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어이가 없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뭐.. 흔한 일이라고 봐도 될 정도 이지만 저에겐 충격이네요.
사람이 바로 앞에서 죽어나가는건 처음봤기 때문 이기 때문일까요?
정말 멍하니 사고현장을 쳐다보기만 했습니다.
사고는 부산시 사상구 주례동 에서 일어났습니다.
우선 사고는 택시와 오토바이의 충돌입니다.
그 과정에서 오토바이는 50m도 넘게 날라갔으며
오토바이에 두명이 타고 있었는데
한사람은 그냥 붕 떠서 날랐고 , 다른 한사람은 개구리자세 그대로 벽에 부딪치면서 옆으로 회전하면서 갔습니다.
(손바닥을 땅에 붙이고 그냥 스냅으로 좌우로 흔드는것 처럼..)
그 결과 두사람다 죽었습니다.
붕떠서 날라간 한사람은 분명 하이바(x), 헬멧(o) 을 쓰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목이 꺽여서 죽은것 같네요.
거기다가 추가로 차를 세워서 사고난 현장을 바라보던 차를 뒤에서 어떤 택시가 들이 박았네요..;;
어휴.... 112에 신고 하려고 했으나 사람이 차에서 내려 전화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아서 신고는 안했지만... 후.. 정말 밖에서 추위에 떨면서 약 1시간 가량을 쳐다 봤네요.
오토바이는 카와사키 646 이라고 했던가? 그리고 600cc라고 합니다.(마지막 조사 하는곳까지 따라가서 들었;;;)
의문점이 남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뭐냐고 하면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반대편 대로로 건너가려다가 사고가 났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말을 전혀 믿을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거기는 나무를 심어놨기 때문입니다.
(커다란 나무 말고 자잘한.. 가지 많은..학교에 보면 많은것들 아시죠?;;)
그래서 그 의견은 좀 생각해봐야 할 문제인것 같습니다.
근데 제가 생각하는 사건의 발생은
길이 보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ㅓㅣ 모양 입니다.
ㅓ(↓) ㅣ(↑)
ㅓ 에는 터널이 있습니다. 터널이라고 하긴 뭐하고 신주례 라는 곳으로 통하는 길목인데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거기에서 스피드를 낸 상태로 길을 돌다가 택시와 부딪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게 가장 맞는 소리인것 같기도 하구요..
경찰차에 응급구급차에 오토바이 전문가 같은 사람 에 근처에 있는 택시란 택시는 다 긁어보은듯한 택시들....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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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죽어나가는 현장을 본건 처음입니다. 겁나는군요.
저는 학원에서 사실 공부하고 있었습니다.(삐질,.....-----;;)
수능 공부 하고 있는데 39~40일 남은 이 시점에서 도대체........ 불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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