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고무림에서 느낀거지만.. 정말. 무협을 좋아하시는 분들과 열정이 뜨거운분들은 많구나 하는 생각입니다..제 주위는 무협을 삼류 애로 정도로 취급하는 사람이 많아서요.. 너무 슬펐는데..
그래도 하늘이 알고 내가 알면 되지 않는가 하는 생각으로 제가 사랑하는 작가님들은 나열하고자 합니다..
음..우선 좌백님.. 우리 한국의 무림을 길을 제시해준 분이라고 해야 할까요?..
전 좌백님 글을 보기전에 웬지 우리의 무협소설이 중국의 무협과 구별을 할수 없더라구요.. 야설록님이 그랬고 용대운님 뭐 금강님 역시.. 그러나 좌백님 글은 확실히 틀렸습니다..
아이쉬타인이 상대성이론을 발견했을 때 무언가가 깨져나가는 소리를 들었다고 했습니다.. 저역시 좌백님 소설을 읽고 그런 느낌을 받았죠.. 무언가 깨지는 느낌을...
대오도, 생사박, 금강불괴, 야광충, 독해표,금전표, 혈기린 외전 ...등등..
단점이라면 너무 소작이라는 .. 쩝.. 다른 말로 게으르다시는 .. 맞나?
그러나 이분도 역시 우리무림역사에 너무 커다란 오점을 남기셨죠
...흑흑...진산님을 주부로 만드셨다는.. 저는 진산님이 노처녀로 늙기를 바랬습니다.. 그래서 주옥같은 글을 많이 써주시길.. 바랬는데..(참고로 전 진산님의 작가적 역량을 좌백님보다 더 크게 평가합니다. 글을 이끌어가는 짜임새는 어느 누구도 따라 올수 없습니다..) 대사형이나 색마전기?열전? 결전전야.사천당문? 등등 읽어 보시면 .. 참고로 대사형은 군림천하를 떠올리게 될겁니다. 전 솔직히 군림천하가 먼전지 대사형이 먼저인지 ..... 읽어보신분은.. ^^ 그게 가장 궁금할걸요? 참고로 저도 궁금..ㅜ.ㅜ
두번째로는 백야님... 오 이분은 거의 무림의 천재라고 할수 있죠..
웬지 책을 읽다 보면 이런 생각을 지울수 없습니다.. 책 행간행간 마다 느껴지는 재기발랄하다고 할가요? 악동같다는 .. 엉뚱하면서도 앞뒤 내용이 맞추어 돌아가는게 어설픈것 같으면서 짜임새는 유지해 가는 무림의 재간둥이죠..^^ 글을 읽다보면 작가가 모든 스토리를 구성하고 쓰는게 아니라 그때 상황에 맞추어서 쓰시는 것 같아서.. 더욱 그 뒤의 내용이 궁금하게 되지요..또 글이 작위적이지 않아서 넘 좋아요..그래서 그런지 미완성의 작가같다는 생각을 지울수 없네요..
그래서 더욱 사랑할수 밖에없는 저에 작가님입니다..^^ 더욱 발전할수 있으니까.. 더욱더...
색마전기(두근요전기), 출소림공부?, 악인전기, 귀거래사, 헉 생각이.. 바람의 노래.. ????.. 음 저도 죽어야 겠군요.. 생각이 안나네요... ㅜㅜ;;;
동생과 저는 무협보는 스타일이 많이 다른데요(동생은 좌백님을 별로 좋아하지 않음) 유일하게 일치하는 것이 백야님의 글은 재밌다는 ... 쩝... 10대에서 30대가 좋아할수 있는 폭넓은 독자층을 가지신 분이죠..^^
억 너무 교만을 떨었나요.. 쩝.. 그냥 평소 느꼈던걸 쓴거뿐인데요.. 그냥.. 책방아줌마와 애기 해보면.. 대부분 공감하던데.. 우리 아줌마가 깨어 있는 분이거든요..히히
에구 오늘은 이만 .. 음 다음에 또 저의 사랑을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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