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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표절문제를 보면...

작성자
민珉
작성
10.05.23 03:26
조회
408

제가 이제껏 꽤 많은 표절사건을 보아오면서 그에 관한 댓글을 하나도 적지 않았지만 그 근원적 문제로 돌아가보고는 했습니다.

그러다 제가 도출한 근원적 문제는 결국은 개성이 사라졌다는겁니다.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언제나 문제시 되는 팔릴만한 글이 써지면서 크게 일어나기 시작한거죠.

애초에 대여점 시장을 공략하려면 빠르게 읽히고 그저 잠깐 즐기다 머리속에 사라져야 하는 글이 많이 나가기 마련입니다. 조금만 내용이 복잡하거나 어려우면 대여점에서는 잘 안나가기 마련이죠.

왜 그러냐 하면 대여점은 일반적인 고객들이 생각하기에 책살돈이 아까운 작품 그러나 볼만한 재미는 있는 작품들을 보러가는 곳이죠.

그러나 요즘은 그 700~900원 조차 너무 아까운 나머지 스캔본이나 텍스트본이 계속 돌고 있는 실정이고요. 아마 제가 문피아에 있지 않고 저런 텍본,스캔본을 보면 눈이 너무 아프고 머리가 아픈 체질이 아니였다면 으레 하던것처럼 텍본,스캔본을 다운 받아서 보겠죠. 제 친구녀석 몇 명도 그렇게 보다가 제가 그러다 소송걸린다고 단단히 주의를 주어서 안하게된 친구가 2~3명 정도 있습니다. 그게 나쁘다고 말해봤자 이미 다운받는게 너무 당연한 한국에서 씨도 안먹히니 가장 확실한 겁주기로 그것을 못하게 한거죠. 결국은 아예 장르소설을 도서관에서 빌리는거 외에는 안보게 됬지만요.

제가 지금 이 이야기 저 이야기 하고는 있지만 결론은 위와 같습니다.

팔리는 글은 정해져있죠. 제가 중학교때 미치도록 웃기고 재밌었던 글이 지금보면 짜증날 정도로 유치합니다.

즉 청소년,성인의 관점과 재미를 느끼는 부분이 틀린데 현재 장르소설 주 타겟고객은 청소년입니다. 성인이라면 아니 대학생만되도 으레 장르소설 보는것을 접게 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죠. 예전에 비해서 지금보니 재미도 없고요.

말이 계속 꼬이는데 제가 쭈욱 장르소설을 봐온 입장에서 청소년에게 팔리는 글은 대 부분 그 흐름과 내용의 부분이 비슷비슷 합니다.

단지 캐릭터가 틀려지고 주위 이야기의 순서나 배치 방식이 차이가 날 뿐이죠. 고유의 설정이 없어서 따로 고민할 필요없이 쉽게쉽게 읽히는것도 그렇고요.

예를 들어서 무협이 구파일방이 아니라 진짜 한 작품 한 작품마다 문파가 달랐으면 청소년기에는 한 두 작품 이상을 보게되면 으레 자신이 아는 익숙한 글을 찾게됩니다. 왜냐하면 상상이 잘되서 더 몰입감이 생기니까요. 소림사가 다른 소설에서 또 등장하면 이미 전 작품에서 등장했던 소림사의 이미지가 먼저 떠올려집니다. 그리고 그 작가의 글솜씨에 따라서 이미지가 조금씩 바뀌어 갈 뿐이지요.

이런게 이어지다보면 뜬금없이 나오는 뇌정문,풍백림 이런식의 새로운 문파보다는 구파일방이 나오면 왠지 익숙하고 상상이 더잘되고 인물의 생김새도 떠오르기 시작하죠. 왜냐하면 전 작품에서 나온 사람들이 떠올라서 작가의 설명에 따라 성형을 하면 끝이거든요.

