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조중동에서 "선거의 여왕"으로 추켜세우는건 마음에 안들지만요.
사람은 참 이상한거 같아요.
저도 울산살면서, 주변사람 대다수가 보수고, 울산에서 정몽준의원 출마한다치면 99.9% 당선확정입니다.
오죽하면 정의원 동작구로 간다음, 울산에 출마할 사람이 없어서, 정의원 비서관 출신의 후보가 나왔더니, 바로 당선되겠습니까...이번이 벌써 2선 의원이던가.
그러한 분위기에 제가 보수성향의 모당을 싫어해야할 까닭이 없는데.
단지 대통령이 그당 출신이고 4대강이 싫어서 닥치고 야당지지!
조금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보수당이 정신좀 차리고, 비정규직 문제 해결하고, 4대강삽질만 좀 바로 잡으면 더할나위가 없을꺼 같기도하거든요.
뭐 길게쓰면 안좋은 소리 나올수 있으니까 선호당이야기는 여기까지하고.
모당 152석이라고는 하지만, 의결할때 기권이나 반대표도 심심찮게 나오니까 적절한 비율이라고도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반대로 주변에 갓대학생을 비롯한 20대를 지인으로 몇명 알고 있는데, 카톡으로 자주 대화를 하거든요.
어제도 선거투표율을 주제로 대화가 불붙었는데.
확실히 군대 다녀오고 안가고의 차이가 확연하더군요.
군대다녀온 애는 선거에 대한 생각이 좀 깊은데, 안간애들은 자기 1표가 뭐 대수라고, 안했다고 그거 어쩌라고?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더군요.
뭐, 설교아닌 설교까지 해버리고 -_-;
그외 울산 대학생지인은...카톡 프로필에 벚꽃사진 올려뒀길래, 카카오 스토리에 올린 사진을 보는데...4월10일에 경주가는 기차표....11날은 경주에서 꽃놀이한 사진이 한가득....
결론은 총선날 학교쉬니까, 기회다 싶어서 1박2일로 경주로 꽃놀이 간거지요.
에효. 현실이 이런거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선거날은 안쉬었으면 좋겠습니다.
뭐, 단축수업을 한다거나, 회사일이 오전까지만 한다거나...
그런식으로 투표할 시간은 주되...저렇게 놀러가기 좋게..종일 쉬는건 반대입니다.
물론 저도 쉬면 좋지요.
근데...저건 아닌거 같아요;
Commen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