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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27 푸쉬
작성
12.05.10 22:55
조회
1,134

남의 사랑에 이래라 저래라 하는것도 웃기지만 공감이 가서 적어봅니다.

요즘 대한민국에서 미혼 남성들은 다 이런생각을 갖고 있을것 같습니다. 내가 좀더 성공한후에 결혼을 했으면 좋겠다 라고요.

저도 그런생각을 하고 친구들도 그런 생각을 하더군요 심지어는 어른들도 그마을을 이해하고 공감합니다.

사귄기간은 짧지만 그사람이랑 결혼에 대해서 생각이 저절로 떠오를 정도면 쉽게 사귀는 관계는 아니겠네요. 자기변명으로 내가 나이가 있으니까 이제부터 사귀는 여자는 결혼을 전제로 만나야지 라는 생각이 무의식중에 있을수도 있고요.

제가 생각해도 방법은 많습니다.

꿈을위해 달리는것도 한방법이고 직장을 다니면서 결혼을하고 천천히 꿈을향해 걸어가는것도 한방법 이겠습니다.

물론 여성분에게 꿈을 이룰때까지 유보를 하는방법도 있을것이고

꿈을 좀더 쉬운걸 꾸거나 아니면 포기하는것도 한방법이 되겠지요

저는 유보를 했습니다.

6년 사귄 여자친구에게 내가 성공할때까지 못기다리면 딴사람 만나라 나는 나대로 길을 찾으마 라고 했을때가 벌써 3년이 지낫군요

조금 후회는 합니다. 3년이 지나니 연락도 1년에 한번 할까 하구요

그리고 한편으론 생각 합니다. 내가 성공을 못하면 어쩌지? 성공을 못했는데 더좋은 남자를 사귀고 있으면 어쩌지?

그리곤 내가성공할때 찾아가서 받아주지않음 어쩌지? 그것도 못기다려주면 사랑이냐? 이런생각들이 듭니다.

저는 그 고민과 후회와 갈등속에서 꿈을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짹바우어님도 여러마리 토끼를 한번에 다잡을수있는 방법을 찾았으면 합니다.


Comment ' 4

  • 작성자
    Lv.16 남궁남궁
    작성일
    12.05.10 22:57
    No. 1

    길이란게 하나가 아니라 더 어렵고 그래서 좋은거라고 하는데
    사실 전 잘 모르겠어요 ㅠㅠ
    주변에서 일찍 결혼한 친구 동생 형들 말로는 둘이서 같이 버는게
    낫다고 하기도 하고
    또 한쪽에선 그래도 어느정도 자리가 잡혀야 결혼도 하는거 아니냐고도하고.

    어렵네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창조적변화
    작성일
    12.05.10 23:37
    No. 2

    그것도 못 기다리면 그게 사랑이냐는 말은 제가 느끼기에는 상당히 이기적인 생각같습니다. 그건 어디까지나 내가 생각하는 입장이니까요. 사랑은 서로가 하는 것이지 혼자하는 게 아니니까요. 물론 이것도 서로 생각하는 바가 다르기에 나타나는 현상일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사랑이 다르고 푸쉬님이 생각하는 사랑이 다르니까요.
    저도 이래저래 연애를 좀 하면서 느낀건, 사랑은 참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또 하나 깨달은 건, 사랑은 원하면 원할수록 내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는 다는 사실입니다.
    뭐, 사랑에 대한 건 각자가 경험한 게 다르니 깨달음도 다르겠지요.
    어쨌든,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어떤 것을 선택하든 훗날 결과는 본인이 지고 가야 한다는 겁니다. 이것만큼은 변하지 않죠.
    선택의 기로는 여러가지입니다.(잭빠우어님의 경우를 보면, 이글이 그 글의 연장선상이니) 연애를 계속 지속하든, 헤어지든, 꿈을 향해 달려가든, 혹은 꿈을 향해 달려가면서 비슷한 여성분을 찾든...
    하지만 그 중 어떤 것을 선택하더라도 결국은 본인의 결정인 것이죠. 누구를 탓할 수가 없는...
    그리고 사랑은 하나가 전부는 아니니까요. 물론 사랑을 하는 그 순간에는 그 하나가 전부겠지만요. ㅎㅎㅎ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7 푸쉬
    작성일
    12.05.10 23:59
    No. 3

    창조적변화님 다 맞는말이지만 이기적 이라고 말할것두 없어요 개인차이니까 마지막은
    한마디로 콩깍지~ 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잭빠우어
    작성일
    12.05.11 17:14
    No. 4

    감사합니다..ㅎㅎ
    꿈은 나의 행복, 여자친구도 나의 행복이지만 극명하게 반대되는 이상과 현실..이라서 꿈이냐 여자친구냐 라는 양자택일 앞에 서게되는 상황이 참 원망스럽네요.. 기다려달라는 부탁은 저에게는 이기적인 생각 같아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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