그러다보니 다른 문파가 많이 나오게 되는 무협은 현재 문피아에서 수작이다. 명작이다. 급이 아니면 대여점에서는 자연히 도태되기 시작합니다. 화경,현경 파워밸런스도 그 축에 들고요. 강자와 약자가 확실해야 하는 그냥 장르소설은 청소년기에 소설이라기 보다는 조금 다른 형식의 롤플레잉 게임에 가깝다고 봅니다. 그래야지 재밌는 작품이고요.

그 이유는 글 속에 교훈이나 삶의 형식 인간들의 사회가 녹아들기 보다는 넌 강하고 넌 약하고 기연을 통해 레벨업을 하고 아이템을 줍고

넌 예쁘고 넌 못생겼고 이런식의 가장 원초적인 즐거움의 종합세트가

장르소설이 되어버린거죠. 그게 마치 역할수행게임인 롤플레잉게임처럼 되어버린겁니다.

더군다나 어른들은 장르소설을 쓰레기 취급하며 그딴거 볼 시간에 공부나 해! 또 사회에서는 엄청난 경쟁자들이 이미 뛰어나갈 준비를 하고 있는것을 보고 허걱 나도 열심히 해야지 이제 이런거 따위는 버릴때가 되었어. 하고 휙 하니 버려버리고 공부를 시작하죠.

그러니 자연히 청소년때에는 고객이던 사람들이 성인이 되면서 고객이 아니게 되고 장르소설을 대체할 수 있는 재미있는 게임들이 나오면서 장르소설은 당연히 버려지게 되겠죠. 장르소설에서 주인공이 기연을 얻는 장면을 마치 내가 된 듯 상상하며 보는 쾌감보다는 던파에서 초고강을 뛰우는 기연이 더 쾌감이 있으니까요.

그러다보니 장르소설은 더 자극적인 재미 더 몰입감이 뛰어난 장면

청소년층을 휘어잡을 만한 심플하면서 과격하고 마치 1렙에서 시작해

만렙까지 찍어서 내가 랭킹 1위가 된 듯한 구조와 처음부터 만렙으로 시작해 초보들을 도와주고 또는 pk하고 다니거나 이런식의 게임에서 노력하지 않으면 채워주지 못하는 부분을 장르소설은 너무나 간단히 채워주니까 그것때문에 보통 장르소설을 찾게되는거죠.

장르소설 대 부분이 남자청소년들이 보는 만큼 그들이 만들어놓은 청소년만의 세계와 장르소설의 세계는 너무 일치하죠. 누가 어디 짱이다. 통이다. 일진회 공부잘하는 놈보다는 힘센놈이 멋지고 재수없는 애들은 싸움못하면 맞고 삥뜯기고 예쁜여자랑 사귀고 싶고 막 연예인 수명이 내 옆에 달라붙어있으면 좋겠고 내가 선생님처럼 명령을 내리고 싶고 실제 일진들이 부탁이 아니라 명령을 하는것 처럼요.

이야기가 너무 산만하고 이상해졌지만 장르소설은 결국 지금 B급 영화처럼 과도기에 와있습니다. 너무 비슷한 스토리 너무 비슷한 연출효과 주인공이 신적인거처럼 문제를 팍팍팍 해결하고 미인얻어 행복하게 잘살았습니다.

그러니까 성인들이 보기에는 조금만 비슷해도 님 표절임. 헐 완전 표절이네. 뭐야 완전비슷해. 헐 쩔어 이게 표절이 아니면 도대체 뭐가 표절이라는 거지.

이게 만약B급 영화라면 폭파씬이 너무 비슷하지만 배경이 다르고

인물이 다르니 흐음 B급 영화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연출이 비슷한가보네 인데 이게 장르소설로 넘어오면 [폭파] 이거 하나에 상상이 집중되기 때문에 배경따위는 저 하늘나라로 사라져서 이건 진짜 완전 표절이네 형식으로 가버리는 거죠.

이걸 피하려면 스토리 흐름이 전혀 다르면 비슷한 씬이 나와도 상상력의 집중이 틀려지기 때문에 글을 읽고 보여지는 이미지가 틀리므로 그저 어디서 본 거 같기는 한데? ㅋ 이런식으로 바뀝니다.

