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소포를 받았습니다.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2.01.16 12:43
조회
448

제가 좋아하는 엑셀월드 소드아트온라인의 작가 레키씨의 일러스트달력이 나왔다는 풍문에 주문을 했습니다.

사실 일러는 abec씨가 그린거지만, 왠지 광고는 레키씨이름으로 나왔더군요.

오늘 오전에 택배가와서 기대하는 마음으로 받았습니다.

포장이 허술하리란 생각관 달리 나름 깔끔하게 포장됐더군요.

개봉.

사이즈는 대략 제 28인치 모니터랑 비슷한 사이즈더군요.

달력 첫장을 넘겼습니다.

두번째장을 넘겼습니다.

세번째 장을 넘겼습니다.

우 c바 낚였다.

라는게 제 소감이군요.

나름 새 일러를 기대하고 산건데 ㅡㅡ

엑셀월드 표지 6장, 소드아트온라인 표지 6장을 재활용해서 만든 달력이거든요. . .

나쁘진 않은데, 기대를 배신했다는 느낌이랄까요.

보너스로 같은 사이즈의 일러스트 패드를 하나 끼웠더군요.

일러는 소드아트온라인 7권표지 ㅡㅡ

흠.

달력보다 마음애 드는 패드이긴한데. . . .

이 사이즈는 대체 어디에 쓰는것일까요?

결국 한쪽 구석에 짱박혀 소장될 물건이 될듯 싶습니다.

덧.

어제 8일만에 식사를 했습니다.

보식은 죽으로 시작할랬는데,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친구어머님하고 친구가ㅅ설대비 장보러 간다기에 제 자가용을 몰고 대형할인마트에 갔습니다.

이것저것 한시간 장보시는거 도와드리고, 복귀.

저녘상 준비하시던데, 제 밥도 있네요.

원래 오늘즈음부터 보식할 예정이었기때문에, 친구가 먹으라고 던져준 바나나 하나 먹은게 화근이었죠.

그정도는 소화도 잘되니, 죽대용으로 조금 빨리 먹는거라 생각하면 된다 싶어서. . .

문제는 시식코너가 판을 치는 대형마트를 한시간 방황하다. . .(사실 이때 체력적으로 거의 바닥남)친구집와서 진짜 오랜만에 보는 가정의 밥상이란걸 보니. . .인내심이 뚝하고 끊겼습니다.

그래도 제 위장을 위해 밥을 반공기 덜고, 최대한 오래 씹어 죽처럼 흡입했습니다.

식사시간이 친구와 친구어머님이 드신 시간의 세배쯤. . .

이렇게 소량의 음식을 놓고 오랫동안 되새김질하며 먹긴 처음이군요.

제가 음식점에서 일하고, 또 그렇게 자라와서. . .

식사는 전투입니다. 3분이면 끝.

대략 20-30분 할애해서 식사를 하다니. . .생애 처음인듯합니다. 물론 뷔페종류나 코스요리눈 제외.

오늘 아침도 부드러운 스프를 끓여먹고 출근했는데. . .

왜일까요.  이 진 느낌은. . .

예정보다 반나절이나 앞당겨져서 그럴까요.

덧 2.

이번 단식으로 10키로에 달하는 제 체지방과 근육이 날아갔습니다.

아마 요요가 오겠죠.

하지만 제키에 대한 정상체중으로 돌아와서 잠시간은 슬립한 기분을 느낄순ㅇ있겠죠.

숀리의 다이어트 프로그램보면서 믿기지가 않았었는데, 제가 겨우 단식 8일만에 10키로 빼고나니, 사람이 마음먹으면 하는구나 싶더군요.

하지만 제 술배가 아직 흔적을 남기고 있다는 불편한 진실.

아랫뱃살은 멀고도 험한 숙제군요.

아물론, 다이어트에 단식이 좋다. 뭐 이런얘기할 생각은 아닙니다.

어차피 극심한 요요를 각오해야하니까요.

마지막으로 스마트폰으로 적는거라 오탈자 수정 못하는건 양해 바랍니다.


Comment ' 1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1.16 12:54
    No. 1

    SAO가 재밌죠 근데 액셀 막권쯤 가면 키리토 나오려나요
    장인어른한테 인사하러 간 하루유키가 본 게 어떤 먼치킨 검은 검사라거나
    근데 하루유키 살은 언제 빼는지 ㅋㅋ 에필로그 쯤에 몇 년 후 드립 같은 거 나오면 살 쪽 빠져서 등장하려나 싶기도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85613 식빵님 때찌! +17 Lv.1 달잎 12.01.13 345
185612 그란트리스모 미니게임입니다. Lv.57 아자씨 12.01.13 406
185611 무서운시대... +12 Lv.3 천하아수라 12.01.13 513
185610 코X스 X 좋군요. +4 Lv.12 YHmok 12.01.13 561
185609 여러분들은 어떤 노트북을 선호하시나요? +13 Lv.15 예린이 12.01.13 520
185608 모두 좋은 시간되세요. +2 Personacon 적안왕 12.01.13 267
185607 범인찾기... +1 Lv.24 약관준수 12.01.13 318
185606 말티스를 입양했습니다. +4 Personacon 하저도 12.01.13 429
185605 웹툰 천리마 마트가 시트콤으로 만들어 진대요ㅋㅋㅋ +5 Lv.1 아누르 12.01.13 687
185604 요즘 확실히 재밌는 감상글이 없네요. +2 Lv.44 만월(滿月) 12.01.13 464
185603 갑자기 충동적으로 추리물을 쓰고 싶어요. +10 Personacon 백수77 12.01.13 340
185602 OCN 시나리오 공모전 떴습니다~ +5 Personacon 히나(NEW) 12.01.12 619
185601 오늘 하이킥 Lv.99 천백랑 12.01.12 296
185600 질문 한 가지. +1 Lv.42 범버꾸 12.01.12 317
185599 일본을 싫어하지만 그 인프라는 참으로 부럽습니다. +8 Lv.41 여유롭다 12.01.12 793
185598 덕과 기술의 합일 +2 Lv.37 쿠kooh 12.01.12 394
185597 단대천안 합격했다고 문자옴 +1 Lv.14 몽l중l몽 12.01.12 357
185596 이게 운인지 기술력인지 아리송하네요 +5 Lv.40 기보기 12.01.12 491
185595 문피아에 테일즈 하시는분 계세요?ㅎ +8 Lv.1 아누르 12.01.12 306
185594 선택적 셧다운제... +4 더블 12.01.12 414
185593 '게임을 하면 뇌가 게임뇌가 된다' +5 Lv.29 스톤부르크 12.01.12 748
185592 붕어빵 드세요 +23 Lv.1 달잎 12.01.12 621
185591 요즘 사이퍼즈 이야기 +14 Personacon 견미 12.01.12 407
185590 폰게임하다가 빡친적은 처음이네요 +1 Personacon 견미 12.01.12 484
185589 현존하는 인조인간 19호 +13 초효 12.01.12 819
185588 lol 내전 해볼까요? +4 Lv.65 天劉 12.01.12 391
185587 단식 5일째. 기력이 빠져나갑니다. +14 Lv.1 [탈퇴계정] 12.01.12 665
185586 요새는 어느 소설이 대세인가요? +1 Lv.66 현상수배 12.01.12 342
185585 연재 소설 사이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8 Lv.37 쿠kooh 12.01.12 428
185584 머리를 비우니 마치 처음부터 시작하는 느낌입니다. +3 Lv.1 밀가루백작 12.01.12 282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