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반드시 욕을 먹는 것들이 있죠.

첫 째가 공무원. 둘 째가 정치인. 셋 째가 언론. 넷 째가 학생.

뭐 찾아보면 훨씬 더 많지만 일반적으로 욕 먹는 부류입니다. 공무원들은 비리니 뭐니 해서 욕먹고. 정치인들은 뭘 해도 욕먹고. 언론사는 가지고 있는 파급력과 하는 짓때문에 욕먹고... 학생들은 모두가 애초부터 약간의 편견을 가지고 바라보기 때문에 욕먹고...

뭐 다들 섣부른 일반화와 표본을 전체로 삼아 욕하기 때문에 그렇지만... 욕을 하는 건 좋은데 자기가 왜 욕하고 있는지, 상대가 정말 욕을 먹어도 마땅한지, 내가 욕하는 부류의 전체가 욕을 먹어야 하는지... 그 정도만 생각하고 다시 욕을 하시기 바랍니다.

[콩자]

그리고 주로 욕하는 사람은 불특정 다수의 그늘에 숨어있는 욕쟁이들이죠.

[正力]

어..나 군공무원인데.
..세..세금도둑?

[홍천(紅天)]

콩자님// 소위 악플러들이죠. 하지만 뭐... 어쩌겠습니까. 우리도 다들 한 번씩 그런 경험있고 앞으로 살면서 크게 흥분하면 그럴 수 도 있잖아요? 안 그런가요?

[홍천(紅天)]

정력님// 군...군?! 곧 군대갈 사람으로써 군 이라는 글자가 꺼려지는건 어쩔 수 없네요...흑흑

[천사知인]

글쎄요 언제부터 학생이 욕먹기 시작했나요??? 예전에는 대학생이란 타이틀만 있어도 밥값깍아주고 편의 바주고 했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왜? 바뀌었을까요??? 그것부터 고민해 봐야되는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