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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99 예류향
작성
03.03.10 15:17
조회
2,573

'80년대 구무협' 대해서만 정리하는 것에 대해, 의의는 인정하지만 현재의 무협에도 신경써달라는 여청님의 권고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무협은 저 말고도 많은 분이 비평하는 것 같기도 하고, 저도 구무협 정리되는대로 신무협으로 내려올 생각이었기 때문에, 나중에 그렇겠다고 했었습니다. 그러나 생각해보니 굳이 '80년대 구무협'을 다 정리하고, 현재로 내려올 필요가 있는가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문득 두가지를 모두 만족시키는 방법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80년대부터 지금까지 계속 활동을 하고 계신분에 대한 비평을 하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

그래서 이번에는 금강님에 대해서 제 나름의 정리를 해보고자 합니다.

현재 활동하는 작가에 대한 비평은 많은 논란을 가져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만큼 조심스러운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저는 제 주장을 명확히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근거를 제시할 것입니다.

여러분이 만약 제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왜 동의하지 않는지를 그 근거를 제시하여서 저의 안목이 더넓어지는데, 도움을 주십시오. 근거있고 설득력 있는 비판은  다 수용합니다.

그리고 저는 29살이고, 무협은 84년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봤습니다. 오래봤다는 자랑이 아니라, 저의 비평을 평가하는데 도움이 되라고 알려드리는 것입니다.

1. 작품정리

금검경혼(金劒驚魂), 뇌정경혼(雷霆驚魂),

독비경혼(獨臂驚魂), 광세경혼(狂世驚魂), 경동천하(驚動天下)

절대지존(絶代至尊), 탕마지존(蕩魔至尊), 영웅천하(英雄天下),

풍운천하(風雲天下),

제왕천하(帝王天下), 영웅군림지(英雄君臨志),

천추군림지(千秋君臨志), 풍운대영호(風雲大英豪),

천마경혼(天魔驚魂), 풍운천추(風雲千秋),

풍운제일가(風雲第一家)

해천풍운월(海天風雲月), 영웅전기(英雄傳奇),

영웅독보행(英雄獨步行), 천추전기(千秋傳奇)

발해(渤海)의 혼(魂).

풍운고월조천하(風雲孤月照天下), 풍운만장(風雲萬丈)

위대한 후예(後裔)

천산유정(天山遺情)

대풍운연의(大風雲演義)

금강님 작가소개에서 가져왔습니다. 따로 정리할 필요없어서 정말 편합니다. ^^

이중에 천산유정은 과거에 신룡전기라는 제목으로 나왔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본 금강님의 이름이 붙은 작품이 네 개가 더 있었습니다. 신위진천하, 장한백경, 잠룡전기(재간:냉하상필명), 불사전기입니다. 이중에 '신위진천하' 하나만 금강님이 조금 도와준거고 나머지는 상관없는 작품이라는 것을 금강님께 확인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기억이 늦게 나서 확인 못한게 있는데, 고독풍운행이라는 작품도 있었습니다.

2. 금강의 작품 특성 (이제 존칭은 생략하도록 하겟습니다)

금강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추리적 기법에 있다. 약간의 과장을 붙이자면 무협의 형식을 빌린 추리소설 같다. 중국의 무협작가인 고룡도 추리기법을 주로 사용하였다. 하지만 금강과 고룡은 큰 차이가 있다. 그것은 바로 '스케일의 차이'이다.

금강은 개인적인 사건이 아니라, 대개가 세력을 만들고, 이끌면서 무림을 장악하려는 세력을 저지한다.그렇기에 뛰어난 무공과 지혜, 통솔력을 지닌 천재적인 인물이 주인공이 된다. 그리고 그 주인공은 무림을 구하겠다는 순수한 영웅심과 희생정신이 투철한 인물이 된다.

전형적인 80년대의 구무협 주인공상이다.

그리고 주인공의 적은 이미 무림을 80%이상 장악한 적이기에 주인공은 강해야 한다. 초반에 주인공에게 기연과 무공 좀 몰아주는 편이다.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왜냐하면 적의 힘이 워낙 강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들은 베일에 싸인 신비세력이다.

주인공은 작품 초반에 강한무공을 배우고, 뛰어난 지혜를 가지고 있으나 혼자서는 역부족이다.

