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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Personacon 마존이
작성
11.09.10 17:15
조회
1,268

저희 아버지는 재작년에 돌아가셨어요. 장례식장때에도 돈문제라던지 그런 가정사때문에 친척들이랑 저희 어머니랑 싸우셨거든요

근데 이번에 저희어머니가 돈을 조금버시니까 그때 있던일을 사과하며서 이번 추석연휴때  저희집에 왔네요.

어머니도 그래도 친척들이 사과하면서 선물까지주니까 마음을 풀고 방금 친척들이랑 모여서 술자리를 가졌는데요.

게임을하고있는데 갑자기 전화가 오네요? 무슨일이지? 하고 받으니

어머니네요 가게로 내려오라네요.

하하호호웃으면서 즐거워야할 술자리가 왠지 분위기가 칙칙했어요

뭔가 이상하다 생각해서 그냥 조심스럽게 앉았는데 갑자기

이모가 개헛소리병신같은소리를하네요. 그러니까 엄마의언니? 이모맞나?

여하튼 그년이 저한테 이런 개소리를하네요.

"야 너. 니네 아빠 뒤지니까 좋지? 맨날컴퓨터해도 말릴 사람이없으니까." 라고 말하는겁니다.ㅋㅋㅋㅋ 아나.ㅋㅋㅋ진짜

제가 중3때처럼 미친듯이 노는것도아니고 고등학교에 들어와선 기숙사도 들어오고.. 공부도 열심히는 아니지만 그래도 중상위건 성적은 유지하고있는데.

언제적이야기하고 개소리를하는지모르겠어요

그리고 저말은 장례식장에서 제가 울고있을때에도 한말인데.

아 진짜 짜증나요

저 말이 기폭제가돼서 또 말싸움나오고 밥상뒤집혀지고

제가 화나서 친척들한테 욕하면서 대리운전 불렀어요

미친새끼들.


Comment ' 20

  • 작성자
    Lv.3 강력계딱풀
    작성일
    11.09.10 17:21
    No. 1

    힘드시겠습니다. 힘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점소이99
    작성일
    11.09.10 17:22
    No. 2

    대체 그 사람들은 뭣하러 온건지...? 즐거워야할 추석연휴에 마치 복장 긁어놓으려고 찾아온 사람들 같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쿠울
    작성일
    11.09.10 17:23
    No. 3

    친척분들이 다 제정신이 아닌것 같네요
    힘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雪雨風雲
    작성일
    11.09.10 17:23
    No. 4

    진짜로 재정신이 아닌 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12월32일
    작성일
    11.09.10 17:26
    No. 5

    그걸 참으셨나봐요...
    전 예전에 비슷한 일 있었는데 그 자리에서 엎어버렸는데요...
    저런 케이스들은 배운게 없어 무식한 경우입니다.
    말로 조곤조곤, 욕설 하나 섞을 필요없이 느긋한 마음으로 대화하면 안드로메다까지 보내드리는데 어려운 게 없죠.
    나름대로 카운터랍시고, 주변에서 어른이 말씀하시는데!!!
    이럴 경우,
    썩소 한번 날려주면 해결되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후회는늦다
    작성일
    11.09.10 17:26
    No. 6

    아니 사람이 싫으면야 그럴수도 있다 치지만 애초에 왜 온거죠? 골때리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12월32일
    작성일
    11.09.10 17:27
    No. 7

    아,
    참으셨다는게 나쁘단 건 아닙니다.
    살다보면 별에별 인간들이 있어서..
    저건 애교축에 들어갈 수 있을거 같네요.
    예전의 저라면 엎어버리고도 남을 상황인데..
    지금이라면...
    피식 웃고 넘어갔을거 같네요...
    뭐, 화내면 지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에씨비디
    작성일
    11.09.10 18:13
    No. 8

    그런 친척들과는 그냥 인연을 끊어버리세요.
    알아도 도움될게 없을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다운타운
    작성일
    11.09.10 18:17
    No. 9

    참을 필요가 없어요. 그쪽에 눈치볼일도 없고
    저도 아버지 돌아가시고 그런 개소리해서 그자리에서 개지랄떨고
    인연끝어버렸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만리독행
    작성일
    11.09.10 18:30
    No. 10

    이모님, 반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1.09.10 18:30
    No. 11

    연 끊어 버리는게 좋은 경우도 있는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가글님
    작성일
    11.09.10 18:33
    No. 12

    그런건 친척도 아니죠.
    순전히 돈 때문에 모여들고 돈 나올 구석없으면 바로 안면몰수하고 떨어져 나갈 인간들이네요.
    해도 될 말이 있고 안될말이 있는데...
    아예 상종을 말아야 될 인간들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WHeegh
    작성일
    11.09.10 19:19
    No. 13

    ....제정신인 아닌 것들에게 받은 스트레스는 참지 말고 그대로 받아쳐주세요.
    욕보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시링스
    작성일
    11.09.10 19:41
    No. 14

    저같으면 욕하고 싸웠을텐데...쩝; 힘내세요.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하늘이좋다
    작성일
    11.09.10 21:27
    No. 15

    저였으면 얼굴을 뭉개버렸을듯하네요 무차별 파운딩으로...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백수77
    작성일
    11.09.10 22:40
    No. 16

    욕 직살나게 하고 싶지만, 참습니다. 마존이님. 힘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은림칠성
    작성일
    11.09.10 22:59
    No. 17

    저희는 고3인 학생이 있으셔서 큰집에 못오시겠다는 작은어무이가 계시지요.... 그럼 나는 고3때 공부 안하고 할 일이 없어서 할아버지 댁에 간거였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념없는 친척들 보면 그저 헛웃음만 나온답니다 ㅋㅋㅋㅋ 어떨때는 제사 안지내는 가족이 부러워요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성공(星空)
    작성일
    11.09.11 00:07
    No. 18

    진짜 판타지같은 정신세계를 가지신 분들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동방천
    작성일
    11.09.11 02:07
    No. 19

    웃으면서 이모의 약점을 반격해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콜로서스
    작성일
    11.09.11 11:39
    No. 20

    은림칠성님 말들으니까 생각난건데;; 저도 친척누나들 욕하는건아니지만 추석때나 명절때 공부한다고 고3이라고 안왔는데 저는 고3때도 갔고요.. 하지만 그런거 영향없이 제가 더 좋은데 갔다는 -_-; 명절안쇤다고 공부얼마나 하는지 ㅋ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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