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전의 그 여자얘에게서 문자가 왔습니다.

학교에서 그 여자애가 절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들은지 오늘로 3일째.

방금전 갑작스레 핸드폰이 위이잉 하면서 울리더니 문자가 왔습니다.

열어보니 모르는 번호 -_-

그래도 광고문자는 1년간 단 한번도 온적 없던 제 폰이기에(...)눌러서 확인.

갑자기 오늘 오후 1시에 시간이 되냐는 문자. 뒤에는 제가 못알아 볼 거라는 걸 알았는지 이름도 적어줬네요.

뭐라고 대답해야 할 까요. 저도 그 애가 맘에 들기는 하는데 뭔가 진심으로 사귄다는 생각을 하니 주춤 거립니다. (너무 앞서.)

일단 모른척 해야할까요 아니면 시간 된다고 말을 해야 할까요 -_-...

[네시]

정직하게 나가는 게 좋지 않을까요 ㅇㅇㅇㅇ?
시간은 나지만 안된다라던지??
...연애엔 무지해서 ㅈㅅ ㅠㅠ

[파천러브]

둘이 같다면야..

[햄찌대마왕]

연애엔 무지해서..(2)

[림핌]

시간이 있다라는 대답을 보냈더니 밥을 먹자는 문자가 왔습니다.

[르제]

밥 잘 드시고 오세요ㅋㅋ 서로 좋은데 뭐 어때요.

[무적철매]

오는 여자는 마다하는게 아닙니다 ㅠㅠ

[림핌]

르제 님 // 뭐랄까...제가 상당히 소심하고 쑥맥이라 친구가 아닌 이성으로 만나게 되면 말을 버벅거리는 식이 많아집니다 [...] 그것보다 아직 서로에 대해 아는게 얼마 없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못잡겠네요.

일단은 내일 밥을 먹자고는 해서 좋다고 답변을 보냈는데 -_- 혼란스럽습니다.

[림핌]

데이트를 한다는 생각으로 임하니 기분은 상당히 좋은데 이거...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가 안잡히네요. 일단 내일을 위해서 전 잠을 자러 갑니다!

[네시]

잘해보세요
응원해드릴게요 ^^+

[모흐]

분명 원하는게 있을겁니다. 여자는 그냥 다가오지 않습니다. 절대요.

[마카로니]

그냥 천천히 해요 .. 빨리 가면 ㅋㅋㅋ 쉬운남자 ㅋㅋ

[푸른봉황]

잘되셨으면 좋겠네요.ㅎㅎ
....
(후..관우무쌍 2호에게 지시를 내려야겠군.)

[벽현]

나중에 후회하는 것보다 나을지도 모르죠.

[광인입니다]

남자라면 깡이되
여자를 상대한다면 부드럽게.. 그리고 자신의 매력을
아주 쪼금씩 보여주다가,,,
한번에 살짝 많이 보여줬다가[다보여주면 않됨]
하시면서 사귀어 가시면 오래갈듯요!
그리고 오는여자 마다하면 다음번에도 못잡아요.

[悲戀歌]

전 오는 여자 안막고.. 가는여자 안막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