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전에 악운의 현자를 썼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포커스북에서 5,6,7권 인세를 안 주고
연락처를 바꿔버리더군요.
그런데 E-Book으로 올라와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보통 E-Book계약은 1년 뒤이고, 연락 끊긴게 1권 출판한지 1년 안 되었을 때입니다.
뭐 그래도 기분 좋은게 표지가 이상해서 종이책은 3권이 800권 팔렸다는 희대의 망작이지만
E-Book에서는 베스트 4까지 올랐다고 하니 나름대로 인정을 받은 느낌이더군요.
당연한 얘기지만 저에게는 1원 한푼 오지 않았습니다.
......뭐 어차피 망해버린 출판사 원망해봐야 뭐하겠냐만은...
기분이 참 행복하군요.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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