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에는 나트륨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세 끼를 라면으로 다 떼우면 엄청난 양의
나트륨의 섭취하게 됩니다.
나트륨의 과다한 섭취는 몸에 엄청난
부작용이 생깁니다.
어떻게 보면 몸을 학대하는 겁니다.
성인 일일 나트륨 권고량 2000mg인데...
라면 하나를 먹으면 거의 권고량을 육박하거나
넘어가는 것이 현실입니다.
한국인은 라면을 안먹어도 국이나 반찬 자체가
다른 나라보다 매우 짭니다.
라면을 먹으면서 김치를 먹는 나라잖아요.
한국인은 라면을 먹는 것을 떠나서 일상적인
음식만 먹어도 나트륨 섭취량은 WHO의 권고량의
2.4배에 달하는 4900mg이라고 하네요.
세 끼를 매일 라면을 먹고 그에 더불어서
짠 반찬까지 먹는다는 것은 몸에 치명적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라면에 이렇게 먹을 것이라면...
라면을 먹을 때 우유도 같이 먹으세요.
우유속의 칼률성분이 나트륨과 결합해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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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 적, 나트륨!
고혈압성 뇌졸중으로 쓰려지면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조영구 씨. 마흔 세 살의 젊은 나이에 이런 일이 생긴 원인은 무엇일까? 평소 짠 음식을 좋아했던 조영구 씨는 거의 하루에 한 개 씩 라면을 먹었고 회식도 잦았다. 짠 음식, 지나친 나트륨 섭취는 뇌졸중과 어떤 관련이 있는 것일까?
얼마 전, 급성심근경색으로 목숨을 잃을 뻔 했던 강금순 씨. 현재는 수술을 통해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다. 강금순 씨에게 갑작스럽게 급성심근경색이라는 병이 찾아온 이유는 무엇일까? 그녀가 짐작하는 이유는 고혈압과 짠 음식을 먹는 식습관이다.
작년 11월에 위암수술을 받은 이규화 씨. 수술 전,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즐기던 그가 수술 후, 가장 먼저 달라진 것은 조리법이다. 식탁에 오른 국과 반찬들은 양념을 적게, 그리고 소금 간을 최소화한 것들이다.
뇌졸중, 심근경색, 위암 등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나트륨! 여러 가지 질병들을 일으키는 나트륨의 위험성을 짚어본다.
주부들 24명과 30~50대 남성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30~50대 남성 직장인들의 소금섭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직장인의 특성상, 집 밥보다는 나트륨이 많이 들어있는 외식음식을 즐겨 먹게 되기 때문이다.
평범한 직장인 권윤호 씨. 하루 동안 얼마나 많은 나트륨, 소금을 섭취하는지 그의 하루를 따라가 보기로 했다. 아침, 점심, 저녁메뉴에 빠지지 않는 짭조름한 반찬들! 권윤호 씨의 나트륨 섭취량은 1일 권장량에 비해서 약 3.5배를 더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 짠 음식을 먹어 온 김삼국 씨. 15년 전부터 당뇨를 앓아오던 그는 당뇨 합병증으로 인해 망막증과 발가락 궤양, 협심증, 그리고 얼마 전에는 뇌경색으로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가장 심각한 것은 5년 전, 만성신부전증을 진단받으며 일주일에 세 번씩 투석하게 된 것이다.
프랑스 파리의 한 빵 집. 이 가게는 빵이 맛있기로 소문 난 집이다. 최근 들어 이 집이 더 유명해진 이유는 소금을 적게 넣어 만드는 저염식 빵을 만들면서부터다. 프랑스의 나트륨 줄이기 프로젝트 중의 하나다. 이는 프랑스인들의 건강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외식의 천국이라 불리는 미국 뉴욕. 뉴욕시는 2010년, 획기적인 소금섭취 감축 방안을 발표했다. 모든 외식업체와 가공식품 업체에 5년 이내에 소금섭취량을 현재의 1/4로 줄이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영국에서는 이미 성공적인 정책을 선두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5년 간 소금 섭취량을 20~30% 감소시켜 연간 6,000명 이상의 생명을 구했다.
11년 째 저염식을 해오고 있는 김성식 씨. 평소 짠 음식을 즐겨 먹던 그에게 신장암 진단은 큰 충격이었다. 이후 저염식을 꾸준히 저염식을 실천한 결과, 현재는 건강을 회복했다. 김성식 씨에게 저염식 식단은 이제 ‘노력’이 아닌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었다.
저염식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상식이다. 그렇다면 저염식을 조금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요리연구가 민선빈 씨에게 저염식을 건강하게 즐기는 방법을 들어본다.
심근경색으로 2번의 재발을 겪은 원치훈 씨. 짜게 먹는 식습관을 고치지 않았던 것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 이제는 음식을 먹을 때도 간에 특별히 신경을 쓰게 된다는 원치훈 씨. 한 번의 심근경색과 2번의 재발이 가져다 준 교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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