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오늘

하루의 잉여력폭발

1) 대학교 발표날때까지 잉여짓

2) 발표나고 붙었네? 이러고 친구랑 처음에 자퇴하러가려했는데.... 얘가 중간에 남친만난다고 저를 바람맞혔음-.-........ 그래서 그냥 엄마랑 같이 가서.... 뭐 엄마랑 같이 간 게 잘한일이었다고나 할까요 왜냐하면 설마했는데 자퇴하는데 보호자 동의가 필요했거든요(....) 여기서 짜증나는건 1주일 다니고 바로 안다닌 이 학교 지도교수님-학과장 모두 만나서 도장찍어야 했다는 거....... 진짜 뻘줌하더라고요 지도교수님 저를 막 '얜 처음보는앤데 누굴까'라는 눈빛으로 쳐다보시고 저도 '이 사람 처음보는데 진짜 내 지도교수였나' 이렇게 생각하면서 쳐다보고...............

3) 어쨌거나 자퇴한 후 집에 와서 핫케이크를 엄마가 해주셔서 먹었습니다.........

4) 졸려서 잤어요

5) 일어나자마자 또 혼자 핫케이크 해먹었습니다 저녁밥인 셈인데 8시넘어서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전 자다일어나자마자 핫케이크해먹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돼지인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문피아 켜고 잉여짓중....

누구 저와 같은 하루를 보내신 분은 없겠죠?

[문호랑]

왜 자퇴를?

[징징모드]

1. 자고 일어나서 또 잤음.
2. 오늘은 머리감아야지 하다가 귀찮아서 뒹굴뎅굴.
3. 어제 먹다남은 짜장이 남았네...
4. 밥 먹으니 또 졸려서 잤음.
5. 일어나보니 집에 오뚜기 데리야끼 치킨이 있네. 냠냠.
6. 살 빼야지. 훌라후프 40번.
7. 아 힘들다. 게임 좀 할까.
8. 어제 사놓은 라면이 있네. 냠냠.
9. 지금 뒹굴뎅굴.

어떤가요? ㅋㅋㅋ

[글꽝]

예담이 예담이 예담이

[신기淚]

추측컨데 반수하신 것 같네요.
등록도 안했는데 자퇴를 할 이유는 없을테니까요.
붙은 학교와 자퇴한 학교는 다른 학교인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