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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44 만월(滿月)
작성
12.04.11 01:38
조회
650

살다보니 정말 심판받아 마땅한 자들이 떵떵거리며 사는 걸 보며 하늘의 심판이란 것이 있긴 있는지 의문이 었고, 착하게 살면 복받는다는 소린 개소리라고 생각을 했는데, 요즘은 그것이 다 맞지는 않다하더라도 어느 정도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김용민씨의 경우나 이번 경남청 여경의 경우를 보아도 자신이 아무생각 없이 싸지른 잘못이 이자가 붙어 갑자기 올 수 있단 걸 확실히 보여 줬으니 말입니다.

여경사건은 여기 정담에서 보고 한번 검색을 해봤는데 지금 그 여경이 근 10여년이 지난 상황에서 심판을 받았으나 충분히 받아들여야 할 것이란 생각이 들더군요.(물론 그 이후 아무런 일 없다는 듯 넘어갈 수도 있지만...)

나꼼수를 좋아하고 응원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그들의 잘못은 분명히 욕을 들어먹어야 하는 것이고 말이죠.(요 이야긴 여기까지 여기서 더 나아가면 정치이야기가 되니 말이죠. 정치와 종교는 분명히 서로가 민감한 부분이니 여기선 패스.)

이북의 악당이나 이쪽의 문어씨나 그런 사람들 보며 정의란 것이 있는지 의문이 들었는데 근 30여년 가까이 살아 오면서 보니 그 정의와 심판이란 것이 있기는 있단 느낌이 듭니다. 요즘은 확실히. 하지만 문제란 것이 그 심판이 있기까지의 버퍼링이 너무 길어요.


Comment ' 6

  • 작성자
    Lv.14 실군
    작성일
    12.04.11 01:42
    No. 1

    '오리라' 는 내가 가만히 있어도 사과가 떨어진다는 x소립니다. 투표안하면 안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천년그리고
    작성일
    12.04.11 01:42
    No. 2

    어느당을 찍던 국민의소리가 특히 서민층의 목소리가 크다는 걸 보여줘야되요 민주주에서 상위20%가 나라를 끌어간다는 류의 엿같은 파레토 법칙인가가 있지만 투표에서만큼은 나머지 80%의 투표의힘을 보여주면 적어도 멋대로 정책은 피하려하겠지요 투표율을 끌어 올려보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인의검사
    작성일
    12.04.11 01:54
    No. 3

    사필귀정... 좀 더 많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GO집쟁이
    작성일
    12.04.11 02:09
    No. 4

    그런데 진짜 부패한 권력자에겐 사필귀정은 그저 먼 나라의 이야기인 경우가 많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빡글러
    작성일
    12.04.11 02:19
    No. 5

    우리나라가 모두가 일정 연령만 되면 누구에게도 감시받지 않고 모두가 공평하게 1표씩 찍을수 있는 지금 현실에 오기까지 국내외에 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큰 희생을 하였을까요.

    수많은 용기있는 사람들이 폭력/고문/탄압 등 끔찍한 고통을 감수 했기 때문에 가능해진거겠죠.

    우리가 투표를 하면서 과연 이걸 한다고 해서, 정치인들이 국민들을 무서워하고 평범한 대다수 사람들을 위한 정책이 실시되고 성실히 노력하는 사람이 잘 사는 꿈같은 세상이 올까라고 생각하곤 하죠.

    하지만 앞써 간 분들에겐 지금 우리의 현실이 이상일수도 있습니다.
    그 핏값과 희생을 생각하면 투표 꼭 해야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체셔냐옹
    작성일
    12.04.11 17:10
    No. 6

    언젠가 심판의 때가 오리라. 가 아닙니다.
    언젠가 심판해버린다.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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