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이현신
작품명 : 의선
출판사 : 해우
의선 3권을 읽었습니다.
어딘가 고요하고 담담(?)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빠르고 사람을 끌어들이는 매력이 있는 의선~~~
3권도 맛있게 냠냠~(...실은 둔저는 염소?)
3권에서 마침내 양연소의 신분내력이 50% 정도 밝혀집니다~!
흐흐흐, 자세한 것은 알려드릴 수가 없네요...
흐흐... 궁금하시죠? 궁금하시죠?
..........계속 궁금해하세요.
[퍼억!]
그리고 조씨 글선생의 정체(뭐, 사실 2권까지 가면서 거의 열양지 쓰는 아저씨로 기울었지요?)도 밝혀집니다.
한편, 금강반야공을 검강비급인줄 알고 들고 도주한 무당제자 녀석...
그놈 때문에 황실쪽의 세력에서 뭔가 충돌과 사건들이 터질 듯 하더군요.
아, 참. 그리고 양연소가 드디어 벼락을 맞습니다.
흐흐흐.... 벼락은 벼락인데 피뢰침에 떨어지는 그 놈이 아니라 누구나 맞고 싶어하는 돈벼락을 맞습니다.
이번 3권에서도 의선을 보는 또 하나의 즐거움인 글 밑의 <주석>들이 있었습니다^^
헤헤, 이 주석 보는 재미가 정말 쏠쏠합니다.
특히, 6조 혜능에 대한 주석에 작가부신 붙이신 글이 재밌었습니다^^; 같은 노씨에 지방까지 같다니.(물론 우리나라의 영남과 그곳의 영남은 다르겠지만..^^;)
그리고 실제로 지금까지 존재하고 있는 약방(?)을 세운 사람이 책 속에 등장하자 묘~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보통 상인은 피도 눈물도 없이 돈만 밝히는 것으로 종종 무협에서 나오는데 의선에서는 오히려 오설암 노인이 몇 안 되는 마음씨 따뜻한 사람 중의 한 명이네요. 설사 그게 상술의 일종이라고 해도 말이지요.
3권이 완결이라는 소리를 어딘가에서 들어서 내심 불안했는데..^^
다행히 4권으로 계속이더군요.
아아~~~ 어서 4권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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