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아닌 진짜 친일파 모임 결성
친일파라 함은 과거 일본이 대한민국 지배시절 일본정책에 앞장서서 한국인들을 괴롭히는 존재로 인식돼 왔다. 따라서 친일파는 한국민들에게 있어서 매우 저주스러운 존재에 가까웠다.
최근 인터넷 까페를 중심으로 친일파를 위한 모임을 결성하는 일이 자주 생겨나고 있다. 과거에는 사람들을 모으기 위한 경우와 재미를 위해 형성됐지만 최근 이들 모임은 열정(?)을 넘어서 위험수위를 자유롭게 넘나들고 있다.
최근 김완섭 작가의 '친일파를 위한 변명'과 같은 친일파식 책들이 등장하면서 친일파를 위한 사이트들이 크게 활성화 되고 있는 실정이다.
친일파 논쟁 그 끝은
이들 대부분의 인터넷 까페들은 역사 문제를 다루고 있는데, 이들의 주장은 대개 다음과 같다.
'대한민국의 경우 일본 지배하에서 많은 발전을 거듭했으며 그 역사는 진정 알아야 한다. 또 일본의 대동아전쟁의 경우 아시아 해방이라는 명목하에 시행됐으며 지금도 유효해야 한다. 일제시대는 우리에게 있어서 진정한 축복이었다.'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인터넷의 특성상 많은 의견들이 분분하지만 주도면밀하고도 역사적으로 검증된 자료들을 가지고 논쟁을 펼치고 있어 웃어 넘기기에는 예사롭지 않다.
최근 많은 문제점을 낳고 있는 김완섭 작가가 운영하고 있는 <친일파를 위한 변명>까페의 경우 수많은 논쟁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완용의 고독했던 애국의 길을 묘사하며 일본이 지배했던 시절은 한국민들에게 있어서 매우 발전적인 시절이었다고 주장하고 잇다.
과거 한국민들은 게으르고 지저분했던 민족으로서 국왕인 고종은 능력이 없어 능력있는 일본사람들의 지배는 매우 좋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이 증거자료로 제시하고 있는 것은 바로 일본지배 시절의 발전상이다.
또다른 까페의 경우 다른 접근 방법을 펴고 있다. '친일사관학교'라는 한 까페는 과거 일본시절이 풍성했다는 이야기를 펼치며, 이를 반박하는 회원과 토론한다. 이들은 친일파라는 명칭은 정당치 않다고 주장한다.
즉 이들에게 있어 친일파는 한국민들을 더욱더 잘 살게 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한 인물들이다. 물론 이를 반박하는 의견들이 다분하지만 정상적 토론 방식으로 반박하는 경우는 드물다는 것이 사이트 의견들이다.
친일파 변명?!
현재 친일파의 성격을 띄고 있는 까페들은 총 10여개로 타 사이트 까페를 합친다면 20여개에 가깝다. 이들 까페들의 성격을 보면 과거 농담과 재미로 여겨졌던 까페와는 차원이 다르다는 것이 사이트 회원들의 주된 의견이다.
이들 까페들이 이렇게 활성화 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욕과 농담으로 일관해왔던 과거 시절과 달리 최근에 책을 출판된 김완섭의 <친일파를 위한 변명>과 같은 책을 보면 이해가 풀린다. 이 책의 성격은 한국민들에게 배반시 해왔던 이야기를 스스럼 없이 담고 있다.
특히 그의 책 중 '창녀론'의 경우 가슴아픈 역사로 자리잡았던 위안부 문제를 일본쪽 해석으로 풀이해 많은 시민단체들로 부터 집중 포화를 받았다. 내용을 보면 위안부는 창녀일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과거 징용당했다는 증거도 없었으며 위안부의 경우 대부분 본인들의 '희망'에 의해서 선출됐다는 것이다.
또 다른 사이트의 경우 과거 박정희 대통령과 같은 사람들이 일제 방식의 통치방식을 보면 잘사는 법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는 이는 박정희 대통령이 과거 일본사관학교에서 배운 결과라고 주장한다. 이것을 보면 일본통치 방식이 어떻게 나쁘냐는 식의 반박론을 펼치고 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음까페에서 '늑대'라는 닉네임을 쓰고 있는 한 회원은 "이들 사이트들의 생각을 점칠 수 없다. 만약 일본사람이라면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한국사람으로 이런 주장을 펼치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 궁금해서 참을 수 없다"고 말했다.
또 한일 토론 데이터베이스의 한 회원은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우리나라에서 역사적 왜곡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찾았다. 이런 점들을 바로잡기 위해 사이트를 가입하고 토론하고 있지만 저들의 주장에 대해서는 상당히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들 사이트들이 말하고 있는 식민화 정책에 대해서 맹목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동시 자주성이 매우 결여된 사람 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불만아닌 불만을 토로했다.
분명 역사의 현장에 없어 그 현장을 말할 수 없지만 현장에 있었던 분들의 증언과 과거 증거자료에 반해 전면적으로 반박하는 이런 글들이 이들 사이트들이 대부분이어서 일본과의 반박심 밖에는 생기지 않는다고 네티즌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친일파를 청산하자
친일문제 전문연구소인 민족문제연구소에 따르면, 청산하지 못한 과거사로 인해 정치적 후진성과 기회적인 문화를 양성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연구소측은 최근 떠돌고 있는 이와 같은 까페나 책들에 대해서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다.
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역사적인 충분한 검증자료 없이 감성적이나 재미로 한국민들의 심기를 건드리는 행위는 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친일파들의 기회주의적인 것을 청산하지 못한 안타까운 결과"라고 밝혔다.
그는 또 "최근 김완섭과 같은 작가들의 친일적 행위는 충분하지 못한 증거자료를 내세워 한국인들을 비하, 자괴감을 조장하고 있다"며 하루 빨리 이런 사이트들의 폐쇄를 주장했다.
인터넷의 익명성을 십분발휘, 국민을 우롱하고 있는 이와 같은 처사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주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이와 같은 사이트들이 늘어날 경우 10대들의 잘못된 가치관을 심어주며 왜곡된 역사고나을 가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왜곡된 자료로 친일 반민족행위자를 미화, 찬양하는 까페를 제공하는 사이트들의 경우 폐쇄조치가 필요하다. 그러나 수십 만개의 사이트들을 일일이 확인할 수도 없으며, 또 적극적인 토론을 유치하는 경우 함부로 폐쇄할 수 없다는 것이 각 사이트 담당자들의 이야기다.
최근 늘어나고 있는 무분별한 '친일파 찬양' 사이트들은 네티즌들의 올바른 역사관 정립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뿐더러 민족적 정서와도 맞지않다. 따라서 향후 이들 사이트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네티즌들은 입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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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가입해서 인사도 하기 전에 이런글부터 올린다는게 뭣하지만..
하도 답답해서.... 퍼온 글입니다.
찬성: 
반대: 
검우(劒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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