세력이 필요하다. 무림을 걱정하는 은거기인들의 도움을 받는다.

그리고 정보전에 필요한 개방이 '자주' 주인공 편을 든다.

(적 중에 여자한명이 어떤 형태로든 주인공과 인연을 맺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기존의 무림세력들은 이미 신비세력의 첩자들에 의해 제대로된 힘을 못쓰고 있다.

그래서 주인공은 개방의 도움을 받아서 기존의 문파들(대개 9파)의 첩자를 제거한다.(적이 강시류를 만드는 경우 그것을 막는다.)

보통 9파를 구하기 전이나 혹은 그 이후 주인공은 크나큰 위기를 맞이한다.

적들이 주인공의 활동에 위기감을 느껴 함정을 파서 주인공을 공격하기 때문이다.

이때의 적은 적의 최고우두머리는 아니고, '문상'같은 머리좋은 이인자인 경우가 많다.

이러한 위기를 넘길때 주인공은 기연을 만나 무공을 업그레이드 한다. 이후 문상을 해치우고, 그 뒤를 밟아서 최후의 적을 만나 해치운다.혹은 최후의 적이 바로 등장하는 경우도 있다. 어쨌든 주인공은 위기이후 반전의 기틀을 마련해서 적을 섬멸하게 된다.

금강의 작품은 대략 이러한 설정과 구성 속에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반드시 이렇다는 것은 아니다. 여러가지 변형들이 있다.

모든게 같은면, 제목이 다를 필요가 없지 않겠는가? ^^

그리고 실험적인 작품도 다수 있다.

필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세세한 내용이 아니다. 작품구성의 문제를 말하고자 하는 것이다.

금강의 작품은 위의 내용이 대부분 '기승전결'의 형식으로 짜여지게 된다.

주인공이 무공을 얻고, 적의 세력을 처음 접하는 기.

세력을 모으고, 적의 음모를 분쇄해가는 승

적의 반격에 위기를 맞게 되는 전

위기에서 기연을 만나고, 결정적인 반격을 가해서 승리하는 결

전형적인 주인공에, 강한 무공과 기연, 조연들의 성격도 크게 개성있거나 특색있는 인물도 없고, 이런 인물이 등장할말한 장면도 없다.

주인공은 시간이 없다. 무림의 80%이상을 장악한 신비세력을 격퇴하기 위해서는 바쁘게 돌아다녀야 한다. 무림을 구하기 위해 적의 음모를 분쇄하고, 적과 싸우는 장면외에 일상적인 장면이 등장하기 힘들다. 심지어는 연예도 느긋하게 못한다.

언제 개성있는 있는 인물이 등장하겠는가?

이것이 금강의 특징이다. 기승전결의 짜여진 구성속에서, 차츰 신비에 쌓여있는 적들의 음모를 분쇄하고 정체를 밝혀나간다.독자는 숨 쉴틈없이 움직이는 주인공의 활동을 따라간다. 강한 무공과 지혜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적은 그 정체가 들어나지도 않고 물리칠 수도 없다.그러다가 결정적인 위기를 맞이하고, 그 순간 적의 실체를 발견하게 된다. 위기를 극복한 주인공은 적암아명의 상황에서 벗어나 통쾌하게 적을 물리친다.

'기'에서는 기연의 재미, '승'에서는 주인공의 활동-세력형성, 적들의 작은 음모분쇄, 그래도 좀처럼 드러나지 않는 적들의 힘과 정체, '전'에서는 주인공의 위기와 드디어 드러나는 적의 모습과 기연, '결'에서는 통쾌한 승리.

잠시도 여유가 없이 꽉 짜여져 있다. 이렇게 짜여진 구성과 설정 속에서는 다양한 성격의 인물묘사가 더 걸림돌이 될 수 있다. 긴장감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것은 필요가 없다. 이것만으로도 독자는 충분한 긴장감 속에서, 적의 음모를 분쇄해가는 재미를 맛볼 수 있다.

비슷한 설정, 비슷한 구성, 전형적인 성격을 가진 천재 주인공, 음모를 꾸미거나 혹은 무림을 걱정하는 전형적인 성격의 조연들.  

