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와호장룡을 봤습니다..

저 밑에 무협영화 와호장룡 보셨다고 해서..

마침 공부도 안되고..

그냥 한편 봤습니다..

근데 여주인공2 소룡, 제가 완전히 싫어하는 스타일이네요..

철 없고, 자기가 뭐 잘못했는지도 모르고, 보검 훔쳐놓고 오히려 큰소리고, 호의로 대한걸 배신 때리고.. 완전 민폐캐릭터..

그런 여주인공2를 남자 주인공(극중 이목백, 주윤발 분)은 제자 삼겠다고 설치다 악역한테 독침 맞아서 죽고, 여주인공1(극중 남주인공 사매, 양자경 분)과의 사랑은 이루지도 못하고..

아우~ 진짜 보는 내내 울화가 치미는데..

스트레스만 더 받았네요..

[송호연]

주윤발이 맡은 역할이 무당파의 도산데... 행동이나 말이나 죽음의 순간에 이르렀어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이나 무당파의 도사란 이런것이다 라고 보여주는것 같았습니다. 더욱이 가진 힘으로 보자면 사건해결을 쉽게 이놈죽이고 저놈죽이고 해서 끝낼 수 도 있으나 다르게 풀어가는 모습에서 저런게 도사인가 싶었습니다. 부동심을 가진 큰사람이란 느낌을 받았습니다.

[파장]

원작이 그래서 그랬대요.
시원한 거 찾으시면 이연걸이나 견자단이 거 보세요. 무술 기본이 잡혀있는 사람들이라 폼 좋고 액션이 화려합니다.
세계 (중국애들은 이렇게 부릅니다) 쿵푸 챔피언 2~3회씩 우승한 경력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