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 미드의 영향이 곳곳에서 보이는 듯하네요.
특히 가치관과 법체계의 변화....
울나라 아동성폭행은 3년이 최고형이었던 시절,
미드"성범죄전담반"에서는 "이건 일종의 병이에요! 선처해주세요."라는 변명을 살포시 무시하고 무기징역을 보여줬었죠...;;
그래서인지 법이 개정되어 현재는 5년...
거기다 범죄자들이 껄렁껄렁하게 굴면 형량을 폭탄처럼 안겨주는 듯하더군요.
사실 12년도 어마어마하다는...;
다들 가볍게 생각하지만 살인죄의 경우 가장 낮은 형량이 5년...;;거기서부터 시작되죠.
미해결 사건을 다루는 드라마 "콜드케이스"가 방영되자, 갑자기 사람들이 "공소시효따위 없애버려!"라고 외치기 시작했죠. 사실 피해자의 고통은 현재진행형인데, 범죄자는 그렇지 않는다니 말이 안되기도 하죠. 그래서인지 살인의 경우 공소시효가 늘어났답니다. 20년으로.
급기야는 전자팔찌, 화학적거세따위가 나타나기 시작했네요.
전자팔찌...그것만해도 도입되는데 오래 시간이 걸렸는데, 그 다음의 화학적거세는 일사천리가 된듯...;;
그리고 형량거래...국회에 통과될뻔하다가 말았다죠.
뭐가 더 들어올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무섭기도 하고요.
3진아웃제는 좀 무섭네요. 같은 범죄 세번 저지르면 못나온다고 하는데...ㅎㄷㄷ
다행히도 미드에서도 가정은 꽤 중시여기더군요. 특히 아버지와 아들의 유대를 강조하더군요. 그래서인지 요즘 아버지들이 아들한테 사랑표현하는 일이 꽤 잦더라는...;;
어쨌건 그런건 상관없고...
제가 미드를 볼때마다 이건 갖고 싶더군요.
아침마다 알람대신에 라디오방송이 나오는 거.
라디오에 예약을 해놓는 거죠.7시에 무슨 채널의 라디오 방송을 저절로 틀어주도록. 큰 볼륨으로.
이거 X파일 때부터 즐칭 나오던 아이템인데 왜 찾을 수가 없나요? 원래 우리나라에는 안들어온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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