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 (적자의 이유가 자기한테 주는 고율이자 때문)를 이유로 운임을 올린다고 하더니만...
알고보니 이자놀음해서 돈벌고, 시 보조금 받아서 또 돈벌더니... 이제는 운임을 50% 올려서 또 왕창벌겠다는 거네요. 빨대를 제대로 꽂았네요.
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newsview?newsid=20120418084010058&cateid=1041&RIGHT_COMM=R7
서울시메트로9호선이 금융감독원에 낸 '2011년 감사보고서'를 보면, 이 업체는 지난해 서울시로부터 2010년분 운임수입 보조금으로 326억원을 받고도 당기순손실 46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26억원에 불과했지만 이자비용으로 461억원이 들었기 때문이다.
메트로9호선의 대주주들은 회사에 대출금을 조달하고 고금리의 이자를 챙겼다. 메트로9호선에 자금 4960억원을 댄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 신한은행 등 6개 금융기업은 후순위대출 이율 15%, 선순위대출 이율 7.2%를 보장받고 있다. 맥쿼리는 이 법인의 지분 24.5%를, 신한은행은 14.9%를 보유한 2대, 3대 주주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선순위대출은 보통 이자율이 5% 수준이고 15%의 이자율이면 후순위대출이라도 굉장히 높은 수준"이라며 "지하철 9호선에 투자하는 거라면 특별한 위험이 있는 것도 아닌데 터무니없다"고 평가했다.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역사 관리와 차량 운행 등을 ‘서울9호선운영㈜’이란 회사에 맡기고 지난해 수수료로 639억원을 줬다. 자본금 10억원인 이 회사는 서울시메트로9호선의 최대 주주인 현대로템(20%)과 프랑스계 베올리아 트랜스포트 코리아(80%)가 투자해 설립했다. 그런데 지난해엔 당기순이익 49억여원을 내 전액 주주에 배당했다. ‘망하기 직전’이라며 요금을 올리겠다는 메트로9호선이, 운영을 맡긴 업체에는 수익을 남길 만큼 수수료를 건넨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528822.html
서울시는 운영업체 쪽에 세전 10%, 세후 8.9%의 수익률을 보장했다. 이런 수익률은 경전철(우이동~신설동) 사업 등 최근 정부나 지방자치단체들이 보장하는 민자사업의 수익률이 5% 수준인 것에 견주면 무척 높다.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역사 관리와 차량 운행 등을 ‘서울9호선운영㈜’이란 회사에 맡기고 지난해 수수료로 639억원을 줬다. 자본금 10억원인 이 회사는 서울시메트로9호선의 최대 주주인 현대로템(20%)과 프랑스계 베올리아 트랜스포트 코리아(80%)가 투자해 설립했다. 그런데 지난해엔 당기순이익 49억여원을 내 전액 주주에 배당했다. ‘망하기 직전’이라며 요금을 올리겠다는 메트로9호선이, 운영을 맡긴 업체에는 수익을 남길 만큼 수수료를 건넨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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