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요금제 뭐 이리 복잡한가요...

이번에 장학금이 떡하니 나와서 방학 동안 알바한 돈이 꽁돈으로 남았네요.

고뤠서 싼 기기로 하나 장만하려고 합니다.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는데 정말 다른 세계에 온 것 같습니다.

'빙하기', '할원', '옆글', '가분유후', '올무' 등등

뭐지... 역시 '스마트'폰이라 공부하면서 사야되는 건가 라는 기분을 느끼고 있습죠. 후덜덜. 또 괜히 대리점 가서 사면 강제호갱되는 거라고 사람들이 막 그러네요. 난 원래부터 호갱인데... 는 훼이크고 이번에 좀 똑똑하게 사고 싶어서 여기에 여쭤봅니다.

어떻게 사야 호갱을 피할 수 있는가?

기종은 갤투 정도면 적당할 듯 합니다. 그 이하여도 괜찮구요. 현재는 엘쥐 통신사에서 피처폰을 쓰고 있습니다.

-더운데 건강 조심하세요. 밖에서 한 시간 정도 땡볕에 서 있었더니 눈 앞이 갑자기 깜깜해지면서 쓰러질뻔했습니다. -

[서래귀검]

ppomppu라는데가 있는데 업자들 등등이 조건을 올리고 파는 곳인데 유명하고 나름 공정한 곳인듯요. 무엇보다 댓글이 많이 달려서 안심이 된달까..

[반달가면]

그 뽐뿌싸이트 휴대폰포럼 이나 휴대폰 질문 같은 곳에서 몇시간정도 투자하시면 대충 감이 잡히실겁니다 대리점에서 사는 것보다 많게는 몇 십만원 싸기도 하죠

[인월]

저도 이번에 스맛폰으로 갈아타려고 알아보고 있는데 비싸네요.

기기에 통신 요금 까지 하면 한달에 6~7만원, 비싼데... 기기 내리고 해야 하나.

[인월]

중고는 좋아하지 않지만, 최신 제품은 안 따지는데, 기기가 워낙 많아서...

[이설理雪]

똑똑할수록 복잡하다고 보여집니다.

[옆집김사장]

할원 = 폰값, 할부원금 할원이 24만원에 24개월 약정이다 하면 한달에 1만원씩을 기기값으로 내는거에요.
올무, 삼무 = 이건 가입비 채권료 유심비를 주로 말하는거에요.
가분유후 = 가입비 분납 유심비 후납.

[옆집김사장]

할원 낮거나 없고 삼무에 약정 짧은 버스폰같은걸로 알아보세요.
휴대폰 비싸고 좋은 최신 폰 써봐야 쓸 줄 모르면 그냥 카톡되는 휴대폰일뿐

[페르딕스]

현재 가장 성능좋은 제품은 갤럭시s3죠. 우선 그건 제치고, 아주 싼 스마트폰은 찾을 필요 없습니다. 가성비 좋은 스마트폰을 찾으세요. 별 차이 없습니다. 베가s5, 옵티머스lte2, 베가레이서2 이것중에 고르시면 됩니다. 다른건, 이것보다 전에 나온거고, 성능차이가 있습니다. 물론, 외국산 핸드폰을 사신다면, 다른 기종도 존재합니다.
절대 공짜폰이란 말은 무시하십시요. 아무 의미 없는 말입니다. 공짜폰이라고 써 있으면, 아예 보지도 않는게 가장 좋습니다.
보시는 금액은 할부원금입니다. 할원이라고도 하죠. 할부원금이 얼마냐만 보시면 됩니다. 기계값 얼마 그런것 다 무시하십시요. 할부원금이 안 써 있는 게시물은 보실 필요도 없습니다.
할부원금이 25만원 이내라면, 54000원 스마트폰 요금제를 신청했을때, 매달 내는 요금은 54000원 보다 적게 내야 합니다. (부가가치세 빼고요)
마음에 드는 제품을 찾으셨다면, 할부원금이 적더라도, 위약금이 터무니 없이 클수가 있습니다. 할부원금 1000원 위약금 15만원 그러면, 어차피 그 제품은 싸구려입니다. 오히려 손해입니다. 사지 마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보시는게, 부가서비스를 얼마나 약정사용해야 하는가, 가입비, 유심비는 면제인가, 분납인가, 최소유지기간이 3개월인가 6개월인가 보아서, 비슷한 가격이 있다면, 좀더 좋은 조건을 찾으시면 됩니다.
중요한 점은, 공짜폰이라고 써 있는데, 할부원금 할원이 안 써 있으면 그곳에선 안사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