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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05.10.03 01:57
조회
284

언젠지 정확한 날은 기억나지 않지만 잘만 홈페이지 에서 CNPS9500 에 대해 알게 된건 COMPUTEX TAIPEI 2005 전시회 참가기 를 보고나서 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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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뽐뿌질 받다 들려온 로드테스터 모집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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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큼 신청했지만 계획이 부실해 보였는지 탈락 _noIIIII

이미 뽐뿌질은 받을만큼 받은 상태! 이대로 물러날쏘냐!

들려온 보상판매/공동구매 소식에 삘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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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판매는 상관없는 소식이니 넘어가고 남은 것은 공동구매!

각 사이트를 미리 돌아다녀 봤더니 회원가입을 하라는구나~- -;;;;;

에라 이왕 버린 몸, 죄다 가입해버렸다. 그러나 각 사이트마다 열 개 뿐인 수량. 과연 살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공동구매도 모자가 들어있다네. 흐흐흐... ^^

12일을 기다렸으나 사정(? 무슨 사정?)상 13일 공구 시작. 몇몇 사이트는 예고와 달리 아예 공구하지도 않았고 여섯 곳 중 세 곳인가 했는데 다행히 디비나와에서 공구성공.

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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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시 사람들이 몰려 트래픽이 발생해서인지 일단 신청했는데도 사이트 로딩이 느리기에 안됬나 하고 다시 신청했더니 두 개가 신청됬다.

그래서 하나 취소했더니 뜨는 공구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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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좀 알딸딸하다. ^^

그렇게 제품을 기다리던 중 뜬 공지하나

불량품이 섞여있다!

왠지 불안해 지는데... 제대로 된 제품이 도착하려나? - -a

그런데 입금을 14일에 했더니 추석 때문에 배송을 20일에 한다네. 별로 급할건 없는지라 그러라고 했더니 도착한 날은 22일 00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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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캡으로 단단히 둘러싸여 왔다.

그런데 두 가지 불만이 있는데 우선 하나는 연락도 없이 다 늦은 저녁에 택배가 왔다는 것. 연락하고 오란 말이다~

다음으로는 운송장에 가격 표시가 안되 있는 것. 아래 보면 이 운송장은 영수증으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라면서 가격을 안 써놓으면 어쩌란 말이냐~ 이...@#%@!%#$^

택배비 2500원. 해서 총 구매비 5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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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는 다행이 아이보리색. 진남색은 어떤지 안 봐서 모르겠지만 이상한 색이 나오는 경우가 있어서 은근히 걱정했었다.

그럼 일단 제품 외형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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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

골판지를 압축시켜 놓은 듯한 코팅 종이 포장에 투명 플라스틱에 싸여있는 쿨러가 보인다. 사용 가능한 CPU 종류가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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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면

쿨러 재질, 무게, 크기 등등의 관련 정보가 적혀있고 아래서 부터 CNPS9500, 경쟁사의 120mm 팬 사용 쿨러, 인텔 스톡쿨러의 성능 비교 그래프가 그려져 있다. (인텔 펜티엄 4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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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

쿨러 뒷면이 보인다. 제품의 특징이 적혀있다.

가볍고, 조용하며, 성능 좋고 호환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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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면

뒷면의 특징을 더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아쉬운 점이라면 죄다 영어로 적혀있다는 것. 수출품과 내수품의 포장을 따로 만드는데 비용이 많이 들까? 내수품은 한글로 적었으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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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면.

손잡이가 달려있다. 운반시 편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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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부분 커버를 열고 내용물을 내보려니 문제 발생.

생김새를 보니 저쪽 손잡이 고정부를 앞으로 당겨서 빼는 듯 한데 안 나온다.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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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들춰보니 부속품 상자에 걸려 있던 것. 귀찮게 생겼다. 힘으로 하면 박스에 손상이 오니 귀찮음을 감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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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음을 감수하고 손잡이를 제거후 열어본 박스. 쿨러 설치 부속품 상자가 보인다.

들어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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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스틱 케이스에 들어가 있는 쿨러 본체가 보인다. 위에 습기 제거제가 같이 들어 있는데 구리의 산화를 막기 위한 장치로 보인다. 좋은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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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물을 모두 들어내고 빈 상자 한 장 찰칵.

희망사항이지만 저렇게 쿨러가 보이는 곳을 비워놓지 말고 비닐 이라도 덮개(?)가 있었으면 좋을 듯 하다. 이물질 유입이나 외부 충격에 손상되는 걸 방지하려면 그러는 것이 더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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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 나열

쿨러 본체, 열전달 그리스, 메뉴얼, 펜 메이트2 와 케이블, 양면테이프, 클립 S, L Type 하나씩, 설명서, 소켓 478 용 클립지지대 2개 (알루미늄바), 소켓 478용 장착볼트 2개, L-렌치, 잘만 스티커, 소켓 775용 클립지지대 장착용 볼트 4 개, 소켓 775 클립지지대 1개, 소켓 775 뒤판 1개, AMD용 니플 2개, 니플용 볼트 4개.

