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생의 전설....

오늘 야구 올스타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서군 9회초 마지막 타자로 나온 선수가 있었습니다.

저는 한화 이글스의 팬입니다.

그냥 어렸을 때 한화의 옛 이름인 빙그레의 연고지가 청주란 이유만으로 팬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당시 팀의 톱타자 였던 장종훈 선수의 팬이 되었습니다.

장종훈. 이 선수를 부르는 말도 많습니다. 연습생의 신화. 기록의 사나이......

젊은 시절, 그는 홈런왕으로 이름을 떨쳤습니다. 그리고 은퇴한 지금도 장종훈 선수의 이름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타석에 서기만 하면 기록을 내는.... 삼진이든 데드볼이든 홈런이든 볼넷이든... 그런 전무후무한 선수가 이제 은퇴를 했습니다.

이제 타석에서 홈런을 치는 모습은 볼 수없습니다.

그러나 그 어떤 선수들 보다도 제게는 가장 훌륭한 선수로 기억될 것입니다..

p.s 고무판에는 프로야구 이야기가 거의 없는 것 같다는...

그리고 왜 정규방송으로 올스타전을 방송안해주는지..

[봉노]

케이블 TV에서는 아마도 하지 않을까요?

[청룡]

케이블 2개 방송사에서 라이브로 보여준걸로 아는데요...
피스컵은 보여주지도 않고 그나마 mbc espn에서 녹화로 보여
준다해놓구선(아마 10시??) 그담날 아침 7시에 녹방해주더군요
그 시간엔 야구 올스타 끝나고 전날에 한 전야제 재방송에 그거 끝나고
케이원 방송해주더군요
그리고 공중파에선 새벽2시에....
충분히 아니 넘치도록 야구는 대접해주는것 같습니다.

[破竹之勢]

청룡님// 저와는 달리 생각하시는 군요^^
프로야구는 약 20년 가까이 된것으로 압니다. 요즘은 많이 줄어들었지만 많은 팬들도 있습니다. 저는 그냥 경기를 말하는 것도 아니고 올스타전이라는 특별한 경기가 공중파가 아닌 케이블에서만 했다는 점에서 무척 아쉽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