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부터 종권까지 다 봤는데 그 사이 기간이 약간 길게 느껴져 중간중간 재미있는
스토리에서 끓기고 했던 기억이다.
그래서 다시 한번 쭉 봤다.
이렇게 보니 색달랐고 신선하며 뭔가 또 다른 이야기처럼 느껴졌다.
아마 이런것이 작가의 필력에서 나온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이야기가 끓어지지않고 이어지니 소열의 순박하고 어숙한 성장기가 담백하게
다가왔다.
그리고 내가 원래 지금까지 슬퍼서 운적이 없는데(심지어 할머니 장례식때도 눈물이
안나왔다.) 마지막에 좌호법이 우호법을 구하러간 장면에선 묘사와 인물의 대화가
기가막히게 어울려 눈물이 나왔다. 그런데 마지막 아민에 대한 처리가 약간 미흡하
다고 느껴져 아쉬운점이 있긴했지만 아무튼 다시보면 새로워지는 무협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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