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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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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르가 거품인가요?

작성자
Lv.1 天地卽我
작성
12.01.16 19:51
조회
674

격투기를 잘 즐겨보지는 않습니다만, 효도르라는 이름을 자주 들어왔고, 그에대해서 하도광고를 많이 하길래 그가 치룬 경기는 그래도 꽤 봐왔다고 생각합니다,

  전성기 효도르하면 정말 전세계가 인정하는 분위기였던것 같은데, 나이먹고 노쇠해지는것 같아서 정말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죠.

간만에 효도르에 관한 뉴스가 떴더군요. 주먹이 운다라는 프로그램에 효도르가 출연한다는거였는데, 댓글을 보니깐 거품이네 뭐네.. 까기만하는 글 투성이,

정말 효도르 전성기때는 한마디도 못했던 사람들같은데, 왠지 전성기의 사자에게는 꼬리내밀고 빌빌거리다가 사자가 죽음에 이르는 상처를 입자 이빨을 드리미는 개떼가 생각나는건 왜일까요. 순간 구역질 났습니다.


Comment ' 9

  • 작성자
    Lv.12 악마왕자
    작성일
    12.01.16 19:57
    No. 1

    효드르는 30대 초반 까지 무패를 이어간 전절적인 파이터 입니다, 지금의 종합격투기의 교과서 적인 존재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성기가 지나고 격투기가 진화함에 따라 무명의 상대에게 패하면서 거품이라는 소리가 나오기 시작했지요, 최신 격투기에 적응을 못했다랄까요,,,
    짥은 지식을 가진 저의 생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애시든
    작성일
    12.01.16 20:01
    No. 2

    아니 효도르한테 거품이라고 하면 그동안 싸웠던 상대는 뭐가 되나요.
    그냥 나이들어가면서 기량이 줄어든거라고 해야죠.
    일반 체육인들도 30대 꺽이면 예전같지 않다고 하는데 격투기선수들이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부정
    작성일
    12.01.16 20:07
    No. 3

    그가 활동했던 무대가 메이져는 아니었죠. 좁은 곳에서 잘했다고 할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Dainz
    작성일
    12.01.16 20:41
    No. 4

    효도르 물론 잘합니다. 하지만 실력에 비해 일본에서 흥행을 목적으로 너무 띄워준것도 사실입니다.
    1/60억 사나이 이런 타이틀.... 당시 UFC에도 강자들이 즐비했거든요.
    결국 프라이드 무대에서만 무패였죠. 고전하면서 이긴 경기도 있었구요.
    더군다나 지금은 급격히 선수들 기량이 상향평준화 되었습니다.
    어떤 선수도 압도적으로 상대를 이긴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효도르는 이제 현역에서 은퇴하는게 현상황에서 최선이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카페로열
    작성일
    12.01.16 21:01
    No. 5

    지금은 세계최강이라고 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강자중에 한명입니다. 수년전까지는 분명 세계최강자이기도 했고요.

    효도르는 그동안 자신만의 훈련 방법으로 홀로 훈련해왔다고 하죠. 종합격투기 자체가 아주 단기간에 성장하고 기술적으로도 급속히 성장해왔습니다. 홀로 훈련을 해온 효도르 로서는 그 흐름을 타지 못한것이죠.

    그리고 현재는 전성기때에 효도르 못지않은 강자들이 여럿 나타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어렸을적부터 체계적으로 훈련을 해온 사람들이나 좋은 코치아래서 고등의 훈련을 받은 사람들이죠.

    그렇다고 효도르를 거품이라고 까는건 참....
    누가 있어 늙어 죽을때 까지 쌩쌩하게 주먹질을 날릴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길을 열며 앞서 나간 선배들을 보고 배우면서 후배들은 좀 더 수월하게 기량을 늘릴 수 있으니 당연히 옛 강자보다 현재 강자들이 더 강할 수 밖에 없겠죠.

    지금 효도르를 거품이라고 까는 분들은, 라이언긱스가 풀타임 못뛴다고 거품이라고 까는것과 다름 없는 말이죠.

    개인적으로 효도르가 체급을 낮추면 참 재미있을거 같은데...자존심도 그렇고 효도르로서는 그렇게 체급낮출 바에야 은퇴하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영약비빔밥
    작성일
    12.01.16 22:37
    No. 6

    유명한 무술감독 정두홍씨가 복싱대회에 나가면서 한 말이 있습니다. 이길 수 있겠냐고 기자가 묻자, 20대의 내가 지금의 나를 만난다면 왜 못 이기겠냐고.
    나이 앞에 장사 없습니다. 특히 체격이 딸림에도 헤비급 덩치 속에서 순발력으로 먹고 살았던 효도르라 세월의 패널티가 더 크죠.
    메이저 이야기는 조금 무리수입니다. 효돌 전성기때는 프라이드도 엄연한 메이져였고, 셔독, mma위클리 등 전세계 격투팬과 전문가들이 인정하는 헤비급 세계 랭킹 1위였어요.
    그 때 ufc헤비급은 콜먼이나 조쉬 바넷이 챔프를 먹고 나갈 정도의 단체였습니다. 물론 더 앞선 이야기이긴 하지만,
    충분히 전설로 예우받을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테디베어
    작성일
    12.01.16 22:44
    No. 7

    지금은 세계최강의 사나이라고 하기엔 조금 모자라지만 전성기의 효도르는 세계최강이라고 해도 모자라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모습 보여줬어요.
    다만 그당시의 모습에서 그다지 성장하지 못한게 문제라고 할수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부정
    작성일
    12.01.17 08:16
    No. 8

    그 당시는 종합격투기 종목 자체가 메이져는 아니었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가글님
    작성일
    12.01.17 13:20
    No. 9

    효도르는 초창기 종합격투기에서는 입지전적인 인물이죠.
    거품은 아닙니다.
    다만 종합격투기가 발전함에 따라서 여러가지 기술도 등장하고
    체계적으로 훈련 받은 좋은 선수들이 등장하면서
    효도르는 체력및 나이적인 문제로 한계가 들어난 것이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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