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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동생 버릇을 어떻게 고치져?

작성자
Lv.60 하규
작성
11.12.10 00:36
조회
420

저는 29살의 마법사입니다.

그런데 제 동생은 저와는 다릅니다. A라는 여자와 사귀다가 B라는 여자가 맘에들면 A한테 헤어지자고 하고 B를 만나다가 다시 B와 헤어지게되면 A한테 연락해서 다시 사귀고 잘 사귀는가 쉽더니만 이젠 C라는 여자랑 잘되가고 있다고 합니다. A는 곧 정리할거라고 하더라구요... 뭐 이런식입니다. 최근의 예를 든건데 제가 보기엔 좋은 행동거지같아 보이진 않아서요.

제가 뭐라고 하면 형은 여자랑 사귀어 보지도 못했으면서 연애에 대해서 뭘 아냐고 말을합니다. 그럼 제가 대꾸할 말이 없어지구요. 이러다 동생이 나중에 된통 크게 당할것만 같은 불안함도 드네요... 때려도 말을 안듣는데 진짜 한번 크게 데여봐야 정신차릴까요? 버릇고칠 방법이 있나요? 아님 제가 과민반응하는걸까요 ㅠㅠ


Comment ' 19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1.12.10 00:38
    No. 1

    느,능력자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거거익선
    작성일
    11.12.10 00:40
    No. 2

    크리스마스때 개응가 밟아보면 정신차릴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2.10 00:44
    No. 3

    본능에 충실한 분이시네요.
    사랑으로 충고해 주세요. ㅇㅅㅇ

    근데 솔직히 어지간한 방법은 씨도 안 먹힐 것 같아요.
    좋아서 하는 일은 싫어질 때까지 말려지지가 않는 법이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카페로열
    작성일
    11.12.10 00:45
    No. 4

    ㅎ; 동생분....그렇게 나쁘게 보이지는 않네요.ㅋ

    진짜 나쁜놈은 a와 만나다가 b를 꼬신다음 c에게 껄떡인다는.....중간에 헤어짐이 없이 문어다리를 걸치죠.

    그래도 동생분은 양다리는 안걸치니(a와 곧헤어진다고 하니...) 나름 매너가 있는편임..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하규
    작성일
    11.12.10 00:46
    No. 5

    지금 네가 하는 행동은 너를 좋아하는 여자의 마음을 네 마음대로 짓밟는 행동이다. 라고 말했고... 엄마도 여자한테 상처주는 남자는 몹쓸남자라고 말했는데 동생은 이게 연애라고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하규
    작성일
    11.12.10 00:47
    No. 6

    카페로열// 헐킈 그..그렇군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카페로열
    작성일
    11.12.10 00:48
    No. 7

    제가 아는놈은 a에게 용돈을 타서 b하고 데이트할때 비용으로 쓴다는...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짱아오빠
    작성일
    11.12.10 00:49
    No. 8

    빈익빈 부익부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悲戀歌
    작성일
    11.12.10 00:52
    No. 9

    진짜 사랑하는 사람 생기면 고쳐져요.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지나가기
    작성일
    11.12.10 00:54
    No. 10

    인간으로서 그다지 바람직한 행동같진 않지만 그렇다고 딱히 누가 옆에서 무어라 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정말로 그렇게 사람마음에 옮겨간다면야 어쩔 수 없겠고 사랑에 트라우마가 생기거나 하는 것도 아니라면 굳이 신경쓸 필요도 없지 않을까요.

    동생분에겐 동생분 나름의 삶이 있을테니까요. 다만 동생분이 잊고 있는 부분이 있거나 알아야 한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자신의 가치관에 의거해서' 첨언하는 정도라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runes
    작성일
    11.12.10 00:58
    No. 11

    ....아... 저런분들때문에 내가 더더욱 마법사를 못벗어나는건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지나가기
    작성일
    11.12.10 00:58
    No. 12

    아마도 동생분에게 첨언하는 것이 옳은지 자신을 확실히 가지고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느쪽이냐면, 동생이 하는 행동이 잘못이라는 확신을 가지는 것이 먼저겠지요. 만약 스스로를 설득할 수 없다면, 동생을 향한 설득은 시작하지 않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2.10 00:59
    No. 13

    20%의 남자가 80%의 여자들을 소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지나가기
    작성일
    11.12.10 01:00
    No. 14

    (' '). 20% 여자가 80% 남성을 소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짱아오빠
    작성일
    11.12.10 01:01
    No. 15

    독행도님 그거 사실이라던데
    카사노바형들이 많아서 정말그렇던데...
    일년에 수십명의 여자들을 만나고
    ...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셸a
    작성일
    11.12.10 01:06
    No. 16

    옆에서 뭐라고 한다고 사람 바꾸기 쉽지 않죠^^;
    가족이라고 해도 더더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강이
    작성일
    11.12.10 01:49
    No. 17

    그건 말로 한다고 들을게 아니고 동생분이 직접 깨달아야 하는 문제군요.
    강요는 하지 마시고 좋게 충고만 하세요.
    동생분이 나중에 진심으로 사랑하는 여자 만나면 고치지 말라고 해도
    고쳐져요.
    그게 아니더라도 크게 한번 데이면 나아 질 거에요.
    사람이란 동물이 직접 경험하지 못하면 깨닿지 못하더군요.
    특히 이성문제는요.
    마탑인들이 상상연애만 하고 실제 연애가 어떤지 모르는 것 처럼요ㅠ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꿀도르
    작성일
    11.12.10 02:28
    No. 18

    바람둥이는...쉽게 못 고침.. 재 친구들만 봐도~...
    ...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블랙템플러
    작성일
    11.12.10 13:58
    No. 19

    내친구놈도 여기저기 들쑤시고 댕기면서 피임안하는걸 자랑삼는놈이 있었는데... 지는 한번도 임신시켜본적이 없다 그러더니 결국 아랫도리 잘못휘두르다 제대로 임자만나서 엄청 고생했지요. 말로해서는 못알아듣습니다. 본인이 크게 데여봐야 정신차리지.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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