가셔도 됩니다.
물론 퍼가실 분이 없으리라 예상하지만. ㅎㅎㅎ
광기는 총 9권예정이고 그중 1권에서만 표류이야기가 나오며
광기의 주제는 '표류된 선과 악' 이 아닌 그 뒷 이야기라는점.
뭐든지 단정짓지 맙시다. 저는 아쉽게도 '파리대왕'이라는 소설은
읽지 못했지만 ebs에서 흑백영화는 봤습니다. 흠.. 뭐라말하기힘드네요
제가 영화로봐서그런지 담천의 '광기'와는 전혀다르다고 할 순 없지만
표절했다고보기는 '전혀'보기힘듭니다. 님이 '파리대왕'를 읽어서
순간적으로 나 잘난척할래. 난 유명한 파리대왕도 읽었고, 쌩뚱맞게
저 잘났죠 할 수 없으니까 비슷한 소설 찾아서 표절시비 붙이자. 라고 한것이라면 할말없습니다(장난끼섞임) 잘써진 소설은 항상 표절시비가 붙기 마련이고 그것을 발판으로 '담천식'무협이 진보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나참 이런걸로 표절이 아닐까? 하고 의문을 가진다는것조차 황당하다.
파리대왕을 읽은지는 10년도 더 되었지만 광기를 읽으면서 파리대왕이 생각나거나 연상된적도 없었던 나로서는 /당신만 이 님이 첨에 글올린것조차 장난이나 낚서로 생각될정도다.
물론 댓글을 다시는걸 보면 장난은 아리라구 생각되지만 님이 제기하신 무인도에서의 헤게모니나 권력구도에서의 유사점은
무인도에 표류하게 된 인간[들]이 아침에 일어나 밥먹구 똥사구 잠을 잔다....고 할 정도로 당연스럽게 행동되어지는 것이라 생각된다.
당신만이 님이 댓글에서 말씀하신것처럼 주장하기에는 본문내용이 너무 과격한 언어를 사용하는 저질 글로 보인다.
다시 말하지만 표절로 의심해서 올린건지 심심해서 시비글을 올린건지 구별하기 힘든 위의 글에 본인은 절대 단 한 점도 동의할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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