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여점... OTL

군대 전역하고 소설이고 만화책이고 잠깐 멀어졌다가.

어느날 웹 검색을 하다 보니,

어라 이 만화책이 다섯권이나 나온건가!!

그래서 대여점에 간만에 방문!

어느새 망한거지 책방들...

원래 알고 있던 여섯 군대의 책방 중 남은 책방은 딸랑 두곳

한곳은 CC렌트라는 곳이고, 다른 한곳은 개인책방.

찾던 만화책은 오 나의 여신님!.

성시경 노래 검색하다가 알게됐다는... OTL.

한곳은 없고 다른 한곳은 30권 까지 있다는데... 내가 보고 픈건

36권 이후.. 해서 버스로 일곱 정거장 떨어진 곳 까지 가서

'오오 이 책방 크다! 여기라면!'

기대만큼 실망이 크고, 지도로 검색해봐야 책방도 안나오고..

결국 포기... 42권까지 나온 이 만화책.... 어디서 볼까...

졸린데 갑자기 울컥 해서 쓰긴 합니다만.

이거 무슨말인지...

혹시 분당에서 저 만화책을 빌릴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5e3]

요즘 책장 엄청 없어여 ㅠ.ㅜ 저희집 근처도 10분이상 걸어가야 한다능 ㅠ.ㅜ

[SIL]

날잡아서 하루를 비우고 5시간 동안 헤맸는데

알아낸거라곤 시간제로 돈내고 만화책 무제한 보는 만화방도

사라졌다는 사실 뿐... OTL...

[[탈퇴계정]]

사서봐야죠...
금액이 부담된다면 중고시장 이용도 좋을 듯
일본은 코믹마켓이 활성화 되어 있어서 부럽...

[no*****]

그 만화책은 아예 원서로 사보는게 날지도 모릅니다.

원작 자체가 일정시점 부터는 줄거리 따윈 상관 없이 단지 그래픽만 보고 따라가는 경우가 됐거든요. 대충 일러스트 삼아 질 좋은 일본원서나 사보는게 나을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왜 나오는지나 의심되긴 하지만요. --;
아무리 만화에서 그림이 칠할이라도 삼할의 양념이 없으면 뭐 된다는 실증사례인 것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