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열병식 영상을 드디어 보게되었는데,
국어책읽기창법 때문에 아직 김정은 쨔응의 캐릭터성을 파악못했습니다. 이에 대해선 신경을 써서 김정은 쨔응에게 어떤 개성을 부여해야 캐릭터성이 살아날듯합니다.
김정은 쨔응이 국어책읽기창법을 구사한것에 대해 우리나라 네티즌의 악플이 상당히 많습니다. 원래 시대를 앞서가는 예술이란 박해를 받는 법입니다.
백마를 타고 하얀망토를 두른 여군의 모습을 보고있자니 니힐리즘과 아나키즘 그로테스크 같은 심오한 단어들을 떠올리게 만듭니다.
특히나 김정은 쨔응 옆으로 도열한 수많은 장군들의 섬뜩한 표정은 뭉크의 절규를 연상시키는듯합니다.
누가 이 시대 예술가는 모두 죽었다고 했습니까.
누가 신은 죽었다고 했습니까.
모두가 아직 살아있지 않습니까.
지금, 여기, 이곳에 예술의 신이!
ps.빨강의 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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