이 모든 '구태의연함'속에서 금강은 기승전결의 짜여진 구성과 추리적 기법, 숨쉴틈 없이 몰아치는 주인공의 활약을 통해서 신비세력 격퇴라는 재미를 독자에게 준다. 물론 이것은 작가의 성실함이 필수적 전제가 된다. 성의없이 쓰여진 것이 아닌 것이다.

'80년대 구무협'을 정의하는데 필요한 모든 요소가 들어가 있다.

그러나 재밌다.

금강만의 뛰어난 구성과 추리적 기법으로 독자적인 무협세게를 만들어낸 것이다.

그러나 전에도 말했듯이 장점은 언제나 단점과 공존한다.

장정과 단점이 공존할 때 장점이 뛰어나면 단점을 덮는다. 하지만, 장점이 살지못하게 되면 단점이 고개를 들기 시작한다.

금강의 기승전결의 짜여진 구성은 추리적 재미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그런데 만약 이 기승전결의 구성이 무너지게 되면 어떻게 될까?

일단 이 문제는 뒤에 다시 이야기하다록 하고, 일단 그 전에 '설정의 반복' 문제부터 다루도록 하겠다..

금강의 작품은 읽을때는 정말 재밌다. 하지만 읽고나면 그 이전의 작품과 유사함이 너무 많이 느껴진다.

이것은 꼬투리다.

왜냐하면 유사함에도 불구하고 읽을때만큼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이것은 금강이 얼마나 뛰어난 작가인가를 말해준다고 생각한다.

작품을 다시 읽어볼때도 마찬가지이다. 이미 결과를 알고 있으면서도 재밌다.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래도 이제는 설정을 조금 바꾸어 보는 실험을 했으면 한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설정 속에서 추리적 기법을 사용한 작품이 보고싶다.

금강작품에 자주 나타나는 설정을 몇 가지 유형화 시켜 보겠다.

적은 베일에 쌓인 신비세력이다.  

무림을 장악하려고 한다.

이미 무림의 80%이상을 장악하고 있다.

신비세력은 독, 강시, 첩자같은 음모를 이용해 무림을 장악하고자 한다.

개방은 주인공 편이다.

적의 세력에 주인공과 연분을 가지는 여자가 있다.

솔직히 이것을 다빼고 나면 어떻게 될지는 필자도 잘 모르겠다. ^^;;;

이 '설정의 반복' 부분은 빼려다 구성이야기와 쪼금 관련이 있고,

필자의 개인적 욕심 때문에 넣은 부분이므로 크게 신경쓰지 않았으면 좋겠다.

각설하고, 앞에서 금강의 작품은 기승전결의 짜여진 구성을 통해 추리적 재미를 극대화 시키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만약 이 기승전결의 구성이 무너지면 어떻게 될 것인가?라는 의문을 제기했다.

왜 기승전결의 구성이 무너지는가를 일단 말하겠다. 원인은 단 하나 '장편화'이다.

지금까지 풍운고월조천하, 위대한 후예, 대풍운연의를 제외하고는 모든 작품의 분량은 3-4권이었다.

풍운고월조천하는 5권인데, 이 때까지는 괜찮았다.

그런데, 위대한 후예, 대풍운연의로 넘어오게 되면서 6권 이상이 되면서 긴장감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왜 긴장감이 떨어지기 시작하는가?

가장 결정적인 원인은 금강의 작품은 언제나 최후에 '극적인 반전'을 꾀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3권 일때를 생각해보자. 1권의 전반은 주인공이 기연얻거나 사건에 휩쓸리기 시작한다.

1권 후반과 2권은 두 세가지 사건을 통해서 신비세력과 싸워나간다. 그래도 좀처럼 적의 정체는 밝혀지지 않는다.

3권 전반에 적의 반격에 위기를 맞이하고, 이를 극복하고 후반부에 반격한다.

대풍운연의처럼10권이라고 생각해보자.(아직 완결안되었다.)

넉넉잡아 1권 도입. 2권부터 10권까지 적의 음모를 파헤치는데, 아직 제대로 드러나지 않고 있다.

