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마당에서 덧글을 보는데 본 작품들을 쭉 나열해 놨더군요.
물론 저마다 나름 기준이 있겠지만, 한국에서 책 많이 봤다고 할만한 사람 주변에 세명밖에 못봤습니다.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책보는 사람은 거의 본적이 없고요. 있더라도 거의 참고서계열이고…
외국에선 짬나면 책보는 사람이 천지인데 말이죠. 한국은 페이퍼북이 없어서 비싸긴 하죠.
저도 책을 정말 안읽는데 다들 얼마나 보시나요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토론마당에서 덧글을 보는데 본 작품들을 쭉 나열해 놨더군요.
물론 저마다 나름 기준이 있겠지만, 한국에서 책 많이 봤다고 할만한 사람 주변에 세명밖에 못봤습니다.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책보는 사람은 거의 본적이 없고요. 있더라도 거의 참고서계열이고…
외국에선 짬나면 책보는 사람이 천지인데 말이죠. 한국은 페이퍼북이 없어서 비싸긴 하죠.
저도 책을 정말 안읽는데 다들 얼마나 보시나요
솔직하게 올해는 양서라고 불릴만한 책은 한권도 못 읽었습니다. 재테크 관련책자나 화술에 관한 책자는 몇권 읽었지만 그 책들을 양서라고 보긴 어렵다고 생각하거든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취미로 장르소설을 읽고 있는데 올해 나온 장르소설 중에선 단 한권도 제 인생과 영혼을 위한 책을 보지 못했습니다. 재미도 있고 스트레스 해소도 되지만 그 정도 뿐이죠...장르소설도 읽은 책에 포함된다면 한달에 족히 8권은 되겠네요. ^^;
예전엔 서점에 매주 한번은 꼭 가서 책을 사지 않더라도 3시간 이상은 그 자리에서 읽고 오곤 했는데 이젠 돈에 여유가 있어서 책을 살만한 돈이 있어도 책을 사러 서점에 가는 일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독서가 취미다고 말하면 거짓말쟁이가 되는 세상이 되다보니 저도 모르게 자연스레 책이 멀어지더군요.
그나마 다행인 건 예전에 한창 책 읽었을 때 사 놓았던 책들이 있어서 어쩌다 가끔이라도 책을 보고 싶으면 책을 볼 수 있다는 것일까요...
옛날엔 책 좋아하는 지인들끼리 서점에 함께 가기도 하고 그랬는데...요즘은 책을 사서 선물해도 좋은 표정을 못보니까 그럴 일도 없고...
독서를 취미로 삼기 어려운 시대에요. 지금의 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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