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시렵니까
본인은 2주 후 논산으로 가는 입영대상자 입니다.
가기전에 문화생활이나 해보자고 엄마+누나랑 영화 칠검을 보러 갔습니다. 악평이 상당하던데 무협을 좋아 하는 관계로...(본인은 영웅을 상당히 재밋게 봤음.)
1.일단 보면 스토리가 정말 빈약합니다. 황제가 무술을 금하고 무술을 하는 사람들을 현상금사냥꾼들이 잡으로 댕기는 그런 이야긴데...
시작부분에 보니까 ... 사냥꾼들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다 죽이는데,,, 문뜩 떠오르는 궁금증... 아니!!! 무술하는사람들이 정말 정말로 약하구나! 주인공나오기 전까지 사냥꾼들은 먼치킨 입니다. 애들도 죽이는데 그 애들 죽이면 (버럭!) 세금은 누구한테 받으려고...
2. 분위기 정말 암울~ 합니다.... 칙칙하고,,, 다크 합니다. 죽이고 죽이고, 애도 죽이고, 어른도 죽이고, 흡입력도 없고,,,무협영화의 특유의 호쾌하고 카타르시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3. 김소연 민망 합디다. 김소연 초반 30분 대사 한마디 없고,,,
영화 끝날때 까지 대사90% '헉헉헉'이겁니다. 헉헉.. 헉 헉되고, =_=;; 에로틱한 장면이 나오면..등을 노출하던지,, 키스하는 장면에 대사 '헉헉헉'이 결합하면... 민망 100배~! 가족과 볼영화가 절대 아님!
=_+;;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칠검 안 좋은 줄 이제 알았냐~ 하실까바... 자제 하겟씁니다...
그럼... 즐거운 개천절 되십시오~
* 연담SCV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10-0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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