지엽적인 승리는 있지만, 그래도 결정적인 반격을 하지 못하고, 주인공은 끌려가고 있는 느낌을 지울수 없다. 뭔가 답답하다.(10권동안 기승이다. 전결은 아직 안나왔다)

뭔가 밝혀냈다 싶은데, 제대로 밝혀진 것이 별로 없다. 이것이 두세권정도이면 괜찮지만, 9권동안이나 실체가 드러난게 거의 없다.

너무 많이 반복되는 의문에 짜증이 난다.

3권일때는 조금씩 밝혀내도 두세번 정도면 사건의 전모가 드러난다.

하지만 대풍운연의 벌써 많은 사건들이 있었지만, 주인공은 사건의 전모를 제대로 파악못하고 있다. 질질 끌려가는 느낌이다.

독자에게는 당근이 필요하다. 다른 장편들을 생각해보자.

영웅문씨리즈를 생각해보자. 6권의 분량에 여러개의 에피소드가 있고, 각각의 이야기가 완결성을 가지면서, 또다른 사건의 계기가 된다.의천도룡기만 하더라도, 장취산의 이야기, 장무기의 병치료과정, 구양신공을 익히는것, 마교에서의 싸움, 6대문파고수의 구출, 섬에서의 이야기, 조민과의 사랑도피, 소림사의 영웅대회. 이런 식으로 각각의 에피소드가 있고 내용의 완결이 있고, 또 이어짐이 있다.

장편일 경우 독자에게는 중간중간 에피소드의 완결이라는 당근이 필요하다. 계속 의문과 긴장감만 계속되면 지치게 된다. 대풍운연의는 주인공이 처음 무공을 익히는 장면도 없다. 중간에 조금있다. 어쨌든 1권부터 시작된 의문이 아직도 풀리지 않고 있다. 물론 중간중간 조금씩의 진전은 있었다. 그러나 그 진전은 독자의 긴장감과 의문을 이완시키지 못하고 있다. 독자들이 지루하지 않게 중간중간 무언가 풀리는 통쾌함, 카타르시스를 독자에게 제공해야 독자들이 지루하지 않을 것이다.

가장 중요한 비밀-제천교, 중원무왕의 죽음-에 대한 비밀은 처음부터 나와서 아직도 안풀리고 있다.

조금씩 드러나는 비밀도 뭔가 결정적인게 없다보니, 뒷 맛이 개운치가 않다.

물론 필자가 '구무협'의 구성에만 익숙해져, 장편의 흐름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개인적인 느낌일 수도 있다.그러나 지루함은 다른 고무림의 독자들에 의해서도 제기된바 있고, 이 원인을 필자는 위와같이 파악하고 있다는 것이다.

재미있게 보고 있는 분은 해당사항 없다고 할 수 있겠다. ^^

정리를 하자면, 꽉 짜여진 기승전결 구조와 추리적 기법을 통한 긴장감과 극적인 반전의 묘미는 금강작품의 특징이다.

하지만 이것은 3권정도의 분량에 알맞은 구조였다고 생각한다.

'장편화'가 되면 거기에 걸맞는 새로운 구성방식이 취해져야 한다.

그런데 '대풍운연의'는 기존의 기승전결의 구조를 유지하다보니, 긴장감이 너무 오래 지속되다보니 지루해지고 있다.

금강작품의 특성 중 한 축이 무너진 것이다.

이렇게 구성의 한축이 무너지자, 금강이 자주 사용한 설정의 단점이 크게 부각된다.

이미 무림의 80%이상을 지배하고 있는 신비세력. 이들에 대한 문제가 작품의 핵심인데, 1권부터 제시되어 10권이 될때까지 크게 진전이 없다.

처음부터 너무 과도한 긴장감을 조성시킨 것이다.

장편화에 따른 구성의 무너짐. 이것은 특히 금강작품에서는 치명적이다.

금강작품의 재미는 언제나 극적 반전이었는데, 극적 반전을 위해서 독자는 너무 오래 참아야 한다.

다른 작가들의 작품이라면, 다른 에피소드를 넣어서 긴장을 이완시킬 수 있지만, 금강의 작품에서는 그게 불가능하다.

숨쉴틈 없이 신비세력을 파헤쳐가는 박진감이 재미의 주요소이고,

그렇기에 주인공에게는 언제나 시간이 많지 않았다.(시한부생이라는 의미가 아니다.)

극적인 반전만이 승리의 길인데, 어찌 중간에 긴장을 풀고 쉴틈이 있겠는가?

