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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67 지나가기
작성
10.03.19 00:18
조회
559

참 불행이도 이런저런 상처가 많아서 내놓는 말들이 서글프기 그지없습니다.

평상시에는 마냥 귀엽고 잘 웃는 애인데

술이 들어간 상태에서 하는 이야기 들어보면 가슴이 답답합니다.

왜 빌어먹게도 제 주변 여성들은 전부 이런 '상처'가 많은겁니까?

한국 정말 치안이 좋은게 맞긴 맞나요?

분하고 억울해서 제가 다 울어버릴 지경입니다. 왜 하나같이 다들 이래요? 대체 왜 피해자가 다신 늦게 돌아다니거나 하지 않겠다고 부모님에게 빌어야 하는겁니까?

인식은 왜 이따위고 제 주변 '사고'률은 왜 이따윕니까?

..

아.. 정말.. 싫네요..


Comment ' 18

  • 작성자
    Personacon 움빠
    작성일
    10.03.19 00:19
    No. 1

    무슨일인지 모르겠네요;
    아는 여자사람이 존재하질 않아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하늘말나리
    작성일
    10.03.19 00:21
    No. 2

    그러게요. 참 이상하죠? 어째서 피해자가 죄인이 되어야 하는걸까요?
    어째서 피해자의 행실이 문제가 되어 사건이 발생했다고 사람들은 말하는 걸까요?

    몇 년 전이었죠? 어떤 여성분이 남자 동료들이랑 밤 늦게까지 술 마시고 성폭행을 당했던 사건이요. 그때 사람들이 여자가 남자랑 밤 늦게 술을 왜 마시냐고, 같이 마신 여자도 책임이 있다고 말한 사람들이 참 많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움빠
    작성일
    10.03.19 00:24
    No. 3

    헐...왜 그런 생각없는 사람들은 너무 많은걸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지나가기
    작성일
    10.03.19 00:25
    No. 4

    이러니저러니해도 사회적으로 그런 상황에 처하면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다며 남자들에게 은근슬쩍 '객기'라는 식의 면죄부를 가져다주지만... 뭐 그건 논의해볼만 해요. 극단화지만 북한에 가서 미국인 만세 김정일 죽어라! 외치는건 현명한 생각이 아니니가요.

    "그 상황이 위험하다"라고 외치는 남자들은 자기 자신에게 욕질을 해대는 것이니 그런 말하는 사람들이야 무시하더라도.. 부모님들은.. 애를 좀 감싸줘야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아자씨
    작성일
    10.03.19 00:26
    No. 5

    음....치안은 좋지만 구멍도 있으니까요. 외국엔 어두어지면 거리가 무서울 정도로 조용한 곳이 많죠.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하면 왠만한 여자는 다 한번씩 치한을 만나본다고 하죠.
    예전 제 여자친구는 제앞에서 추행당한적도있구요. (여친이 왠남자를 갑자기 때려서 깜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환유희
    작성일
    10.03.19 00:28
    No. 6

    여성우월이니 어쩌니 해도 아직은 구시대적인 발상에서 못 벗어나는 시대착오적인 사고가 팽배하니까요.

    자고로 여자는 조신해야 되고 어쩌구 저쩌구.
    험한꼴 당하는 여자는 스스로 화를 재촉한거다 라는 것도 그런 구시대적인 발상에서 비롯된 무개념 아니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움빠
    작성일
    10.03.19 00:31
    No. 7

    환유희님//그런 사람들은 대부분 제 부모님 세대 아닌가요?
    (40~)
    아마 30대는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은 거의 없을걸요?
    아마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몽l중l몽
    작성일
    10.03.19 00:31
    No. 8

    흠... 사고란게 제가 생각하고 있는 그 사고가 맞는건가요? 그런데 주위에 그런 사람이 많은건가? 1. 그 사람의 인식이나 관점차이 2. 진짜로 뭔가 이상한 우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7 지나가기
    작성일
    10.03.19 00:33
    No. 9

    아무튼 답답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환유희
    작성일
    10.03.19 00:34
    No. 10

    마법선생님//30대까진 아마도 부모님 세대의 영향을 완전히 벗지는 못할것 같네요. 현재 세대와 그 이전 세대의 중간지점이라고 해야 되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하늘말나리
    작성일
    10.03.19 00:39
    No. 11

    30대까지 갈 것도 없지요. 10대는 잘 모르겠지만 20대까지만 해도 그런 생각을 가진 남성이 남아있죠. 같이 수업 받던 분이 과제 발표중 이런 말을 했거든요. 성 범죄를 줄일려면 여성들이 짧은 치마를 입지 말아야 한다. 여자들이 짧은 치마를 입으니 사건이 벌어지는 거 아니냐 하더군요. 분명 조별 발표였고 , 그 내용을 발표했다는 것은 그 조원들이 동의 했다는 것을 의미 하니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지나가기
    작성일
    10.03.19 00:40
    No. 12

    "난 짧은 치마만 보면 흥분을 억제할 수 없어요. 그러니 너희님들이 알아서 자제해주세요. 하악하악."

    그 말이 그 말인줄 모르고 하는 사람 적을 것 같죠? 의외로 정말 많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아자씨
    작성일
    10.03.19 00:43
    No. 13

    마초성 생각은 세대차이에서 오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몽l중l몽
    작성일
    10.03.19 00:45
    No. 14

    지나가기// 사실 그 말이 일부분 맞긴 맞아요. 여자가 짧은 치마에 허연 허벅지 보이면 솔직히 남자로선 순간 그리로 시선이 갑니다. 근데 그 시선이 여자한테 들키면? 여자 진짜 자기가 뭐라도 당한것처럼 눈 부라려요. 기분 드럽게 나쁘더랍니다.. 젠장 내가 왜 내 슬픈일화를 쓰고 있는거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 트벼
    작성일
    10.03.19 01:12
    No. 15

    제 주변에도 그런 친구들이 있습니다. 너무나도 답답하고 지저분해서 말을 해줘도 생각이 굳은 것인지 도저히 피해자 생각은 하지도 않고 생각의 전환이 없습니다.
    원래 그런 얘들이 아니였는데 DC를 하면서 변했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크크크크
    작성일
    10.03.19 01:18
    No. 16

    어... 좀 놀려 주려고 클릭했는데...

    죄송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백마르따
    작성일
    10.03.19 06:15
    No. 17

    잉 오라버니 여친님생기셨는데...;ㅅ;
    에후..
    한국 치안이 안좋은게 아니라
    여자에게는 누구를 불문하고
    있을 수 있는 일이에요
    솔직히
    많아요 그런 상처 많은 사람 ㅇㅂㅇ
    말을 안한다뿐이지
    헤륵헤륵
    오빠 파이링염
    여친분이 울먹울먹 그런얘기하시면
    걍 꼭 안아주셔야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라웅
    작성일
    10.03.19 08:42
    No. 18

    남녀평등, 여성우월주의라고 누구는 외치지만... 이 사회는 아직 남성우월주의.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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