B급 영화가 너무 비슷하고 비슷한 연출의 작품들이 넘치는데도 표절의혹을 받지 않는 이유는 극을 이끌어가는 주인공의 변화가 눈에 보이기 때문이죠.

제가 예를 들어서 적어놓죠 여기 미온이라는 기사가 있습니다. 그는 흑발의 머리에 얼굴이 여자처럼 고왔고 마치 옥으로 깍아놓은 듯한 미모를 지녔습니다. 그리고 나렌이라는 기사는 흑갈색 머리에 얼굴이 꽃처럼 아름다웠고 피부는 숙백색 옥처럼 고왔습니다.

이제 저 위의 두 기사가 각각 미온은 오우거를 오러를 뿜어내어 머리를 단숨에 잘라버립니다. 그리고 나렌은 오크 수십마리를 도륙하죠.

상상하셧나요? 자 이제 여러분께 묻습니다. 나렌과 미온의 얼굴은 어느 정도로 틀렸나요? 혹시 거의 일치하지 않았나요? 자세히 보이지는 않고 실루엣만이 보여 비슷하거나 자세히 얼굴을 머리속에 그렸는데 경악할 정도로 닯았다거나 그렇지는 않으신가요?

이게 제가 생각한 장르소설의 맹점입니다. 시각효과가 부족한 장르소설이 팔리는 글로 비슷한 스토리 비슷한 내용으로 가면 작가의 상상과는 다르게 독자는 사람마다 다른 상상의 한계인 상상의 시각화효과가 다르기 때문에 내용이 조금만 비슷해도 상상으로는 거의 완벽히 일치 하기 때문에 어떤 짓을 해도 표절일 뿐이죠.

이걸 극복하려면 아예 다른 개성이 넘치는 작품으로 새로운 이미지를 사람들의 상상에 심어줘야 하는데 제가 위에 말한대로 팔리는 책

팔리는 소설  팔리는 설정 팔리는 내용

이런식으로 가면 결국 표절이라는 꼬리표는 언제나 따라다닐 수 밖에 없습니다. 그 누구라도 마치 얼굴에 대해서 정확히 다르게 인물이 다르게 소설 전체적인 면에서 떠올리기란 불가능 하니까요. 뇌의 저장된 상상의 이미지를 단지 작가가 강조한 부분만 바꿔 쓰는겁니다.

이걸 극복하려면 설정을 키는 몇이고 눈은 어느정도 크기에 코는 어느정도 높이에 얼굴은 어떤 느낌에 어떤 형이고 대충 전체적으로는 어떻게 생겼다를 써야하는데 이게 사실상 소설에서 가능한 부분이 아니죠. 설정집에서는 모를까.

결국 이런걸 피하려면 팔리는걸 안쓰고 개성넘치는 글을 써야하는데 불가능 하니까 어쩔수 없습니다. 자기 글이 표절작이 되기 싫으면 알아서 개성 넘치는 글을 쓰는 수 밖에요. 아니면 다른게 인식될 수 있도록 아주 자세하게 상상할 수 있는 필력을 지녔던가요.

퇴고없이 그냥 즉석작성한 덕분에 글이 너무 어지럽고 때로는 다른길로 나가기도 많이 했지만 제가 말하고 싶은 바는 거의 말한거 같네요

저는 위의것을 많이 느끼면서 우주마법기라는 설정연재를 하고는 있는데요. 제 글도 마법이라는 큰 차이점이 있어서 그렇지 가끔 우주로 노는 몇몇 작품과 똑같지는 않지만 가끔 특정인물을 떠올리면 제가 놀랄정도로 비슷한 모습이 떠오를때가 있습니다. 그럴땐 아예 그 케릭터를 삭제하고 다시 악착같이 떠올리고 나중에는 아예 심각할 정도로 자세한 설정을 따로 작가용으로 표기하기도 합니다.

ps.결국 표절문제는 문피아내에서 운영진이든 누구든 뭐라고 떠들든

현재 B급 영화같은 장르소설내에서는 필연적으로 일어날 문제입니다. 이게 작가가 하고싶어 한게 아니든 말든요. 문피아에서는 만약 표절문제를 제기했는데 그게 표절이 아닐경우 책임을 지라고 하는데 그 제기한 사람은 완벽한 표절이거든요. 왜냐하면 너무 똑같거든요. 인물의 생김새 배경 느낌 제가 위에서 말한대로 이건 현재 장르소설이 현재구조를 포기하지 않은 이상 절대로 벗어나지 못하는 문제입니다.