한가지 가능성이 있는 방법은 있다. 동시간에 다른 조연의 비중을 높여서 주인공과 함께 문제를 짜맞추어 나가는 재미를 주는 방법이다.이것은 주로 톰 클랜시의 작품에서 나타나는 방법이다. 하지만 이것도 금강작품에서는 쉽지 않다. 주인공의 비중이 너무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풍운연의는 기존의 작품보다는 조연의 비중이 높은만큼, 조연비중을 높이는 방법을 쓸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미 늦었고(10권이나 나왔다. ^^), 개성있는 조연이 없기 때문에 그 재미도 크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장편화에 따른 새로운 작품구성을 짜는 것, 이것은 금강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된다. 물론 금강에게 가장 치명적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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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금강님 보시게 되면, 반말한 것 이해해 주십시오. ^^;;


Comment ' 17

  • 작성자
    Lv.1 神색황魔
    작성일
    03.03.10 15:37
    No. 1

    금강집탐이라고하면 좋을정도로..

    아라한님께 박수..!!!짝짝짝......

    잘읽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남채화
    작성일
    03.03.10 15:44
    No. 2

    유리님이 가끔 말씀하시는
    \"금강님의 글에는 가끔 주변 정황묘사가 생략되는 경우가 있다\"
    와 비슷하군요.
    쭈욱 읽다가 유리님글인줄 알았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여청
    작성일
    03.03.10 16:42
    No. 3

    놀랍습니다... 과연..놀랍습니다.
    드디어 올 것이 왔군요.^^
    저 역시 무협에 추리적 기법을 도입한 최초의 작가는 금강님으로 알고 있습니다.(정확한 정보인지는 잘...?)
    누락된 부분이 혹시 있다면 황궁을 무협으로 끌어들인 작품이...?
    천년제일색황님 말씀처럼 집탐, 신독님의 평소 표현대로라면 칼...
    칼입니다. 역시 고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이동휘
    작성일
    03.03.10 18:12
    No. 4

    훌륭한 분석입니다.
    언젠가 대풍운연의를 분석해보겠다 마음 먹고 있던 것을 포기하게 만드는 글이군요.
    저도 역시 박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마르스
    작성일
    03.03.10 18:43
    No. 5

    대단한 정성인 것 같습니다.
    작가와 작품 그리고 현실적인 이론이 뒷받침되어야 이런 글이 나오겠죠.
    이런 독자님을 가진 금강님은 정녕 행복한 분이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일
    03.03.10 20:20
    No. 6

    감사합니다.
    여러가지 정성이... 담긴 글이네요.
    하지만 한가지, 고독풍운은 제 글이 맞습니다. 아마 소림사 란에서 연재하면서 올린 글을 보지 못하신 모양이네요. 첫 시작에서 1/3권 정도가 제 글이고 나머지 부분을 다른 사람을 주었는데 지금도 박모라고 해서 글이 나오고 있더군요.... 어쨌든 참혹하게 버려놓은 글입니다. 해서 언젠가는 제대로 다시 그려보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원제가 고독풍운행입니다.
    그외 대풍운연의를 분석하신 부분은 많은 생각을 하셨습니다만.. 제가 생각하는 것과는 조금 핀트가 어긋나신듯 합니다. 그러나 같은 글을 가지고도 보는 시각이 다를 수가 있으니 틀렸다는 말씀을 드리진 않겠습니다.
    제가 기본적으로 생각했던 형태와 지금 나온 대풍운연의가 좀 달라서 제 자신이 불만족스러운 부분도 있고 또 2부와의 문제로 인한 것도 있고 의외로 주변 정황이 매우 복잡하니 그것은 아마 차후 제가 정리를 해야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예류향
    작성일
    03.03.10 20:53
    No. 7

    죄송합니다. 금강님. 역시 모든 것은 끝까지 확인해봐야 하는데,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저의 실수입니다.

    그리고 위의 저의 비평은 그 이전 작품에서는 지루함이 느껴지지 않았는데, 왜 갑자기 대풍운연의를 읽으면서 지루함을 느끼게 되었는가를 독자 입장에서 분석한 것입니다.

