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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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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불노' 5부 이야기...뒷북.

작성자
Lv.62 바다와달
작성
11.12.06 23:30
조회
741

몰랐는데 얼불노 5부가 출간된지 꽤 되는군요. 번역본은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할려나. 급한마음에 원서로 읽자니 부담스럽고. 즐길려고 보는데 스트레스 받을이유가 있을까 싶기도하고...

듣기론 이번 5부도 3부의 '피의 결혼식'만큼 충격적인듯 합니다. 아직 확정된것은 아니라서 설마~설마!!! 하는데. 정말 설마요.... 우리가 흔히 예상하던 제목에서의 얼음이 그 얼음이 아닌걸까요? 티리온은 또 왜? 스타니스는! 에구. '불'도 그리 좋은 처지가 아닌것같고.

어랏. 글을 쓰고나서 보니 무슨 암호같군요. 얼불노 5부소식을 인터넷에서 보고 글의 출처를 따라갔다가 디시판갤에서 미리니름을 왕창당한 울화를 여기에서 푸는격인가요? 하하.

덧. 혹 얼불노를 아직 읽어보지 않은분들을 위해 판갤에 올라온 얼불노의 짤막한 결투장면을 링크해드립니다.  결투장면이 맘에 드신다면 얼불노에 한번 도전해보시는게 어떠실지?(번역이 안좋다고들 하지만, 그 번역본으로도 충분히 재미를 느낄수가 있답니다.)

http://gall.dcinside.com/list.php?id=fantasy&no=1840130


Comment ' 8

  • 작성자
    Lv.9 콤니노스
    작성일
    11.12.06 23:39
    No. 1

    아..지금부터 스포 담긴 리플 붙습니다. 미리 경고 했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콤니노스
    작성일
    11.12.06 23:41
    No. 2

    5부에 등장한 아에곤 타르가르옌이 바리스와 일리리오가 준비한 가짜라는 설이 있더군요. 일리리오의 아들이라나...이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 썩 그럴듯하다고 생각...존 스노우도 암살 당했다, 죽었다 이러지만 결말이 명확하진 않았는데 도대체 어떻게 될지. 사실 칼 찔린 횟수나 부위들 보면 도저히 살아남긴 글렀긴 하죠. 다른 캐릭터들 죽음처럼 제3자의 시선에서 묘사되지 않아, 존 스노우가 의식을 잃는 시점에서 챕터가 끝나버린 탓에 애매함이 남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트랄라
    작성일
    11.12.07 00:01
    No. 3

    내 생각에는 존 스노우의 영혼이 고스트로 가서 달라붙을 거 같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바다와달
    작성일
    11.12.07 00:22
    No. 4

    으앗. 제 의도와는 무관하게 댓글이 미리니름으로 흘러가는군요. 제가 원한건, 디시판갤에 얼불노의 결투장면이 올라와있길래, 그 글을 읽고 많은분들이 얼불노의 세계로 빠지는것이었는데.
    저는 정말로 얼불노같은 글들이 문피아의 장르작가들에게 영향을 미치기를 원합니다. '얼불노'같은 환상문학계열뿐 아니라 '샌드킹'같은 SF(? Horror?)장르에도. 대학시절 도서관에서 김용과 고룡작품을 찾다가 뜬금없이 환상문학전집에서 '샌드킹'을 읽고 느꼈던 그 느낌이란...

    5부 내용에 관해선. 제가 직접 책을 읽은후에야 여러 생각을 해볼듯합니다만 본글에도 언급했지만, 아무리 마틴옹이라도 설마! 하는 생각을 가지고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여농
    작성일
    11.12.07 00:24
    No. 5

    4부 사놓고 다 안봐서 모르겠는데.. 존 스노우가 언제 죽었나요? 제일 안타까운건 그 누구더라 스타크 가문 장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콤니노스
    작성일
    11.12.07 00:33
    No. 6

    5부에서, 대원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야생인들을 장벽 남쪽으로 피난시키고, 스타니스쪽으로 기운 듯한 행보를 보이며 정치적 중립성도 잃었다고 엄청 욕먹습니다. 그래도 이 친스타니스적 행보가 스타니스가 굳건하던 시절엔 하나의 방패로 작용 했는데, 윈터펠 공방전에서 루즈 볼톤이 스타니스를 격파했다는 소식과 함께 '나한테 협조하면 목숨은 살려줌' 이라는 램지 볼튼의 편지가 도착하자, 고위급 지휘관들을 포함한 대원들이 존 스노우를 린치합니다. 배와 등허리, 가슴 등에 칼을 세번인가 네번인가 맞고 쓰러져 의식을 잃으며 끝...산사 스타크는 5부에선 출연이 없더군요. 4부에서 보면 위기를 암시하고 있긴 한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콤니노스
    작성일
    11.12.07 00:34
    No. 7

    그나저나 5부 프롤로그가 섬뜩하던데, 아 이제 리플 읽어보니 5부 안 읽으셨구나...뭐 스포는 이미 당하셨다니 윗리플들은 상관이 없긴 하겠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방풍림
    작성일
    11.12.07 07:23
    No. 8

    목이었나 가슴이었나? 살짝 스치고 복부와 어깨(날개뼈 틈)에 칼이 깊이 박혔죠. 나중에 부활할지는 몰라도 일단은 죽은 게 확실한 듯.

    개인적인 생각인데, 제목의 얼음과 불이 존과 대니를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얼불노에서는 아더와 를로어가 각각 얼음과 불 자체고, 인간 하나가 아무리 개성있어도 그 중간에 있는 존재밖에 안 된다고 봐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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