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셨다는군요...
오늘 저녁에 태백으로 가봐야 한데요...
근데 참 이상하네요... 큰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왜 하나도 안 슬플까?
그것때문에 더 슬퍼요....
평소에 치매가 있어서 그렇지 저한테는 잘해 주셨는데....
갑자기 불안해져요... 내가 그렇게 비정한 사람일까?
남에 일에는 피도 눈물도 없는 사람일까? 하는 의문이 계속 밀려드네요...
그리고 후기지수 정모는.... 일단 못갈것 같습니다.... 갈수 있으면 가야겠지만
집 분위기가 가라앉아서... 저희 아버지와 큰 아버지가 나이차이가 상당히
나시거든요. 아버지에게는 큰아버지가 형 이상의 존재였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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