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박신호
작품명 : 도편수
출판사 :
이번 설에 해외여행을 갑니다. 명절도 안지내고 가는 베트남 여행! 가슴이 두근두근 하지만 못받을 세뱃돈을 생각하니 가슴이 찢어지기도 합니다. (20만원이 훠이 훠이~) 이놈의 '병역법'때문에 군대를 아직 갖다 오지 않은 저는 여권을 내러 갔습니다.(여권이 1회용이라서 --^ 쓰고나면 또 발급받아야 함.5000만원짜리 보증도 친인척 1명,외부 1명으로 2명 섰습니다. 욕이 절로 나오는 상황-3박5일인데 정말 복잡하네요)
지하철에서 읽기 위해 도편수 3권을 빌렸습니다. 지금은 다 읽고 사무실에서 감상평을 쓰는 시간입니다. 도편수는 '산동악가'와는 다른 박신호작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다른에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겠지만 마치 이원호작의 무협소설을 읽는 느낌이었습니다. 그 만큼 배경묘사보다 '행동묘사' '대화묘사' 로 글이 그려져 있습니다.
또한 '주류독자에대한 배려'가 확연하게 보였습니다. 그만큼 무게감이 줄어든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무게감이 있는 소설을 좋아하시는분들은 눈에 안차실거 같습니다. 저는 편식을 안하는 관계로 상관이 없었지만 말입니다. 아쉬운점은 제목과 달리 주인공인 풍약한이 '도편수'로의 모습이 거의 없다는 겁니다. 작가님께서 어떻게 이 도편수라는 제목을 살려나갈지 궁금합니다. 혹 제가 못본 4권에서는 그런 모습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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