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에서 8.8짜리 지진이 일어나서 사망자가 47명을 넘을거라고 하고 칠레와 페루에 쓰나미 경보가 울렸더군요.
혹시나 해서 뉴스 검색을 해보니 2004년부터 지금까지 규모가 컸던 지진은 전부 지각판들의 경계였습니다. 당연한 것이긴 한데 문제는 대규모 지진들의 발생 시간간격이 굉장히 짧아지고 있다는 것이랄까요.
2008년부터 급격하게 늘고 있습니다. 진도 6 이상의 강진 발생율이 말이죠.
그래봤자 1년에 전 세계적으로 10번도 안되는데 뭔 호들갑이냐고 말할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서기 이전엔 10년간 많아야 2~3번이었습니다.
그런데 2009년에만도 4번이었습니다. 2010년 들어서는 고작 2달만에 4번이구요. 다행이 2번은 진앙지가 워낙에 깊은 곳이여서 큰 문제가 없었지만 지난 아이티 대지진 사건때는 사상자가 십만 단위였죠. 이번 칠레 지진은 단순히 사상자 숫자만 보면 얼마 안되지만 문제는 규모가 8.8짜리 강진이란 겁니다.
인간이 이룩한 현재의 문명은 건물이 기반입니다. 대지진으로 공장,병원,학교,아파트가 무너지면 피해가 막심하죠.
지진을 막거나 지진발생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기술이 어서 빨리 개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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