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마을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고있었습니다
역에 도착하자 사람들이 줄줄이 들어옵니다
제 자리는 맨 앞자리라서 40~50대로 보이는 아줌마들이 들어오시기 시작합니다. 저는 안 비켜줬습니다. 안 비켜줘도 될거같아서요.
60~70으로 보이는 백발의 할아버지가 들어왔습니다.
"할아버지 여기 앉으세요."
약 1초 동안 절 바라보시다가 말씀하십니다.
"됐어!!"
...-_-;;
순간 열받습니다...
저는 생각합니다.
제가 선의로 한 행동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해서 내가 그 사람을 미워한다면(이라고 보고 욕한다고 읽습니다) 나의 선의는 무엇이 되느냐... 그렇게 생각해도 열받는 건 어쩔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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