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 2학년 끼리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서...
대면식이 있었습니다...
1학년은 선배 만나는 자리고...
2학년은 후배 만나면서... 복학한 형들도 만나는 자리였습니다...
나름대로 1학년 들과 친해지면서 놀았습니다....
그런데 술이 사람을 망치더군요...
1학년 후배 하나가... 술에 취해서...
복학한 형에게 시비를 걸었습니다...
분위기 갑자기 살벌해 지더군요... -__-;;
군대 다녀온 형이라서...
상하 관계를 좀 따지던 형이었는데...
그 형한테 하필... 시비를 걸었습니다...
자기도 잘못 했다는 걸 아는지...
사과를 하는 것 같긴 한데...
술에 취한 모습으로 사과를 해서 그런지...
전혀 사과하는 거 같지 않더군요...;;;
그래서 형이 더 화가 난 듯 보였지만...
차마 때리지는 못하겠다는듯...
그냥 몇마디 하고 가셨습니다...
그 때문에.. 1학년 과대도 덩달아 혼나더군요...
쩝... 한명 때문에... 화기애애해야 할 분위기가..
엉망이 됬습니다... 그래도 마지막에 그래서...
다행이라고 할까요?
어쨌든.. 내일은 개강총회가 있습니다...
그 자리에는.. 4학년 까지 전부다 모이는 자리인데...
그 자리에서 마저 실수 하면... 정말 사단 날 꺼 같습니다...
그날은 ... 걔한테 술 먹이지 말아야 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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