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흐... 자신감이 떨어져요.

제 친구중에 성악하는 애가 있는데... 진짜 노래 잘부르거든요. 성악하다 보니까 고음도 그렇고 발성도 쩔고 호흡은 딸리질 않고 음 박자 다 맞고 목소리도 깔끔하다보니 진짜 잘 부르는데...

제가 걔보고 나 이상한게 뭐냐? 하고 물어봤더니

3옥타브부터 반플랫 떨어진다고 하더라고요...

3옥타브 미에서 반플랫 떨어진건 낼 수 있는데

노래부를 때 딱 3옥타브 도는 안 되고 도에서도 반플랫 떨어진다고...

...

쩝 뭐... 아직은 3옥타브에 익숙해지지 않아서 그런거라 생각하며 위안중입니다.

[천하아수라]

옥타브는 머죠? 먹는건가요 ^^? 우걱우걱
절대음치의 영역으로 같이 노래방에 가고싶지 않는 1위를 달리고 있는
천하아수라였습니다 ㅠㅠ

[요를르]

절대음치의 영역으로 같이 노래방에 가고싶지 않는 2위를 달리고있는
요를르였습니다ㅠㅠ

[거울의길]

아! 그 유명한 3단 옥타브. 아이유랑 사촌 오빠되시는 분인가요?

[천하아수라]

요...요를르님 / 흐규흐규흐규
어....언젠간 비...빛이 보이..............
그냥 할말으르 접고 웁니다 ㅠㅠ

[달잎]

절대음치의 영역으로 같이 노래방에 가고싶지 않은 0위를 달리고있는
달잎이었습니다ㅠㅠ

[천하아수라]

달잎님 / ..................제...제로의 영역!!?

[달잎]

하하하하하하하하하......
머엉...=ㅂ=

[성류(晟瀏)]

저 고2입니다. 아이유 누나 뿌잉뿌잉

[[탈퇴계정]]

절대음치의 영역으로 노래방을 폭파시키고 싶은 사야한담입니다 =ㅅ=

[짱아오빠]

무슨소리야...ㅠㅠ

[짱아오빠]

전....노래부르는데 친구들이 왜 시를 읽냐고 그러던...

[벽글씨]

성악은 그야말로 연습 또 연습 또 연습이죠. 이런 글을 쓴다는 것 자체가 그런 사람들이 보기에 사치입니다. 그런데 발성 연습을 하고 계신가요? 3옥타브까지 올라가신다면 남자치고 음역대가 상당히 높으시네요. 음역대는 타고나는 거라 올리는 것 자체는 좋지만 노래는 고음이 다가 아니죠. 올려도 거기에 적절한 호흡이 실려 강세가 갑자기 세지면 안되고 감정이 충분히 들어가야 합니다. 친구분이 성악을 하신다니 조언을 많이 구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친구분이 테너이신가요?

[念願客]

발라드를 불렀는데 폐활량이 약해 목소리가 떨렸음에도 나름 잘 불렀다고 생각했다. 그러자 친구들이 나에게 트로트를 불렀느냐고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