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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라이트노벨을 접하였습니다.

작성자
Lv.68 인생사랑4
작성
12.04.18 17:14
조회
656

그쪽에 통달한 친구가 있어 라이트 노벨을 접할 기회는 많았지만,

장르소설 읽는데에도 부족한 시간 사정때문에 그닥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요즘 시간이 남아... 상당량의 라이트 노벨을 접하게 되었는데...

휴우;; 이거 원래 이런 수준인가요?

라이트 노벨 좋아하는 분들이 정담에도 많이 계실테고,

취향차이 상업성 등등 여러가지 생각나는 변명거릴 다 따져봐도

참을 수 없을만큼 수준이 떨어지는 작품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아니 대다수에 가깝더군요.

몇 년전에 들었던 한국 장르소설보다 "라이트노벨이 낫다"라는

소문들을 생각하며, 나름 기대를 가지고 읽어보았는데...  

그냥 개소리더군요;;

물론 친구에게 듣기에는 요즘 범람하는 라이트노벨들 수준은 대체적으

불쏘시개에 가깝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옛날 작품들이 좋은건 한국 장르소설도 마찬가지 잖아요? ㅎㅎ;

사족☆★

옛날 라이트 노벨은 재미있는게 종종 보이더군요.

근래에 추종받던 소드아트온라인 엑셀월드 정말 별로더군요.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도 별로였습니다.

나는 친구가 적다.  재미있었습니다.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리가 없어(헉헉 길다)의 사오리는 최고입니다.

결론. 무시우타 추천합니다... 한번보세요  재미있었습니다.


Comment ' 2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2.04.18 17:20
    No. 1

    그쪽 시장도 대작 아니면 흉흉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그쪽은 대박 터지면 정말로 인생 펴는 수준.
    이쪽은 대박 터져야 입에 풀칠하는 수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Moete
    작성일
    12.04.18 17:25
    No. 2

    번역의 한계인것도 어느정도 작용을 합니다.
    번역자가 누구냐에 따라..
    그 소설의 매력이 120% 살아나느냐.. 50% 이하로 떨어지느냐가..
    결정되는 경우도 있죠..
    일본에서 한국으로 수출되는 라이트노벨의 경우..
    보통 충분한 인기와 검증을 받은 소설입니다만..
    날림 번역으로 인해 연독률이 떨어지는건..
    번역자의 잘못이라고밖에 ㅠㅠ

    물론.. 그중에서도.. 소위 지뢰라고 불리는 것들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 그 비중이 적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2.04.18 17:28
    No. 3

    출판사 입장에서는 이 소설이 이쪽 시장에서도 성공하겠다, 하는 것을 옮기겠지만...
    번역자 입장에서는 그냥 많이 옮기는 편이 돈 되지 않나요?
    한국에서 일본 라노벨 시장도 상당히 커졌다고 보는데...
    그 모든 작품이 검증받았다기에는 상당한 어폐가 보입니다.
    아마 양산형도 껴있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서하루
    작성일
    12.04.18 17:41
    No. 4

    데몬베인...역자 잘못 만나서 망한 대표 케이스죠. -_-;;; 정발 되기 전에 참 재미있게 읽었었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체셔냐옹
    작성일
    12.04.18 17:50
    No. 5

    내여귀는 좋게 보시지만 어마금, 소드아트나 엑셀월드는 별로라는 평가를 토대로 추천할 만한 라이트노벨을 생각해 보았을 때, 제가 좋게 보는 종류는 다 제하게 되는군요.(보통 액션, 모험활극, SF, 판타지지요)
    그래도 대작이라고 불리는 걸 추천해보자면 [풀메탈패닉], 대작은 아니지만 상당히 흥미로운 건 [키노의 여행], 그리고 내여귀를 좋게 보셨다면 에로의, 아니 [제로의 사역마]도 추천해드리지요.
    공돌이에게 보여줘선 안 될 소설 [9S], 문과생이 보면 이해하기 힘든 소설 [그러나 죄인은 용과 춤춘다] 정도가 추천할 수 있는 거겠군요.
    어느 정도 네임밸류가 있는 것들 아니면 라노벨도 썩 좋은 선택은 아닙니다. 저만 해도 서점에서 쭉 훑을 때, '음, 지뢰지뢰지뢰지뢰지뢰, 아, 키노의 여행 몇 권까지 샀지?, 지뢰지뢰지뢰지뢰 어? 이건 괜찮겠네. 그리고, 어 지뢰지뢰지뢰지뢰.....' 이러고 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12.04.18 17:50
    No. 6

    마지막에 개개별 감상을 보니, 라이트노벨 중에서는 서사 지향적인 작품 보다는 에피소드 지향의 러브코미디를 상당히 높게 평가하시는 것 같군요.

