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나도 책방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해서 책방아저씨에게 질문을 던진적이 있죠. 그러자 아저씨가 말하길
"천만원이면 책들 전부 포함해서 책방을 넘겨주겠다"
물론 진심은 아니겠지만 그정도로 책방이 망해간다는 거죠.
책값을 올라가고... 손님은 줄고...
은행에서 일하고 정년퇴임하신 분이라 달리 할게 없어서 돈벌이가 시원치 않아도 계속 운영해주시기에 고마울따름이죠.
가끔 신간 만화책 구입할때 아저씨를 통해서 구입하면 좀 싼편이죠. 택배비가 없으니까요. ^^
요즘보면 헌책을 팔고 있더군요. 왠지 조만간 문 닫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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