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손제호
작품명 : 비커즈
출판사 :
이 작품은 1권을 빌려가서 2-5권까지 읽고 6권중반정도 까지 읽다가 책을 덮었습니다
읽는내내 짜증과 재미가 교차하는 작품이었습니다. 짜증은 제가 이런류의 작품을 전혀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그렇고 재미는 작가분이 간간히 웃음을 유발할려고 잡아넣은
코믹씬이 배꼽잡을 정도로 웃기기도 하고 ...
스토리위주의 작품을 선호하는 독자분들한테는 다가기에는 쉽지 않은 작품 같습니다.
대부분의 스토리가 주인공이 드레곤과 상의-약간 늦은 그렇지만 멋진 등장-조연들과
엑스트라들의 환호-주인공과 드레곤의 보완점 마련
이정도의 스토리가 돌고도는 느낌입니다. 또, 주인공의 목적의식이 뚜렷하지만 독자들한테 강렬하게 다가오지 않는 면도 느껴집니다. 한마디로 축약하자면 이리저리 놀러다니면서 이성들에게 선망의 눈길 끌어오기 정도가 주인공의 작품상의 목적인데 그동안
작품상을 일통하는 강렬한 목적의식에 익숙한(예를 복수/무공/등등)저한테는 얘가 머하는지 정도로 비춰지더군요.
그래도 이런얘기를 어느정도 재미를 보장하면서 전권을 끌어가는 작가역량이 상당하다고 느껴집니다. 사실 특이한 소재일수록 후권으로 갈수록 쓰기가 마땅찮은것은 작가분들에게 부담으로 다가올것 같거든요.
한가지 읽는내내 목에 걸린 가시처럼 신경쓰이는 점은 대부분 이계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이름을 바꿉니다만 이작품에서는 서연이라는 이름을 계속 쓰죠. 제가 기존의 판타지작품에 익숙해서인지 몰라도 서연칼스테인이라는 이름이 읽는내내 신경이 쓰이더군요
이름이 영 이상하지 안나???
찬성: 
반대: 
검우(劒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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