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10~2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할아버지를 폭행했다는 뉴스.
할아버지가 반말했다는 게 이유라더군요.
일단 폭행이 잘못이라는 걸 전제로 깔아두고, 할아버지의 반말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면요.
서로 힘든 세상이고, 분노와 피해의식이 만연한 사회다 보니,
나이 많다고 반말을 하는 일들은 이제 좀 조심해야 하지 않나 합니다.
물론 저야 할아버지가 반말을 하면 그냥 그러려니 하지만, 모든
사람이 그런 건 아니기 때문에;;
심지어 전 예비군 가서도 조교한테 존대를 쓰는 데, 솔직히 그 사람들도 밖에서 만나면 서로 존중해야 할 사이인데, 예비군과 조교로
만났다고 반말하는 건 저한테는 좀 허세 같아서....
3일만 보는 사이에;; 물론 진짜 형처럼 챙겨주는 사람도 많죠 ㅋ
전 그런 걸 잘 못 해서요 ㅋ
저는 처음 보는 사람은 그 사람이 저보다 어리건 미성년자건 일단
존대를 합니다. 그게 서로에게 좋으니까요.
저도 제 어릴 때 기억으로 어른이 학생인 저한테 존대해주면 기분도
좋고, 존중받는 기분이라 스스로 매우 공손해지던 기억이.. ㅋ
어쨌든 좋은 게 좋은 거 아닐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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