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가영이
작성
04.01.04 02:25
조회
606

2004년 1월 3일 저녁 6시 35분경..

의왕중학교 앞 소망책대여점으로 통하는 오봉사우나 앞 길목에서

바지 까고 ... 하시던 분은 알아서 집구석으로 들어가셔서 침묵하시길 바랍니다.

당신에게는 아무렇지 않은 일상일 수도 있고 당신의 입장에서는

달아나는 여학생들의 뒷모습을 바라보는게 즐거운 일일 수도 있지만,

파릇하게 자라나는 여학생들의 경우 그렇게 노골적으로 보여주는 것은

차라리 나뭇잎 한장으로 가리는 것만 못합니다.

수많은 상상과 꿈으로 키워 나가는 남자에 대한 환상을 그리도 무참하게

깨셔서 행복합니까?

남을 변녀로 오인받게 만들고 구토감에 고기한점 넘기지 못하게 만들며

아는 남자 동도들을 의혹의 눈초리로 노려보게 만들며 세상에 대한 불신과

자신에 대한 자책감, 그리고 자괴감을 키워나가는 열여섯 어린 여학생의 모습을

보며 그리도 즐거우신 겜까?

카메라폰이라도 있었으면 찍어드렸을 겜다. 당신의 그 므흣한 표정과

대조되는 벌거벗은 웃통, 그리고 발목까지 흘러내린 바지라니..

제 친구는 노웨얼 안경이었기 때문에 흐릿한 형채만을 보았으나

저는 엎어지면 코닿을 거리, 불과 2m도 안 되는 거리에서 당신의 그

흉물스러운 것을 보았습니다. 그것도 새로맞춘 안경을 쓴 탓에

너무도 명확하게 보이더이다.

충격을 받은 탓에, 당분간 안경 쓰기가 어렵겠소이다.

그렇게 서 있으면 좋으십니까? 그 시퍼런 궁디에 얼음 송송 맺혀서

궁딩이 흔들어대고 있으시면 좋으시더이까?

소녀 참으로 충격 받았소이다..

(먼산)

ps. 가영이는, 봤습니다...... 으흑... ㅠ_ㅠ


Comment ' 22

  • 작성자
    가영이
    작성일
    04.01.04 02:27
    No. 1

    오늘부터 은장도를 품고 다닐까, 아니면 야삽을 들고 다닐까..
    고민중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7 억우
    작성일
    04.01.04 02:27
    No. 2

    ...할말 없습니다. 앞으로 그런 놈 보시거들랑, 가볍게 원킥 더블알까기로 조져주세요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4.01.04 02:31
    No. 3

    사뿐히 드롭킥을 명치에 날려 버리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달큼새큼
    작성일
    04.01.04 02:33
    No. 4

    전..보면...무심결에 나오고 마는 대사...가..있는뎅...
    "...스몰...사이즈..."
    난..나는....변...삐리리가..아닌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박신호
    작성일
    04.01.04 02:58
    No. 5

    퇴치법을 앞려드리겠습니다.

    1. 일단 거시기를 뚫어지게 쳐다본다.

    2. 실망한 투로 말한다. "작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7 억우
    작성일
    04.01.04 03:08
    No. 6

    역시 박옹이십니다.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4.01.04 06:50
    No. 7

    고대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퇴치법이죠...-_-;
    이미 여고생들 사이에서는 일반화되어...쿨럭...-_-;

    (가영아 힘내 그런건 아무것도(?) 아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일명
    작성일
    04.01.04 08:53
    No. 8

    그런 놈은 가위로 짤라(?) 버려야 되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향수(向秀)
    작성일
    04.01.04 09:50
    No. 9

    -ㅅ-ㅋ 저런 놈들을 싸이코 라고 합니다.-_-ㅋ

    그나저나 가영이 안경 끼는군.

    난 렌즈인데 말이야.ㅎㅎ(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永世第一尊
    작성일
    04.01.04 11:31
    No. 10

    여학교주변에 저런놈들 많습니까??
    저 휘경공고다닐때 주변에 휘경여중*고교가 있었는데
    그런놈들은 한놈도 못봤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十歲美少年
    작성일
    04.01.04 11:43
    No. 11

    훗... 방법은 간단하군....게이바에서.. 좀.. 독특한 캐릭의 한 사람을 델꼬와서... 퇴로를 차단후... $#%$#%$#$%#%$#%&&** 이렇게 하면 됨니닷...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제갈중달
    작성일
    04.01.04 11:47
    No. 12

    ㅋㅋㅋㅋ 게이바 대박!!^^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太武
    작성일
    04.01.04 12:03
    No. 13

    진짜 저런거 하는 사람이 있어요??
    난 그냥 영화나 그런 데서만 나오는 줄 알았는 데.......

    진짜로 있을 줄이야.........ㅡ;;;


    저 말을 들으니까.........불현듯.........
    김풍만화에서 라순이가 그 뵨태의 바바리를 빼앗아 달아나는 장면이.......