    당연히 저자인 금강님의 의도와는 다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누가 자신의 책을 보면서 지루함을 느끼게 하려고 하겠습니까?


    그래서 이전에 여러 분이 대풍운연의에 대해 비평을 하셨던 독자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금강님의 의도와 독자의 독해가 다르다면 이 차이가 어디서 발생했는지를 자세히 분석해야 앞으로 더 나은 발전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서입니다.

    천년제일색황님, 여청님, 이동휘님, 마르스님의 칭찬은 감사합니다, 하지만 역시 냉정하게 저의 비평에 대해 평가를 해주시는게 저에게는 더욱 고마운 일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야 저나 금강님에게 도움이 되지 않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유리
    작성일
    03.03.10 21:10
    No. 8

    저랑 한번 금강님 피뽑기를 하죠^^
    잘 읽었습니다

    금강님 글의 특징이라 말씀하신
    적은 드러나지 않고 앞길은 막막하다.
    연애도 마음놓고 하지 못한다...

    정말 공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혈겁만파
    작성일
    03.03.10 21:27
    No. 9

    저는 대풍운연의를 8권까지 읽다가 지금은 잠시 쉬고 안 읽고 있습니다.
    아라한님의 생각과 동조되는 부분이라면 역시 좀 끄는 듯한 분위기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물론 제가 금강님의 다른 작품을 읽어 보지 못
    해서 어떠한 것이 특징이다라는 것은 파악을 못하겠지만 대풍운연의는
    역시 추리물 비슷하게 굉장히 적을 알아내기 힘듭니다.. 몇가지 암시를 주시면서 쓰시는 것 같지만 솔직히 짐작이 전혀 안갔습니다 ㅡ_ㅜ.....그러다 보니..나중에는 뭐가뭔지 이해가 안가서..정리를 하느라..안 읽고 있습니다. 뭐 결론은 적을 베일로 가려서 독자를 궁금하게 하는 것도 좋지만 적당한 때에 베일을 벗겨서 독자의 궁금증을 해결 시켜주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9권은 너무 하옵니다 ㅠ_ㅠ..그러나 대풍운연의는 그런걸 커버할만큼의 재미와 긴장감이 있습니다 (ㅡ_-)=b 원츄~

    건필하시길~!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3.03.10 21:31
    No. 10

    문제는..ㅡㅡ;
    다음 권이 너무 늦게 나와서 앞의 스토리를 까먹는다는 것~~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혈겁만파
    작성일
    03.03.10 21:33
    No. 11

    아 그리고 아라한님 비평글은 자세히 생각 하신 걸 적으신것 같더군요..
    몇마디로 아라한님의 글을 평가할수는 없겠지만 저의 짧은 소견을 밝히자면 금강님 께서는 본인이 쓰시는 그런 스타일이 정형화 된 거라 생각합니다. 새로운 시도는 좋지만 금강님께서 아직 어떻게 진행하려할지 구체적인 부분은 아직 나오지 않았기에 길어서...늘어지는 것 같다는 것이 섣부른 판단 같습니다. 뭐 위에서 금강님께서도 말씀하시고 아라한님 께서도 인지하셨지만 저역시 공감하는 글이라 그냥 써봅니다. 그리고 한가지 덧붙이자면 새로운 방식으로의 전환이 없더라도 약간의 구성을 바꿔주는 것만으로도 흥미는 충분히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금강님처럼 오래 써오시다 보면 어떠한 설정에 자부심을 가지시고 그런 글을 쓰실지도 모르시구요. 그리고 금강님의 글솜씨를 무시하는 건 아니지만 새로운 설정으로의 전환은 굉장히 머리 아픈 작업이라 생각합니다. 아마 차근차근 금강님께서도 전환을 하시겠지요. 그러나 제가 생각하는 것은 지금의 스타일에서 훨씬 더 치밀한 구성으로 독자들을 감동시키는 그런 작품이 전 좋을 것 같네요 ^^ 이만 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蒼空
    작성일
    03.03.10 22:59
    No. 12