더군다나 소송을 걸어도 결정적으로 판사에 따라서 결과가 정반대로 바뀔겁니다. 작가가 이 부분은 너무 쉽게 나오는 부분이고 쉽게 차용한 부분인데 설명을 해도 판사는 표절문제작과 비교했는데 상상한 이미지가 똑같은 나머지 이건 표절인데? 할수도 있는 상황이죠. 이건 가정으로 말한거라 정확히는 말도안되는 예시지만 정말 이럴수도 있다는 겁니다. 결론은 현재 표절문제를 만들어낸건 독자에게 자신이 상상한 이미지를 제대로 전달못하는 작가들 때문이기도 하지만 너무 비슷한 글과 작품이 넘쳐자 상상의 시각적 효과을 일정하게 제공되도록 바꿔놓은 장르시장의 탓이기도 한다고 전 생각합니다. 너무 길었네요. 이 글이 정담지기님 손에 삭제될지도 모르지만 제가 혹시나 경고를 받을지도 모르겠지만 대부분이 스크롤의 압박에 이글을 안읽으실테지만 그냥 써봅니다.

제가 예전에 쓴 작품이 있는데 작년에 읽어보니 마치 잠룡전설의 주인공과 모습이 너무 닯아 소스라치게 놀랐었습니다. 그리고 그와 비슷한 작품의 주인공들을 떠올려보니 생김새가 작가의 특정한 말에 의해 조금씩만 틀려져있었을뿐 거의 약간 바꿔놓은 동일인물 같았죠.

제 상상력의 부재라고 말씀하시는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전 설정을 6년 넘게 하다보니 상상력이 그리 나쁘지 않다고 말씀드립니다. 제가 말한대로 위의 말이 틀리다고 생각하시는분은 엄청난 상상력을 지닌 분이시거나 아예 저걸 이해 못하시는분이죠. 왜냐하면 나름 뛰어난 상상력이라고 자뻑하고 다니는 저조차 작년에 겨우 알아차린거거든요. 너무 당연했기에 못알아챘는데 말이죠.

에휴 이야기가 너무 길었네요 저는 이만 여기서 글을 마칩니다. 만약 여기서 끝까지 다 읽어 주신분이 있다면 무릎꿇고 절하는 마음으로 바칩니다. (--) (__)

토론성 글이라기 보다는 제 생각을 자유로히 표현한것이기에 강호정담에 올립니다. 아직 표절내용이 금지라고 공지사항에 올라오지는 않았기에 말이죠.

감사합니다.


Comment ' 5

  • 작성자
    Personacon 별가別歌
    작성일
    10.05.23 03:41
    No. 1

    민님 정담지기님이 표절 얘기 하지 말래여 이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민珉
    작성일
    10.05.23 03:44
    No. 2

    자제라고 햇지 금지라고는 안했어요 해랑님..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별가別歌
    작성일
    10.05.23 03:48
    No. 3

    아, 그랬군요 ㅈ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너부리44
    작성일
    10.05.23 04:01
    No. 4

    쌓인게 많으시나봐요 장문의 글이군요. 어디까지 갈진 모르지만 이렇게 가다간 한국무협소설계에서는 웬만하면 표절이야기 안나올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어요 서로 돌고 돌아서 시간지나면 한국무협표준이 될거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양파즙
    작성일
    10.05.23 10:29
    No. 5

    이런 논란성 글 지양해달라고 한 것이 언젠데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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