지난 제품(CNPS7000/7700시리즈)에 들어있던 939 소켓 AMD용 뒷판과 와셔플레이트가 없는 것은 아쉽다. 아마 원가절감을 위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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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러 삼 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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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러의 팬 앞 뒷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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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 파이프가 고정되 있는 베이스 부분.

오른쪽은 깔끔하지만 왼쪽은 터널(?) 중간 부분에서 끝나있고 왠 쇠 부스러기(?)가 막고 있다. (게시판에 질문한 결과 정상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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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다른 분의 제품을 보면 양 쪽 다 멀쩡한 놈이 있는게 왠지 나만 불량품이 걸린 듯 찝찝함.-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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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 레핑 상태는 그럭저럭 봐줄만한 정도.

VF-700Cu1 2 레핑 상태 보다 나아 보이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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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 상단부

제품은 CNPS9500 인데 세겨진 것은 CNPS9000 이라... 아마 일반팬을 단 제품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중.

이제는 보기 힘든 MADE IN KOREA. 마데전자와는 다르다. 마데와는...

꽝! 하니 찍혀 있는 ZALMAN 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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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pe 클립.

인텔용이다. AMD 쓰면서 설명서 안보고 이놈으로 설치하려다 실패해서 탈력받은 일을 생각하면... 아후~_-)y=~

어쨌든, 베이스 윗판의 홈과 클립의 혹(?)을 이용해 클립과 쿨러를 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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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열핀에 세겨진 ZALMAN 마크. 앞부분만 있다. 뒷부분은 없다. 뒷부분에도 좀 새겨넣지... 조금이지만 방열면적이 늘어날텐데... 쩝.

보기 쉽게 찍은 사진1 베이스 레핑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보기 쉽게 찍은 사진2

자, 그럼 드디어 찾아온 흡집 찾기 시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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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 파이프의 찍힘.

거슬리긴 해도 히트파이프를 휘다보니 생길 수 밖에 없겠거니... 하고 넘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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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파이프의 주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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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열핀과 히트파이프의 연결부에 있는 납 같은 흔적. 아마 히트파이프와 방열핀을 붙이는데 사용된 급속용 접착제나 용접 흔적인 듯하다.

히트파이프의 윗부분만 그렇고 아랫부분은 구리색 그대로.

이것도 어쩔 수 없는 일.

그럼 다음은 말 많고 결국 리콜까지 하게된 원인인 베이스의 굴곡도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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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겠다..._noIIIII

다른 사진들1 2 3

결국 잘만 홈페이지 Q&A 란에 올려봤지만 별 요상한 답과 [유선 상담이 필요합니다. 전화 때리3] 이라는 답글이 전부.

아니 이걸 어떻게 유선 상담하라는걸까? 말로 굴곡 정도를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그래서 그냥 교환 신청했다.

29일 저녁인가에 신청했는데 1일 13시 30분쯤에 도착.

이 이야기까지 하면 글이 너무 길어지므로 이 부분은 나중에 따로 적기로 하겠다.

그럼 다음은 CNPS9500의 비교 대상 AMD 윈체스터 3000+ 의 정품(번들?) 쿨러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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쌩썡 돌아가는 쿨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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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의 외형 비교는 나중에 CNPS9500 교환품 얘기와 같이 다루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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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곳의 나사를 뺀 후 분리한 쿨러.

12V 에 0.45A, 델타 전자의 마데전자 제품.

쿨러 중심부에 전원선이 나가는 곳에 나와있는 초록색 부속이 온도계. 이놈으로 온도측정해서 자동으로 팬의 RPM이 조절된다.

결국 이것 때문에 계획했던 정확한 성능 비교가 불가능하다. 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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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 구멍이 있는 쿨러 가이드. 방열판에 고정되 있다. 꾀 골치아프게...-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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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펴보면 상당한 힘을 주지 않고는 빼지 못하게 되어있다. 빼기를 시도해 봤으나 파손될 듯 하여 포기했다.

방열판의 재질은 알류미늄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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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껌딱지라 불리는 번들 쿨러에 붙어있는 열전달 그리스.

처음 분리할때 약 두 시간 가량 컴퓨터를 돌리고 분리했으나 CPU가 쿨러에 붙어 나오는 현상 발생!

ㅈ때따...- -;;;;

어디 핀 나간데 없나 살펴봤으나 다행이 핀은 무사. 당황해서 사진 찍어 놓지도 못했음.

하도 단단히 붙어있어 떼어내는데 고생했다. 안떨어지면 이거 어떻게 다시 넣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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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고생 끝에 간신히 살려낸 AMD 윈체스터 3000+ CPU.

그럼 쿨러 소개는 이쯤하고 다음은 성능 비교 평가. 기대하시라 개봉~ 박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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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장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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