    푸하하~아라한님 은근슬쩍 고루림 대부님에게 아부하시네~+_+
    농담이고요~~~
    뭐 제가 쓸말이 없네요~
    제가 금강님의 소설을 접한것이 80녀대중반에 영웅전기인데 녹정기를 번역하신건지 하여튼 친구가 무조건 잼잇다는거에요
    근데 당시에 제가 어린친구가 주인공인거 하고 또한 내또래에 부인이 저렇게 많다는것은 욕납을 못하기에(부러워성 -_-;;;;)나중에 다시 읽게됬는데 ~이건 중요한게 아니고 진짜 첨으로 접한것은 발해의혼이죠
    짐도 제가 한국무협에서 최고 걸작 5편을 뽑으라면 반드시 넣는 발해의혼은 그당시에 무협세계을 바라는 보는 눈을 뜨게 햇고~또한 금강이라는 이름 두자 (원래 일반적으로 석자인데-_-;;;)제 머리속에 각인시켜줫죠
    금강님의 글에 가장큰 소재는 주인공을 울나라사람인것(물론 중국인이 주인공으로 한게 더 많죠)과 추리기법을 적용한거죠
    현재 제가 언제나 작가분들에게 바라는거이 잇다면 조금씩 낳아지는 모습이 보이길 때론 형편없다는 소리을 독자에게 들을지라도 다음에 더 낳은 모습을 보일수잇다는 자신감을 보여주시길~^^
    저도 시간이 나면 제가 좋아햇던 작가분들에 감상을 써볼가 합니다~
    마지막으로 아라한님 언제나 좋은글 감사합니다~꾸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Arinuss
    작성일
    03.03.11 00:45
    No. 13

    많은 부분 공감하게 하는 글이군요. 저도 구무협작가중 가장 좋아하는 작가를 꼽으라면 금강,서효원,야설록님이시고, 그중에서도 최고는 역시 금강님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금강님 작품중 신위진천하,고독풍운행 제외하고는 거의 전부 적게는 3번 많게는 10번가까이씩은 봤습니다. 80년대말 박스무협이 막다른 골목에 부딪히고 더이상 볼 무협이 없어지게되자, 결국 읽었던 작품을 다시 보게 되더군요. 그때 가장 손이 많이 갔던것들이 금강님 소설이었죠.
    각설하고 아라한님이 말씀하신 금강무협의 특징, 천편일률적이지만 추리적 기법을 통한 긴장감조성과 극적반전이라는 특색을 가졌다는 점 저역시 공감합니다. 김용소설에서처럼 전체적으로 이어지면서 또 나름의 완결구조를 갖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의 유기적 연결같은 부분은 금강님 아니라 그외 국내 대부분의 작가들 또한 가지고 있지 못한 것들이죠. 특히 금강님같이 대부분 구무협시대를 통해 창작을 해오신분에게는 더욱 그렇습니다. 당시의 상황이 다양한 변주곡들의 합주보다는 하나의 호흡을 강렬하게 가져가는것을 요구하던 시기였으니까요. 금강님에겐 금강님 나름의 호흡법이 있습니다. 수십년동안 쌓아온 내공을 버리고 새로운 내공을 쌓는다는건 금강님 아니라 누구에게도 힘든 일이죠. 대작가에게 이런 말씀을 드리긴 그렇지만, 금강님의 스타일은 위대한 후예나 대풍운연의 같은 그런 대장편에 어울리는 호흡법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대풍운연의와 마찬가지로, 위대한 후예 역시 발해의 혼에서 기인한듯한 심리적 압박감, 대장편에서의 완급조절실패로 인해 미진한 점을 남긴 작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대풍운연의가 금강님이 말씀하신대로 원래 생각했던 부분과 실제 나온 작품에 차이가 있다면, 그것이 무협시장자체의 구조적 모순에서 온 부분이 있다해도 역시 최종적으로 작가 자신이 책임져야하는게 도리겠죠. 2부와의 연결문제는 그 자체가 사산되버린 지금 무의미한것이고, 주변정황문제는 작가가 아닌 독자가 왈가왈부할수도 할 필요도 없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작가와 독자의 핀트가 어긋나는 일이야 종종 있어왔던 일입니다.그것이 작가의 의도및 창작기법과 독자의 독법간의 불일치에서 일어난 일이라면 작품이해의 다양성을 위해 오히려 다행스런 일이겠습니다만, 순전히 작품외적인 문제에 기인했다면 독자로서는 더욱 안타까우면서 일말의 배신감을 느낄수밖에 없는 일이겠죠. 어쨌거나 금강님도 나름대로 시대적 상황에 맞는 변신의 필요성을 느끼고 계신것 같고 대풍운연의나 고무림의 개설같은것도 그에 대한 반응의 하나라 여겨집니다. 그러나 모든것이 변화하는 시대라고 단지 변화만이 능사는 아니겠죠. 기존금강류의 바탕을 유지하는 한에서 약간씩의 변화를 추구하는 편이 오히려 전술적으로 승리를 얻을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물론 작가 자신 환골탈태의 대변신을 추구하시겠다면 역시 올드금강팬을 자처하는 저로서야 박수를 쳐드릴수밖에 없지만, 왠지 불안한 마음을 금하기 어려운것도 사실입니다^^ 어쨌든 사이트운영하시랴 창작활동하시랴 여러가지로 힘드시리라 믿습니다.. 건승하시길.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일
    03.03.11 01:52
    No. 14