    무시우타는 일단 서사지향이긴 한데, 이제는 고전에 속하다 보니(아직 간행중이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2.04.18 17:52
    No. 7

    일본에서는...
    액션씬이 들어간다면 소설보다는 만화가 더 쉽고 확실하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12.04.18 17:52
    No. 8

    요 1,2년간 출간 된 것 중에 개인적으로 매우 높게 평가하는 라이트노벨로는 'B.A.D.'와 '공허의 상자와 제로의 마리아', '나나코의 시나리오'가 있습니다. 기회 된다면 꼭 읽어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4.18 18:07
    No. 9

    라노베도 국내에 출판사가 많아지니 조금 팔린다?싶은 것들 막 들여와서
    지뢰 피하기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도 그나마 일본에서도 팔리는 것을 수입해와서 대전차지뢰급은 안만나는게 다행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12.04.18 18:12
    No. 10

    요사이 라이트노벨 수입은, 경쟁력 있는 대작(인기작)을 수입하기 위해 "떨이 작품"을 같이 사온다고 알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한국에도 출판사가 많아지다 보니 이런 식의 경쟁이 격화되고 있죠.

    그런데 저 '떨이' 중에서는 연중작들이 상당수 섞여있다는 게... 일본의 라이트노벨 시스템은 '안팔리면 그대로 컷'이 철저해서, 연중작들이 상당히 많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인생사랑4
    작성일
    12.04.18 18:14
    No. 11

    옛날 소설속에 풀메탈패닉이 포함되어있었죠. 나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9S도 봤는데 볼만했구요.
    또 생각 나는건 스즈미야 하루히, 고식, 제로의 사역마 작안의 샤나 등등
    상당량의 책을 다 빌려보았습니다 ㅎㅎ 하지만 그닥 기억에 남진 않더군요;
    서사지향적인 작품을 가리는건 아닌데...그런건 장르소설로 너무 많이 접해서
    라이트 노벨에서까지 보려고 하니 상대적으로 흥미가 떨어지더군요.

    l의l님// 네 그런 의도에서 흥미를 가지고 접한게 맞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12.04.18 18:20
    No. 12

    저도 서사 지향을 싫어하는 건 아닌데, 지금 와서는 "읽다가 지치는 경우"가 많아서... 신간 중에서 서사지향은 그다지 챙겨 보는게 없네요.
    라이트노벨은 진지한 물건 중에서, 짧은 내용 안에서 조밀하게 이야기를 진행하는 작품들이 종종 있는데, 이런 물건을 가장 좋아합니다. 위에 언급한 3작품도 그런 경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2.04.18 18:33
    No. 13

    요즘은 라노벨이 너무 범람해서 잘 골라야하죠 @.@
    아키칸도 나오는데 사람의 취향이란 참 다양하구나 생각하게 되더군요.(개인적으로는 지뢰 of 지뢰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2.04.18 18:34
    No. 14

    그래도 2번 걸러서 상대적으로 더 낫습니다.
    일본의 라노벨이 낫다기보다 2번 걸러 나오는 책이 더 낫다는거죠.(물론 상대적이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12.04.18 18:39
    No. 15

    그 외에 '하느님의 메모장'이라던가, '짐승 사냥'이라던가, '하트 커넥트'라던가, '거짓말쟁이 미군과 고장난 마짱'이라던가, '문학소녀 시리즈' 라던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수현
    작성일
    12.04.18 18:57
    No. 16

    셸먼님이 추천하신 나나코의 시나리오는 일본에서 2권이후 뒷권이 몇년째 안나오고 있다고 하니 구매하실 의향이 있으시다면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것때문에 2권구입을 안했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12.04.18 19:03
    No. 17

    아하하하하, 하지만 뭐, 안 나와도 별 상관 없을 정도로 권 마다의 완결성이 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백곰이형
    작성일
    12.04.18 20:38
    No. 18

    소드아트온라인... 주인공이 16살? 처음 시작한게 14살인가요??
    제가 알기로는 그런데.. 암튼 재미 없던데....인기가 있길래 1권 보고 2권보는데 더이상 읽히지가 않더라구요 라노베는 대부분 주인공이 초딩 중딩 고딩이 주인공....하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마음속소원
    작성일
    12.04.18 23:36
    No. 19

    저랑 취향이 비슷하신듯ㅋㅋ

    문학소녀 봐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Host
    작성일
    12.04.20 01:11
    No. 20

    왜 바카노는 언급이 안되는지....

    바카노 보신분은 없나봐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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