    만나면 진짜 한번 바바리를 빼앗아 보고 싶다는.........
    (그럼 어떻게 되는 거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행운
    작성일
    04.01.04 12:45
    No. 14

    작다 한방이면... 다시는 그 짓 못할 겝니다. 암 그렇고 말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벌레
    작성일
    04.01.04 13:32
    No. 15

    너무 놀라하지 마세요... 아는녀석중에 닷새인가 식음을 전폐한 증상이 있었는데 아주 참 불쌍하기도하고...;;;

    음 김풍넷에서 아주 멋진대처법을 본적이 있는데요-
    '작으니까 무효!'
    다음부터 무효를 외쳐주시기 바라마지않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4.01.04 13:39
    No. 16

    ㅡ.ㅡ;; 가영님 본색을..퍽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뫼비우스
    작성일
    04.01.04 14:24
    No. 17

    솔직히 이런 상황에서 "작다..."라고 말할 수 있는 여중생분들이 얼마나 계시겠습니까?
    그냥 수상한 사람을 만나면 열심히 도망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듯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봉달님
    작성일
    04.01.04 15:17
    No. 18

    ㅡ,.ㅡ;;; 왜 여자는 없는걸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4.01.04 19:17
    No. 19

    -_ ㅡ; 가영님, 은장도나 야삽보단....
    어퍼컷으로 기절시킨뒤, 강력 접착제를... 흐흐. 흐흐흐흐. 흐흐흐흐흐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강달봉
    작성일
    04.01.04 21:31
    No. 20

    -_-; 달려가서 쌍방울 차버렸부지

    그리고 그런사람이 진짜로 있구나 -_-ㅋ 정신나간 사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蒼空
    작성일
    04.01.04 21:52
    No. 21

    세상은 참 불공평해~ -_-;;;;;
    바바리맨은 있고 왜 바바리우먼은 없는거야~
    쩝~!!!

    (흠냐 돌던지기전에 피해야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진이상
    작성일
    04.01.05 10:00
    No. 22

    진짜 바바리맨같은게 있긴 있구나...... -_-;
    전설로만 회자되오던건데.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6920 접대용 게임으로 어린동생에게 무참히 패했습니다. +10 Lv.3 비진립 03.12.07 614
16919 신선이 강림하셨도다!! +5 Lv.11 향수(向秀) 03.12.07 297
16918 [퍼옴] 장인이란.. +1 세네카 03.12.07 233
16917 [가담(可談)] 아.. 담천님의 하이개구....... +3 가영이 03.12.07 357
16916 디카를 샀어요!!!!! +4 Lv.1 애국청년 03.12.07 267
16915 장진수 선수의 글 [펌] 스타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안타... +12 Lv.1 무협짱 03.12.07 489
16914 궁금한 것이 있는데요. 왜 칠정선인님을 색정소저라고 불... +16 Lv.1 미우 03.12.07 439
16913 독문무공을 읽고 있는데 3권까지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2 Lv.46 네드베드 03.12.07 226
16912 이라크에 상륙하는 영국군의 동영상입니다. 쭈압, 우리나... +4 Lv.1 Reonel 03.12.07 435
16911 현재 시각은 3:58분, 곧 59분. +3 Lv.1 Reonel 03.12.07 270
16910 3연참..-_- +5 Lv.1 하늘가득 03.12.07 309
16909 사진한번 잘못찍었다가.. +14 Lv.1 하늘가득 03.12.07 417
16908 삶의반복.. Lv.1 하늘가득 03.12.07 166
16907 ~~~~~~~~~~~~쒜에에에엥 +1 Lv.1 강달봉 03.12.07 162
16906 이제야 진정한 저로 거듭나게 되었군요..후훗^^ +14 Lv.1 등로 03.12.07 381
16905 아악..;; 울고 싶었던 날..;; +7 ㅇKnSmㅇ 03.12.07 250
16904 강력한 추천 - 안보는 님만 손해요^^* +12 Lv.40 매봉옥 03.12.07 537
16903 온라인에서 저는 거의 태클을 걸지 않는 편이라고 스스로... +3 Lv.52 녹슨 03.12.07 477
16902 음악 추천좀 해주세요. +4 Lv.1 夜林 03.12.07 243
16901 누구요~ 반로환동완결편의 스포일러주범이;;; +4 Lv.18 永世第一尊 03.12.06 312
16900 문득문득 떠오르는......최우님..ㅠ_ㅠ +5 Lv.1 미르엘 03.12.06 238
16899 태연하게 7만원 (일쌍다반사) +6 Lv.1 미우 03.12.06 399
16898 [가담(可談)] 뻐하하하.. +11 가영이 03.12.06 348
16897 강풀의 순정만화 10화 - "둘" +13 Lv.52 군림동네 03.12.06 617
16896 미국전 박성화감독 이하 선수들까지, 잘 참아 주었고 현... +13 Lv.1 神魔劍俠流 03.12.06 900
16895 010 때문에 카메라폰 가격파괴 ^^*: 썬앤문 한나라 S는? +2 Lv.40 매봉옥 03.12.06 491
16894 웃긴 사진들 모음....(뒷북 양해....^^) +11 Lv.1 소우(昭雨) 03.12.06 607
16893 이재그만!! 아바타자랑은!!!.. +11 Lv.56 치우천왕 03.12.06 263
16892 ㅎㅎ 제가 중개인 이벤트에 당첨됐습니다^^ +8 용마 03.12.06 194
16891 쿨럭..아바타 복원.. +1 Lv.13 張秋三 03.12.06 159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