    Arinuss님이나 또 다른 분들이 쓰신 말씀을 보면...
    기존 금강류가 변화를 하지 않았고, 또 장편에는 맞지 않는게 아닌가 라는 의미의 말이 주를 이루는 듯 하군요.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작가들에게 물어보면 아마도 아무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겁니다.
    왜 인지는 굳이 설명을 할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만...
    변화가 두렵거나, 변화를 하지 않았다면 지난 세월 금강이란 사람은 절대로 살아남지 못했을 겁니다.
    다만 눈에 보이게 전혀 다른 류로 탈바꿈을 하지 않은 것인가, 못한 것인가는 이제부터 보시면 되겠지요.
    중요한건... 그럴 필요가 없었다는게 가장 큰 이유입니다.
    그 스타일을 제가 가장 좋아했었기 때문이라는게 이유라면 이유일 겁니다.
    소위 말하는 급박함.
    체이스신은 제가 늘 즐겨하고 가장 좋아하는 것이니까요.
    다만 이 점은 분명합니다.
    잘했건, 못했건....
    글에서 느껴지는건 작가가 책임을 져야지요.
    그래서 늘... 제 글의 첫머리에는 늘 독자들의 판단에 맡긴다라는 말이 있지요.
    최선을 다했더라도 그게 독자가 보기에 최선이 아니면 일단 최선이 아니었다가 장르문학쪽에서는 통용이 됩니다.
    몇가지를 새로 쓰고 있습니다.
    한번 기다려보시는 것도 좋을 겁니다.
    만약 풍운만장을 쓸 때 무협 전체가 무너지지만 않았더라면 여러분들은 그간 봐왔던 것과는 전혀 다른 금강의 여러가지 글들을 보셨을 것이지만 그게 안타깝다는 말로 오늘은 줄이지요...
    대풍운연의도 그 당시에 출간이 가능했다면 또 달랐을 겁니다.
    이렇게 독자들과 이야기 하는 것은 늘 즐겁습니다.
    그리고... 속에 있는 말을 다 하지 못함이 또 안타깝기도 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혈랑곡주
    작성일
    03.03.11 09:17
    No. 15

    대풍운연의가 원래 몇 권으로 계획된 책인지요? 사실 좀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위대한 후예도 좀 많이 기다렸지요... 금강님 책은 완결되지 않으면 손 대지 않는다는 제 나름의 원칙을 세워놓고 있어서 말입니다... 대풍운연의... 풍운 시리즈의 백미가 될 것이라는 말도 들었고, 개인적으로 많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속히 완간하시길... 금강님 작품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은 영웅독보행, 발해의 혼, 풍운고월조천하입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영웅독보행이 금강 미스테리무협의 최고 걸작이 아닌 듯... 그래서 대풍운연의가 기대가 됩니다. 이번에는 영웅독보행의 벽을 뛰어넘을 것인가... 금강님 건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혈랑곡주
    작성일
    03.03.11 09:18
    No. 16

    써놓고 보니 이상하네... 저는 영웅독보행이 금강 미스테리무협의 최고 걸작이라고 생각한다는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風雲我
    작성일
    03.03.11 17:25
    No. 17

    불사전기란 제목으로 금강님께서 쓰신 책이 있었나.....

    이거 제목 바꿔야 되는건 아닌지 모르겠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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