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니 정말 심판받아 마땅한 자들이 떵떵거리며 사는 걸 보며 하늘의 심판이란 것이 있긴 있는지 의문이 었고, 착하게 살면 복받는다는 소린 개소리라고 생각을 했는데, 요즘은 그것이 다 맞지는 않다하더라도 어느 정도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김용민씨의 경우나 이번 경남청 여경의 경우를 보아도 자신이 아무생각 없이 싸지른 잘못이 이자가 붙어 갑자기 올 수 있단 걸 확실히 보여 줬으니 말입니다.
여경사건은 여기 정담에서 보고 한번 검색을 해봤는데 지금 그 여경이 근 10여년이 지난 상황에서 심판을 받았으나 충분히 받아들여야 할 것이란 생각이 들더군요.(물론 그 이후 아무런 일 없다는 듯 넘어갈 수도 있지만...)
나꼼수를 좋아하고 응원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그들의 잘못은 분명히 욕을 들어먹어야 하는 것이고 말이죠.(요 이야긴 여기까지 여기서 더 나아가면 정치이야기가 되니 말이죠. 정치와 종교는 분명히 서로가 민감한 부분이니 여기선 패스.)
이북의 악당이나 이쪽의 문어씨나 그런 사람들 보며 정의란 것이 있는지 의문이 들었는데 근 30여년 가까이 살아 오면서 보니 그 정의와 심판이란 것이 있기는 있단 느낌이 듭니다. 요즘은 확실히. 하지만 문제란 것이 그 심판이 있기까지의 버퍼링이 너무 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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